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박승숙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우리 시 밝은 미래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정을 가지고 질문과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면 존경하는 김성숙 의원님을 비롯한 여덟 분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차례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서면으로 질문하신 존경하는 박창규 의원님의 질문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서면으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성숙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문화재단이 피감사기관인지의 여부와 감독규정 및 방법 그리고 재단의 방향과 컨셉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해 12월 10일 발족한 인천문화재단은 설립초기라 재단의 대외관계나 업무처리에 미숙한 부분이 없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의회 자료제출과 관련하여 미흡하게 처리한 점에 대하여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철저히 교육시켜 대외관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피감사기관인지 여부에 대하여 문화재단은 민법에 의해 설립한 시 출연기관으로써 피감사기관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시의 재단에 대한 지도 및 감독기능에 대하여는 문화재단설립및운영조례에서 명시한 바와 같이 매년 사업계획서와 예산 승인을 비롯하여 조직변경의 승인권 그리고 문화예술과장의 당연직 감사 등으로 재단을 감독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인천문화재단은 앞으로 지방문화 분권시대를 맞아 인천문예진흥의 중추 핵심기관으로써 지역의 문화정체성을 정립시켜 나가면서 시민들이 문화복지의 혜택을 받는데 지대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설립초기라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만 빠른 시일 내에 정착되도록 최대한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성숙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2005년 16개 사업계획 추진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2005년도 16개 문화재단사업 중 백서발간과 재단 중장기발전계획수립 등 정책연구사업과 국제학술대회와 문화예술 교육시범사업들이 처음 시행하는 사업들이라 소화해 낼지 의원님께서 걱정하셨습니다.
금년도 재단설립 후 첫해로 사업계획을 수립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만 사업성과가 극대화되도록 시에서 적정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문화예술포럼과 국제문화교류 기반구축사업의 경우 세부계획을 조속히 보완하여 추진하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성숙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문화예술육성지원금 심사와 관련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2005년도 문화예술진흥기금 심사를 3단계로 나누어 실시하는데 1단계에서는 서류를 심사하고 2단계에서 외부 심사위원들을 위촉하여 심사하였고 마지막 3단계에서 인터뷰를 실시하여 추진하는 등 나름대로 합리적인 기준아래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심사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문화예술계 인사들과의 공론화를 통해 재단이 나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첫 사업에 내실을 기하도록 지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의원님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문화재단이 해야 할 시급한 과제를 제안하여 주셨습니다.
우리 시에서도 인식을 같이 하고 문화실태 등 인천문화의 문제점과 욕구를 파악, 정책연구과제로 추진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성숙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우현 고유섭 기념 학술상 제정과 생가 복원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미술사학자인 우현 고유섭 선생은 우리 인천이 낳은 자랑스런 문화인물입니다.
따라서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선양하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원님 제안에 감사를 드립니다.
시에서도 현재 시민공개 강의, 출판지원 등 고유섭 선생을 기념하는 사업들을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시립박물관 제2전시관이 준공되면 박물관 내 대강당을 우현관으로 명명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생가복원, 기념비터 조성 문제는 빠른 시일 내에 현지조사를 통해 가능성을 검토하겠으며 우현학술상 운영 문제는 한국미술사학회와 협의하여 공동운영하거나 이를 인수하는 방안을 강구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남북한 공동 학술제 개최 문제도 관련 학술단체 및 중앙정부와 협의하는 등 우현 고유섭 선생을 기리고 선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성숙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인천의 높은 실업률, 중소기업의 부족인력, 경인노동청의 사회적 일자리 사업추진과 관련하여 인천시의 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선 우리 경제에 대한 우려와 함께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실업문제와 중소기업 구인난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여주신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의원님께서 깊은 관심을 갖고 제기해 주신 실업률 문제에 대해서는 양해해 주신다면 존경하는 이성옥 의원님께서 실업대책과 관련하여 종합적으로 질문하셨기 때문에 이성옥 의원님의 질문에 함께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중소기업의 