존경하는 노경수 부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기게 앞서 우리 인천교육 발전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시고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협조와 지원을 하여 주고 계신 노경수 부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며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강창규 의원님을 비롯한 다섯 분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하여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배부해 드린 답변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필요한 경우 일부 수정하여 답변드리고자 하오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강창규 의원님의 질문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강창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교육복지투자우선지원사업 대상 선정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 사업은 교육·문화적 조건이 열악한 도시 저소득층 밀집 지역에 집중 투자하여 영·유아 및 학생의 교육초기부터 교육 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계층간 소득격차의 심화, 가정기능 약화, 사회통합 위기에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저소득층의 교육·문화·복지 수준을 총체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교육인적자원부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사업입니다.
그간 서울, 부산 등 8개 지역에 대하여 시범적으로 운영하여 왔고 금년에는 서울특별시와 6개 광역시를 대상으로 7개 지역을 추가하여 15개 지역으로 확대시킬 예정으로 3월 10일까지 사업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1차 지표가 상대적으로 낮은, 여기서 1차 지표라고 하는 것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비율이라든가 1인당 재산세 및 종합토지세 납부액 등을 참고로 한, 지표가 낮은 것을 뜻합니다.
동부교육청 관내 연수3동, 선학동 지역의 연수초, 선학초, 중앙초, 연수중, 선학중 5개학교와 남부교육청 관내 송림2·3·5동, 금창동 지역의 서흥초, 서림초, 창영초, 대헌중 4개 학교 그리고 북부교육청 관내 삼산동, 갈산2동 지역의 진산초, 삼산초, 한길초, 갈산중 4개 학교 등 13개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교육인적자원부에 제출하였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이달 말까지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우리 교육청에서는 교육복지 투자우선지역으로 선정되면 선정지역에 대해 사업전담팀을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구청과 동사무소, 사회복지관, 자원봉사단체 등이 선정 지역학교와 협조체제가 원만하게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업결과는 발표회, 평가 등을 통하여 운영의 적절성 여부를 검토하여 최대의 효과를 거두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강창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교육금고 기탁금 지원 및 사용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2004년 교육금고 선정 당시 농협에서는 인천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 등 교육복지사업비 9억원과 교육협력사업비 9억 7,000여만원 등 총 18억 7,900만원의 지원을 제의하여 2004년도에 5억 1,200만원을 지원받았습니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1,000만원이 더 많은 것입니다. 금년에는 6억 1,300만원의 교육복지협력사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우선 2005년도 교육금고 기탁금 및 협력사업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인천교육사랑카드 기금조성예정액 1억 5,000만원은 금년 12월 말까지 교특회계로 세입 조치될 예정이고 장학금 및 결식아동 지원 등 3억 2,000만원은 기부금품모집규제법에 의한 모금 가능단체를 통해 기탁받거나 현행 초·중등교육법 제33조에서 정하고 있는 각급 학교의 학교발전기금회계를 통해 지원받을 계획입니다.
농업인자녀 장학금 등 나머지 1억 4,300만원은 농협 자체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업인자녀 장학금 지급사업은 각 지역 농협별 농업인 자녀 중 대상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환경농업체험교실 운영과 소년소녀가장 지원 등 각급 학교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사업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육금고 협력 사업의 추진 결과는 매년 말 관련 증빙서류를 우리 교육청으로 송부하기로 하여 2004년도에 12월 28일자로 관련 자료를 통보받았으며 금년에도 같은 방식으로 확인하겠습니다.
강창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경서지구 내 경서초등학교 신설공사의 문제점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경서지구 내 282번지 주택 1가구에 대한 환지계획인가와 지장물 보상이 지연되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서구 경서구획정리지구에 위치한 경서초등학교 부지 1만 2,549㎡ 중 경서1지구 내 9,108㎡는 2004년 4월 2일 서구청으로부터 매입하여 시설공사중이며 사유지 3,441㎡는 2004년 12월 6일 경서2지구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 고시됨에 따라 토지보상이 환지방식으로 이루어져 학교용지 편입부지에 대하여 교육청에서 직접 토지소유자들로부터 토지매입이 어려워짐에 따라 사유지 소유자 21명 중 20명으로 토지 사용 승낙을 받아 시설공사를 추진중에 있으나 동 지구 내 282번지에 주택 1가구가 소재하고 있어 운동장 부지 성토 및 학교건물의 일부를 건축할 수 없는 상황으로 경서2지구 사업시행자인 서구청에 학교부지에 접한 경서동 282번지 내 주택에 대하여 환지계획수립 이전 대토 및 손실보상 등을 통한 조속한 사업의 시행을 요청하였으나 서구청에서는 환지계획인가 이전의 개별보상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으로 보상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5월에 개교 예정인 경서초등학교가 완성학급인 36개 학급 중 18개 학급만 편성하고 운동장도 미완성된 상태로 개교하는 공사의 책임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서초등학교는 경서1지구 2,790세대 및 경서 2·3지구 일반주택 410세대를 포함하여 총 3,200세대 입주를 예상하여 완성학급을 42학급으로 계획한 학교입니다.
