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장시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신상발언 좀 하려고 합니다.
지난 ’24년 6월에 추경 때 올렸었던 석남유수지 활용 용역에 대해서 시민안전본부 자연재난과에서 진행하기로 했었지만 진행되지 않고 명시이월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뒤늦게 확인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해당 위원은 전혀 이 내용을 알지도 못했고 전혀 보고받지도 못했습니다.
위원님들끼리 같이 의논해서 올린 이 용역이 전혀 보고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심한 아쉬움을 표합니다.
그리고 이번 예산 때 루원시티 지하차도를 위한 루원교차로 지하연결통로에 대한 예산을 요청드렸습니다. 하지만 거절된 이유는 타당성조사 용역을 하게 되면 시민들이 이 사업을 할 거라고 오해하기 때문에 그로 인해서 이게 실제로 공사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시에 문제가 될 수 있다라는 게 주된 이유였습니다.
주민분들은 그렇게 멍청하지 않습니다.
타당성조사라는 것은 이 공사비용이 얼마가 들고 얼마나 효용이 있고 그래서 이 공사가 꼭 필요한지 그런 걸 하기 위한 용역입니다. 그런 용역조차 하지도 않고 이 용역을 하게 되면 이 공사는 몇백 억이 들 것이다 추정만 하고 이런 용역 자체를 진행하지도 못하게 하는 이런 처사가 너무 안타깝습니다.
유정복 시장이 하고 싶어 하는 F1, 유정복 시장이 원하는 공약들, 준비 안 된 것들도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작 주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공사도 아니고 그 공사를 정말 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싶어 하는 타당성조사 용역 자체를 못 하게 하는 이런 집행부의 행태가 정말 옳은지 모르겠습니다.
집행부에 어떠한 의도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어떠한 생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유정복 시장의 공약이 중요한 건지 주민분들이 원하는 공사를 하기 위한 정말 타당한지 확인하고 싶은 그 용역이 중요한 건지 집행부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고 이 부분은 주민분들이 보시고 판단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집행부는 주민분들이 이런 타당성조사 용역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타당성조사 용역을 하게 된다면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오해한다는 게 주된 반대 의견이었습니다.
이것은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 절대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신상발언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