부족인력에 관련하여 경인노동청 고용안정센터를 통해 신청한 2004년도 구직 신청자는 11만 7,380명이며 구인신청은 4만 7,527개 업체에서 8만 6,637명으로 이중 취업된 인원은 2만 8,515명이고 사람을 구하지 못한 구인처는 2004년 12월 말 현재 약 3만 7,000개 업체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구직자와 구인자의 불균형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버젓한 일자리 감소와 경력직 선호, 중소기업의 낮은 보수와 근무환경의 취약 등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우리 시에서는 기업과 근로자를 관장하는 경인노동청, 중소기업청 등과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투자확대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구인·구직 만남의 장 마련, 취업알선박람회, 맞춤식 교육훈련 등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중소기업들의 부족인력 현황으로는 2004년 9월 1일 현재 인천지역은 6,391명으로 의원님께서 파악하고 계신 2003년 4월 30일 기준 8,273명보다는 1,882명이 줄어든 상태로 중소기업 인력 부족률은 전국 평균 5.06%보다는 낮은 3.55%로써 광연단체 중에서는 대구 3.13%, 부산 3.43% 다음으로 낮은 편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중소기업청에서 발표한 2002년 5월부터 2003년 4월까지의 인천지역의 이직률은 19.8%로써 이직자수는 3만 4,749명으로 전국 평균 25.1% 대비 5.3% 낮으며 광주지역의 16.6% 다음으로 이직률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만 중소기업의 인력수급 불균형과 함께 잦은 이직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마련을 위하여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태조사도 실시하고 필요하다면 용역사업도 검토하여 인력수급의 불균형 및 이직률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경인지방노동청 북부종합고용안정센터에서 실시하는 2005년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과 관련하여 비영리단체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발생한 민간단체 심사위원 선정 부적정과 배정인원 139명 중 63명 약 50%의 인원을 타시·도에 배정한 것에 대해서는, 타시·도는 원주, 안산, 전주에 대해서는 경인지방노동청에 인천지역을 관할하는 중앙부처로써의 지방관서 역할을 인천시민이 실질적인 수혜를 입을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였으며 동 센터의 장으로부터 일 처리가 미흡했음을 시민단체에 사과하고 경인지방노동청에서 노동부에 건의하여 가능한 추경에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앞으로는 경인노동청뿐만 아니라 관내의 다른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여 우리 인천시민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성숙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기능 회복과 소비자 업무 전담조직의 설치 및 소비생활센터 운영 활성화, 민간소비자단체와의 협력 및 지원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21세기 정보화, 세계화, 지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급변하는 경제환경과 사업자와 소비자간 정보의 불균등, 민사적 분쟁의 성격이 강한 소비자 문제의 특성상 시민생활을 지원하는 지방행정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도 의원님께서 2002년도에 시정질문을 통해 지적해 주신 대로 시민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소비자행정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여 지난 2003년 소비생활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소비자 문제 전문 계약직공무원을 채용하여 업무를 전담케 하는 등 소비자 행정의 질적·양적 확대를 위한 노력을 해 왔습니다만 시민의 요구에 충분히 부합하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소비자 관련 주요시책 심의와 자문 등 소비자정책의 수립과 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가 지난 ’87년 설치 이후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물가대책심의위원회와 통합하여 운영되어 왔습니다만 급변하는 경제환경의 변화와 소비생활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소비자정책의 수립과 집행을 위해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재구성하여 기능을 회복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소비자업무 전담조직 설치 및 소비자생활센터 운영 활성화 문제입니다.
소비자의 자주적 역량이 경제사회 발전의 동력이 되는 최근의 시장환경은 기존의 소비자 보호에서 소비자 권익 향상과 주권 확립으로 소비자 정책 방향의 수정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는 전문적 행정조직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시에서도 소비자 행정의 확대를 위해 지난 2004년 말 경제소비자정책팀에 인원 1명을 증원하였으나 충분치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소비자 보호 문제는 민생현안의 성격을 지닌 지방자치단체의 의무사항으로써 소비자 행정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충분한 대시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비자 정책 전담팀을 신설하여 운영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또한 소비자의 권익향상과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지원하는 소비생활센터의 활성화는 시민 편익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한 문제로써 현재 운영의 상당부분을 한국소비자보호원과 민간소비자단체의 파견인력 3명에 의존하고 있으나 오는 4월 한국소비자보호원 직원의 파견 기한이 종료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 하겠습니다.