2005년에는 2월 4일부터 입주를 시작하여 현재 태평아파트 1차 572세대가 입주중에 있고 2차 560세대가 3월 말 준공예정에 있어 총 1,132세대가 입주예정으로 올해 14학급 개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운동장부지 중 3,411㎡는 2004년 12월 6일 경서2구획정리지구에 추가로 포함된 부분으로 사업시행자인 서구청의 환지계획사업이 끝나지 않아 부지 조성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운동장 면적을 확보하기 위하여 토지 소유자들을 개별 면담하였으며 그 결과 경서 2구획 정리지구로 추가 포함된 3,441㎡ 중 3,314㎡의 토지사용 승낙을 받은 상태이므로 사용 승낙된 토지를 성토하여 빠른 시일 안에 운동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최대한 집중하겠으며 4월 말일까지 운동장 조성이 완료되지 않을 경우에는 개교를 요구하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교할지를 신중히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청에서 토지를 직접 매수하는 방안과 택지개발사업 시행자와의 협의회 구성 경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서부교육청에서는 서구청의 환지인가계획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어 토지사용 승낙을 한 소유자로부터 교육청이 직접 매수할 것을 요청할 경우 감정평가금액으로 손실 보상할 계획이며 현재 토지소유자 2명이 매입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각종 택지개발사업 시 학교 정상개교를 위해 추진한 협의회로써는 검단지역 구획지구 내 학교용지 매입과 관련하여 검단개발사업소 계획관리과장 등 4명과 서부교육청 재무과장 등 관계자 4명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월1회 협의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경서2구획 정리지구의 경우 환지계획 및 보상추진 등 현안문제에 대하여 사업시행자인 서구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서 원만한 해결이 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강창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2005년 교사 인사발령 문제점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3월 1일자 인사발령에 대해 의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네 가지 문제점은 일부 교원단체에서 제지하였던 내용으로 희망하는 학교에 배정받지 못한 일부 교사들의 불만 사례를 수집하여 문제점으로 제기하였던 것입니다.
첫째 현 제도하에서는 근무평정이 인사발령에 큰 요소로 작용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근무평정은 당해연도 근무실적, 근무수행 능력, 근무수행 태도를 객관적으로 분석·평가하고 교육공무원 자기실적평가서를 참작하여 소속학교에서 평정하고 있으므로 고경력 교사가 반드시 저경력 교사보다 근무평정 점수가 높은 것은 아니며 학교 임지 지정은 근무성적평정 점수와 가산점을 합산한 순위명부에 의거 공정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즉 어느 학교에 결원이 생기면 선생님으로부터 내신 즉 지망을 저희가 1지망에서부터 6지망까지 받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점수 순으로 배정하는데 이 점수 순으로 만든 명부가 바로 순위명부입니다.
둘째, 가급지에서 근무한 교사가 다시 가 급지로 전출된 사례는 교원 수급상 부득이한 경우에 해당하는 것으로 제1희망에서부터 제6희망까지 임지를 지정받지 못한 경우에는 즉 빈자리는 있는데 희망하는 선생님이 안 계실 경우입니다.
이 때는 선생님 수급상 할 수 없이 급지에 관계 없이 임지를 지정할 수 있다는 해당 교육청 인사관리세부기준과 인사위원회 심의 결과에 의하여 임의 배정한 것으로 인사 기준에 어긋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셋째, 인사관리세부기준 작성시 일선학교 현장의 여론 수렴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말씀드리면 교육청에서는 매년 교사, 교감, 교장 및 교육전문직, 교직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인사관리협의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수렴하고 정리된 의견에 대하여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사관리기준을 확정하고 있으며 지역교육청에서도 이 같은 절차를 거쳐 인사관리세부기준을 개정하고 있습니다.