따라서 시에서는 소비자 정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소비생활센터에 전문성을 가진 민간인력을 채용하는 등 인력을 보강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민간소비자단체와의 협력과 지원문제입니다.
소비자보호법은 제5조에서 민간소비자단체에 대한 지원·육성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무로 규정하고 있으며 우리 시도 소비자보호조례를 통하여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매년 약 5,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소비자단체에 지원하여 왔습니다만 관내 민간소비자단체의 활동에 비해 지원이 부족한 점은 사실입니다.
소비자단체의 활동이 소비자 피해의 구제를 넘어 현명한 소비자 육성을 통한 시장에서의 소비자 주권 실현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예산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시의 소비자 정책이 바람직한 방향을 설정하고 충실하게 집행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가진 민간분야의 활발한 정책참여와 실질적인 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오는 상반기에 시·군·구의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단체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소비자 보호 활성화 합동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며 소비자단체의 교육시 강사 지원 및 교재개발, 관내 소비자 문제에 대한 공동 연구조사 및 현안에 대한 공동대응 등 지속적인 지원·협력방안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성숙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공무원교육원의 의회관련 직무교육 과정 신설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1991년도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이후 의회 관련 직무교육을 위해 우리 교육원에 의회관련 정규 교육과정을 편성한 후 1999년까지 총 7회에 걸쳐 243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수요가 점차 감소함에 따라 그 동안 운영해 오던 정규 교육과정을 폐지하는 대신 국회나 행정자치부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에 매년 20명 정도를 파견하여 교육해 오고 있습니다만 그 동안 교육을 이수하고 의회관련 업무를 수행하던 직원들이 대부분 교체된 점을 감안할 때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정규 교육과정 신설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향후 교육수요를 조사한 후 의회의 회기 등을 감안하여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에 지장이 없는 시기에 교육과정을 신설해 나가도록 적극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성숙 의원님과 이성옥 의원님께서 인천시의 청년실업문제를 비롯한 실업해소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하신 데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선 인천경제를 염려하시면서 실업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폭넓은 질문을 해 주신 두 분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의 경제 동향에 대하여 잠깐 말씀드리면 대내 경제는 소비 부진 속에 설비투자가 미약하나마 회복세를 이루고 제조업의 증가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제조업의 생산활동 증가세가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 인천의 경제도 생산, 출하, 재고 등이 각각 증가하면서 주요 산업단지인 부평, 주안, 남동지역의 생산액도 전년 동기 대비 4.9%가 증가하여 미약하나마 회복조짐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미미한 상황으로 시에서도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04년 12월 현재 인천지역의 실업률은 4.6%로써 전월 대비 0.4% 증가하였으며 실업자 수는 5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00명 7.9%가 증가된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판단과 이에 따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인천은 과거 서울의 그늘에 가린 위성도시로 인식되고 도시의 형성과정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제조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인해 국내외 환경에 취약한 상황 등 구조적으로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만 지금은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추진과 구도심권 재생사업들을 통하여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인천이 추구하는 목표는 국제물류, IT, BT 등 첨단과 R&D산업, 국제 비즈니스, 관광, 레저의 선진국형 경제구조로 국가 성장의 동력으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수많은 인프라와 도시건설에 따른 많은 고용기회가 창출되고 기업의 활력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수십조원의 투자가 이루어짐으로써 현재 35조 수준인 인천의 GRDP도 획기적으로 증대되고 고용창출도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의 제조업 부분도 현재 GM대우 자동차의 수출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와 연관된 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으며 또한 자동차 직수출을 위한 부품창고가 KOTRA와 협력하여 캐나다 토론토에 개설되는 등 부품산업의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GM대우의 부품수출사업인 KD사업 작업장이 인천 내항에 유치됨으로써 1,000명 이상의 고용효과를 가져오는 등 현재 우리 시가 추진하는 부품산업의 활성화에 연계되어 경제 활성화 및 고용증대의 파생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특히 작년에는 국방벤처산업과 GMR&D센터 유치 등 활발한 유치활동과 함께 수출 100억불을 달성한 원년으로 인천지역의 경제전망은 그 어느 도시보다 밝다고 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지역경제의 한 축인 대우차의 경우 인천지역의 점유율이 2002년도 26.7%의 점유율을 보였으나 대우차살리기운동을 전개한 2003년도에는 32.5%로 신장되었다가 2004년도에는 31.6%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는 인천시민으로서 부끄러워해야 할 일입니다만 올해부터 다시 대우차 사주기 범시민운동을 적극 전개하여 최소한 50%까지 끌어올려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기할 계획입니다.