여론 수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주장은 2004년도에 참여를 거부하였던 교직 단체에서 제기한 문제점으로 교육청에서는 여러 차례 협의회에 참여를 권유하였으나 끝내 거부하였던 것입니다.
넷째, 업무 착오에 의해 부당 전보될 뻔한 사례는 서부교육청 관내 교사 전보에서 누락자 및 이중 발령 사례가 발견되어 바로 시정조치 하였습니다.
다음으로 공정한 인사를 위한 교육청의 인사원칙과 방법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위해서 매년 3회 이상 인사관리협의회를 개최하였고 2004년에는 인사관리협의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교사는 무제한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해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인사관리협의회는 물론 학교 방문 등을 통하여 교원 및 각 교원단체들이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여 대다수 교원이 공감할 수 있는 인사원칙을 수립, 시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인사기준을 개정하게 되면 시행일 3개월 전에 공개하고 학교별 전출입 대상자 수 및 신설 예정교 현황 등 교원 인사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지역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 안내하며 교원 전보 시 가급적 생활 근거지 또는 희망을 최대한 반영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학교에 결원이 생기면 선생님으로부터 지원을 받아서 다섯 자리가 생겼는데 여섯 사람이 있으면 순서를 매겨 가지고 다섯 사람은 그 학교에 보내고 나머지는 2지망 이런 식으로 지금 배치를 하고 있습니다.
또 인사가 끝나고 나면 자기가 왜 이 학교에 못 가게 됐는지 가서 순위명부를 열람도할 수가 있습니다.
다음은 이주삼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특수목적 사관고등학교 및 특수화 학교설립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인천시 교육청에서는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하여 2001년부터 금년까지 교육지표를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간 육성으로 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하여 충효교육, 애국·애족교육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습니다.
즉 저희 교육청에서는 3심 3행 교육을 하는데 3심이란 효심, 애향심, 애국심이고 3행이란 친절, 질서, 청결입니다. 저희가 꾸준히 교육 내용으로 삼고 있는 중심사업입니다.
특히 애국심 함양을 위한 의식의 노래 부르기 책자를 2003년에 제작하여 초·중·고교에 보급하였고 이를 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교사, 학생들이 편리하게 활용토록 하였습니다.
또한 각종 행사관련 국민의례 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도록 지침을 마련 시달하였고, 작년도 11월 9일입니다.
매달 이 달의 독립운동가 자료를 학교에 제공하여 국경일 등 시 계기교육자료, 재량활동, 특별활동 시간의 학습 자료로 활용토록 하여 나라 사랑하는 교육을 강화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애국심 교육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여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으며 이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겠습니다.
또 우리 인천에 특수목적고로 국제고등학교 신설을 계획하고 있는 것은 아마 의원님들 다 알고 계실 겁니다.
그런데 참고로 강원도의 민족사관학교는 육군사관학교와는 성격이 다른 특수목적의 일반계고등학교임을 말씀드리면서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특수목적고등학교는 초·중등 교육법시행령 제90조에 의한 학교로 실업, 과학, 어학, 예술, 체육, 국제관계 등 특수분야의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학교이고 강원도에 있는 민족사관학교는 자립형 사립고등학교로 지정된 학교로 1년 등록금으로 약 3,000만원 이상을 받겠다고 요구하고 있는 학교입니다.