2004년 인천시의 실업률은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4.3%로 2003년 실업률 4.2%보다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2004년 청년실업률은 8.0%로 전국 평균 7.9%보다는 높으나 광역시 중에서는 대체로 낮은 편에 해당됩니다만 실업상태와 경기침체가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체감실업률은 더욱 높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2004년 인천경제는 100억불 수출을 달성하는 등 수출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내수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경기회복이 지연되었고 수출성과가 내수로 연결되지 못하는 수출과 내수의 분리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된 상태였습니다.
정부에서는 심각한 청년실업해소와 고용확대를 위하여 지난해 3월 청년실업해소특별법을 제정하여 정부 투자기관 및 민간사업자의 참여요구 등 대책마련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도 2004년 청년실업해소를 위해 일자리 마련, 취업지원, 직업훈련 등 부문에서 약 3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성과를 거둔 바가 있습니다.
금년에는 정부의 40만개 일자리 창출 목표와 관련하여 2005 청년실업대책으로 청년실업률 7.5% 이하, 고용창출 3만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시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정책의 최우선으로 삼아 청년실업뿐 아니라 여성, 고령자, 장애인 등의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촉진을 도모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취업의 장을 활성화할 것입니다.
아울러 재정조기집행을 통한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SOC 등 일자리 창출관련예산 95%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한편 경인지방노동청, 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폭넓은 중장기 실업대책도 단계적으로 수립해 나가면서 필요하다면 실업대책을 전담할 전문인력을 확보하여 고용창출 및 실업극복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 등 실질적인 실업해소대책이 될 수 있도록 하고 그 동안 추진해 왔던 채용박람회 등을 재점검하여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미흡한 부분은 보완 및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서 우리 인천지역에서는 이제 기업인들의 기업활동에 대한, 그러니까 기업이 사회에 어떤 기여를 하는 것에 대한 기업인의 역할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는 노력도 함깨해야 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 동안에 기업인들이 경제발전을 하면서 일부 부조리의 사슬이 있어서 그것이 국민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어 왔고 그럼으로 해서 기업인들이 많은 비난이 되고 그래서 기업활동이 위축됐던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소비생활에 대해서도 어떤 과소비 혹은 서민들과 동떨어진 행태에 대해서 그 동안 많은 비난도 있어 왔습니다마는 이제는 우리가 기업인들의 기업활동이 재화와 용역을 창출해서 국민들에게 재화와 용역을 사용할 수 있게 하면서 기업활동으로 인한 세금을 국가에 내고 또 시민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주는 이런 우리 먹거리를 창출하는 기반이라는 인식을 해 내가는 그런 새로운 분위기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저는 감히 제안을 합니다.
기업인들이 이제 외국에 나가지 않고 국내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투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고 또 건전한 소비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하는 그런 사회가 되어야 된다.