이주삼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학재단 학교운영의 문제점에 따른 현실화 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바와 같이 사적재산을 투자하여 건립한 사립학교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자유민주주의 수호 체제하에서 가치가 존중되고 사적재산을 인정하며 건학정신의 실현이 가능토록 하는 사립학교 운영이 되어 공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건전한 발달을 도모하여야 한다는 의원님의 생각과 견해를 저는 같이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희 생각으로는 건학이념 그리고 사학운영의 민주성과 투명성이 더욱 높아져야 한다는 것과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가 조화롭게 수용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주삼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인천지역의 교사배정 법정정원 미달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2005학년도 교원 정원 배정에서 초·중등교사 1,139명을 요청하였으나 315명을 배정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적은 인원을 받은 원인에 대하여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국가공무원의 총정원관리제에 의한 국가정원정책 방향에 따라 금년도 전국의 공무원 9,000명 증원 중 교원만 5,000명이 증원되었는데 이를 16개 시·도로 학생수 대비로 하여 나눠 보니까 우리 학생수가 전국학생수의 5.8%입니다. 학생수로 따져 보면 저희가 한 290명 정도 되는데 조금 더 받았기 때문에 손해는 보지 않았으나 저희 현실에는 많이 부족한 형편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적은 교원으로 인하여 학급당 학생수가 많아져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초등의 경우 저출산으로 인한 취학아동의 감소 그리고 교과전담교사 수의 조정 등으로 작년 학급당 인원 38명선에서 금년에 36명으로 줄여 운영하고 있으며 교사의 법정정원대비 배정정원은 금년에 초등 96.7%, 중등 80.7%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안병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학교시설 개방 및 이용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국민체육진흥법 제12조에 의거 학교시설을 지역주민에게 적극 개방하도록 일선학교에 지침을 시달하였으나 관내 405개 초·중·고등학교 중에 운동장 미개방학교가 13개교 체육관 102개 중 미개방학교 16개 등이 학교 운영상의 문제로 개방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체육시설 미개방 학교에 대하여는 학교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적극 개방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이것은 저희가 계속 강조하고 있는데 교장선생님 중에 고집 센 분이 몇 분 계셔서 잘 안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이 개방되도록 할 것이고 학생들의 교과운영 시간에는 개방이 불가함을 말씀드립니다.
안병배 의원께서 질문하신 교육청의 물품구매 입찰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현행 국가를당사자로하는계약에관한법률로써는 추정가격 3,000만원을 초과하는 물품의 구매는 일반공개경쟁으로 계약체결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2002년 2월부터 2,000만원 이상 공사 및 기술용역에 대하여 전자입찰을 실시하였고 2004년 8월 1일부터는 물품구매에 있어서도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한 전자입찰을 확대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급 학교에서도 동 제도를 활용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으나 각급 학교에서는 교육과정 운영상 물품의 질과 활용도, 납품시기 등 학교에서 요구하는 사양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학교 자율적으로 동 제도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물품구매 제한경쟁입찰의 경우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예산절감을 위해 서울, 경기, 인천으로 제한하는 경우가 있는데 서울시와 경기도는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물품의 선택폭을 넓히고 가격형성의 다양화에서 취할 수 있는 이점을 기대한 측면이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앞으로는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급학교 및 지역교육청에 권장하겠습니다.
사실 결정권이 학교장과 교육장에 있기 때문에 저희가 강제성을 발휘하지 못하나 우리 인천경제를 위해서 권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병배 의원께서 질문하신 교육청 입찰용역 설계에 대한 설계부분 하청업무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교육시설물 설계용역 시행에 있어서 토목 및 설비부분에 대한 하도급 업체 선정 시에 담당자가 특정인을 지정할 수 없습니다.
계약업체에서 용역기간 내에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서 학교설계 유경험자를 선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앞으로 이러한 선정과정에서 객관성과 공정성, 투명성을 잃지 않고 이런 잡음이 절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병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올해도 공사판에서 교육 받은 인천교육의 현실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신설학교의 미완공 개교를 근절하기 위하여 금년도부터는 개교 이전에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교장·교감·행정직원 및 개교준비 교원을 개교 전에 조기 발령하여 교육계획 수립, 교육용 기자재 사전확보 등 완벽한 학습여건을 갖춘 후에 개교하도록 추진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일부 학교는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학교 주변의 도로공사 등으로 통학로가 확보되지 않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에 많은 지장이 초래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적하신 신송고등학교도 사실 그 공사는 관계 기관의 사용승낙을 받아서 개교를 했습니다만 주변 진입로 정리가 잘 안 돼서 걱정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향후 개교되는 학교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한 후 개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병배 의원께서 질문하신 개교하면 새집 증후군에 시달리는 학생들의 환경개선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새집증후군은 바닥재, 벽지, 페인트, 접착제 등의 건축마감재 사용 시에 발생되고 있어 2005년도 개교된 학교는 환경부와 공기청정협회에서 인정한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함으로써 새집증후군 발생을 최소화하였습니다.
신설학교 공사완료 시점을 개교 2개월 전으로 앞당겨 난방가동으로 건물내부 온도를 높여 건축자재 등에서 발생되는 유해물질 발생을 최소화하고 또한 유해물질은 지속적 환기에 의하여 교실 잔존량이 최소화되므로 설계 시부터 교실 및 특별교실에 환기휀, 공기청정기 설치 등 환기대책을 강구하겠으며 예년에 비하여 유해물질이 많이 감소하였으나 앞으로도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여 쾌적한 교실 환경을 조성토록 하겠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3월 1일자로 개교한 초등학교 2,423명, 중학교 2,074명, 고등학교 738명, 총 5,235명이 새 교실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오늘 아침에 저희가 전화상으로 전부 파악을 해 봤는데 학생들이 아무 이상이 없어서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음 이근학 의원께서 질문하신 평생학습프로그램 교직원 수강료 지원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교직원의 평생교육에 대한 동기부여 및 전문성 신장을 통한 학교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작년 400여 학교의 신청을 받아 570여명의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1인당 20만원 내외의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료를 지원하였습니다.
최근 주5일 근무제, 고령화 사회 등 평생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평생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직원, 교육청 및 산하기관 직원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인식전환과 전문성 신장이 요구되는 바 올해는 기 편성된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범위를 단위학교 뿐만 아니라 교육청 및 산하기관까지 확대하도록 추진중에 있으며 관련 예산은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이근학 의원께서 질문하신 조기 진급 및 조기 졸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조기 진급 및 조기 졸업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2005년도 2월 25일에 조기 진급 및 조기 졸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각 학교에 통보한 바 있습니다.
각급 학교에서는 조기 진급 및 조기 졸업에 관한 규정 및 우리 교육청 계획에 의해 조기 이수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도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행 규정에 의하면 학교장은 조기 진급 및 조기 졸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교과목별 이수인정 평가위원회의 평가에 의해 조기 이수자를 최종 결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교육청에서 조기 진급 및 졸업대상자를 일률적으로 선발하여 인정하는 방식은 곤란합니다.
조기 진급 및 조기 졸업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학교별로 학칙변경, 학부모 계도와 홍보를 하였으나 희망하는 학부모가 없었습니다.
앞으로 조기 진급 및 조기 졸업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을 하나 참고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금년에 초등학교가 만 6세가 되면 학교 입학을 해야 되는데 금년도 취학 예정인원이 3만 6,974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입학을 안 시키고 유예한 학생이 6.5%인 2,400여명이나 됐습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조기 입학, 조기 졸업보다는 늦게 입학시키고 늦게 졸업시키려고 하는 학부형들이 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어떤 것이 더 좋은지는 저도 판단이 잘 안 됩니다만 현황이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이근학 의원께서 질문하신 교감 및 전문직 강습 및 발령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2005학년도 교감 및 전문직 강습은 초등 37명, 중등 28명을 대상으로 하여 7월 20일부터 8월 22일까지 30일간 실시할 것은 의원님의 말씀과 같습니다.
이는 종전의 학기 중 연수로 인한 수업결손 등의 문제점을 고려하여 방학 중에 실시하도록 한 조치입니다.
연수기간의 초반은 방학 전에 개강이 되기 때문에 조금 걱정이 되기 때문에 이것은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운영될 때 조기방학, 개학 이런 것을 조정하도록 하고 또는 경우에 따라서는 연수의 시작과 종결시점을 재택연수 등을 통하여 연수에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이고 앞으로는 꼭 방학 중에 연수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교감 미발령자는 초등 49명, 중등 33명으로 9월 및 내년 3월에는 해소될 전망입니다.
교감의 경우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적체 문제가 있습니다.
이 원인은 2003년의 720, 교육여건개선사업으로 늘어났던 교원정원 1,041명이 2004년 323명으로 2005년에는 315명, 이렇기 때문에 학급을 줄일 수밖에 없어서 우리는 43학급 이상이면 교감을 두 분을 모시는 복수교감제를 활용하고 있는데 교감이 하나로 주는 바람에 적체가 생긴 것이고 또한 교감수요의 120%를 확보하는 것이 저희 관행으로 돼 있습니다. 이것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권장하는 사항입니다. 그래서 조금 적체가 되나 곧 해소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교원수 공급의 미래를 예측하여 적정선을 유지하고 또 연수 일정 등의 문제점을 감안하여 더욱 면밀하게 교원의 수급정책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근학 의원께서 질문하신 지역주민에게 학교시설을 개방하는 것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학교 도서관이 학생·교사들을 위한 교수학습 자료센터와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해야 된다고 생각하므로 학교도서관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첫째, 학교 도서관 활성화 지원교는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초 49개교, 중 27개교, 고 12개교가 방과 후에 도서관을 개방하고 있습니다.
둘째, 학교 도서관을 지역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개방하는 학교를 학교도서관 중심학교로 선정하여 예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셋째, 학교 도서관 자료관리 프로그램을 학교에 무상 공급하고 디지털콘텐츠를 탑재하여 방과 후 가정에서도 도서관 자료를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학교 도서관이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만 사서교사가 별도 정원으로 책정되어 있지도 않고 선생님들이 퇴근시간 이후의 근무를 기피하여 별도의 인력을 확보해야 하지만 인건비 마련이 어렵습니다.
또 국민체육진흥법 제12조에 의거 학교장은 학교교육에 지장이 없는 한 이른 아침, 방과 후, 공휴일 및 방학기간 중에 학교시설을 지역주민에게 적극 개방하고 학교 행사, 공사 등의 부득이한 사유로 개방을 제한할 때에는 사전에 학교장이 제한사유를 게시하고 제한사유가 소멸되었을 경우 지체 없이 개방하도록 일선 학교에 지침을 시달하였으나 일부 학교에서 학교 운영상의 문제로 체육시설을 소극적으로 개방하는 학교가 있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체육시설 미개방 학교에 대하여는 학교 교육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적극 개방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이근학 의원께서 질문하신 보충학습 관리자 수당문제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보충학습 관련 수당은 교육인적자원부 지침에 의거 수업을 담당하는 교사에게는 학생들로부터 징수하는 보충학습비를 지급하고 있고 교감을 비롯한 비수업교사에게는 시간외 근무수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단 학교장에게는 현행 제도상 지급할 수 없는 실정이므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일부 교원단체에서는 이것을 아주 적극 반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근학 의원께서 질문하신 학교폭력 실태와 처방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학교 폭력의 예방의 근절을 학생 생활지도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청소년 비행의 사전 예방과 선도를 통해 폭력없는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학생부장회의 학생선도협의회 시 수시로 파악하고 있으며 2004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후 우리 교육청에서도 학교 폭력 실태를 조사하였는데 현재까지 일진회와 같은 폭력서클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범정부적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추진하고 있고 매스컴을 통해 일진회의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는 바 교육청은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3월 중에 학교폭력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그 실태를 파악해서 대책을 강구할 계획입니다.
교육청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5개년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어제 학생장 회의를 통해 시달하였습니다.
각급 학교에서는 교육청 시행계획을 기초로 하여 자체 실시계획을 수립·운영하도록 하였으며 2004년도 시행된 법률에 의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학교 단위로 구성하였습니다.
또 학교 폭력 책임교사를 선임·운영하고 담임중심의 생활지도 책임제를 활성화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오늘 부교육감이 교육인적자원부에서 학교 폭력 대책과 관련된 회의에 참석하고 있어 회의 결과와 교육청 실태조사 결과를 기초로 부가적 대책이 필요할 경우 5개년 시행계획에 첨부하여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청은 우리 학생들이 학교 폭력이나 집단따돌림, 불량서클로부터 자유로워지고 행복하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이근학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학업성적 조작 실태 및 대책에 대한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그동안 학업성적 관리의 중요성과 엄정한 관리를 일선학교에 끊임 없이 강조하였고 장학지도와 감사를 통해 점검하여 왔습니다.
2004년도 감사결과 고등학교에서 학업성적관리가 미흡하여 주의 및 경고를 받은 학교는 있지만 성적을 조작한 사례는 없었습니다.
학업성적관리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청 차원의 대책으로는 학업성적평가 개선지원단을 조직하여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원하고 장학 및 감사를 통해 계속 지도점검하며 교원의 평가 전문성 신장을 위한 주기적인 연수를 실시하고 학업성적 관리 부실학교에 대해서는 행·재정적 제재를 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단위학교 차원의 대책으로는 학교장 학업성적관리 책임제를 강화하고 학업성적관리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하며 1교실 2인 감독, 학부모 감독 참여 등 감독체제를 개선할 것이며 시험시간 예비령제를 도입하여 학생들이 실제 시험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박창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서면으로 제출해 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강창규 의원님을 비롯한 이주삼 의원님, 안병배 의원님, 이근학 의원님, 박창규 의원님 등 다섯 분 의원님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 시정질문을 통하여 제시해 주신 발전적인 대안과 비전에 대하여는 심도 있는 검토와 연구로 개선할 것은 개선하고 시책에 반영할 것은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노경수 부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들의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