또한 어제는 제가 한국노총의 이용득 위원장이 아침에 와서 강연한 내용도 들었습니다마는 노동조합에서도 이제는 자기 목소리를 내기보다는 어떤 경제를 전체적으로 활성화하는데 많은 협조를 할 것이라는 강연과 본인의 의지를 듣고 대단히 기쁘게 생각을 했습니다만 이제는 기업과 우리 시민과 또 노조가 함께 경영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그런 기풍이,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되고 또한 이런 모든 것이 서로 어우러질 때 그 동안의 악순환이 됐던 그래서 고소득과 저소득이 상당한 갭을 형성하면서 사회의 갈등요인으로 되고 또한 이것이 경제적으로도 침체되는 이런 악순환의 과정을 새로운 선순환의 과정으로 옮겨가도록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경제회생은 일자리 창출에서부터 출발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외자유치활동, 대기업 본사 및 기업체 인천유치, 대우차 사주기 운동을 통한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 등을 도모함으로써 경제활성화를 통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시장인 제가 강력한 의지를 갖고 직접 챙겨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성옥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송도신도시 조성과 관련한 입주민의 입주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평소 남다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의원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시에서도 3월 말부터 송도지구 아파트에 입주를 시작할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아파트 단지 내의 도로 및 인도 포장공사를 2004년 11월에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쓰레기자동집하시설의 추가 설치로 인해 공기연장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주통행로에 대해서는 포장을 기 완료한 바 있으며 잔여도로에 대해서도 5월 말 이전에 완료토록 함으로써 통행 불편사항이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대중교통망 확충에 대하여는 우선 1단계로 기존의 6번과 6-1번 버스를 신송 중·고와 풍림아파트를 경유하도록 조정하였으며 이달 말까지는 서울 및 공항방면 출·퇴근 시민들을 위해 광역노선과 공항리무진버스 노선을 송도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입니다.
향후 대중교통 수요를 면밀히 검토하여 지구순환버스 도입 등 시내 교통수단을 확충하고 과천정부종합청사, 서울 강남 등을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등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밖에 입주민들에게 신속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의원님께서 제시한 바와 같이 아파트 단지 내에 동춘2동사무소 현장민원실을 설치하여 민원해소에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공사장 비산먼지·분진 저감대책을 위한 생활환경 민원처리상황실을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관할 교육청과도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학생들의 등·하교 시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진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자치구의 재정능력 함양을 위한 재원조정교부금 제도개선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 재원조정교부금의 교부율은 50%로 타광역시보다는 낮은 편이나 우리 시보다 교부율이 높은 타광역시는 자치구의 평균 재정자립도에서 우리 시보다 낮은 실정입니다.
우리 시의 자치구 평균자립도는 40.4%로 전국 광역시 중 최고입니다. 우리 시의 자치구 평균 교부액은 367억원으로 부평구의 경우 481억원으로 8개 자치구 중 최고액입니다.
교부율 52%인 대구와 비교할 경우에는 비슷하나 51%인 부산보다는 높은 수준입니다. 따라서 교부금의 교부율 인상은 시와 자치구 상호간의 균형 있는 발전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향후 시와 구의 재정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조례개정 등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재원조정교부금의 재원이 경기변동에 민감한 취득세, 등록세에 한정되어 있는 세원인 만큼 보다 안정적인 세목이 포함되도록 지방교부세법시행령 개정 등의 제도적 개선책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방안도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진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시행자인 게일사와의 토지매각 문제, 향후 개발일정 및 투자액 등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와 NSC는 2002년 3월 최초 토지공급계약을 체결한 이후 2003년 1월에 선도개발지구로 컨벤션단지를 조기에 개발하기로 상호 합의함으로써 선도개발지구 10만평을 국제컨벤션센터, 호텔 및 주상복합단지로 우선 건설하도록 하였습니다.
동 지구에 대한 토지매각대금은 2003년 1월 계약체결 당시에는 2004년 3월과 2005년 3월에 2회로 나누어 납부하도록 하였으나 조기개발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입금시기를 1년 이상 단축한 2003년 10월 30일에 5,019만달러에 해당하는 593억을 일시불로 납입하도록 하였습니다.
선도개발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157만평 중 NSC에게 매각될 토지는 약 84만평으로써 토지매각대금은 9억 4,900만달러입니다.
단계별 개발일정 및 실시계획승인 등 행정절차 이행기간에 따라 다소간의 차이는 있을 것이나 2005년 8월에 2억 달러, 2006년 2월에 2억 2,900만달러, 2006년 10월에 5억 2,000만달러를 각각 납부하는 것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동 토지매각 대금납부 일정은 여러 가지 국내외 경제여건의 변화 및 최첨단 국제업무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상호 세부적인 업무협의 과정에서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조속한 시일 내에 납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개발일정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선도사업지구 내 컨벤션센터는 2005년 3월 7일 착수하여 2008년에 완공하고 기타 호텔 및 상업기능은 2005년 11월에 착수하여 2009년에 완공할 계획입니다.
157만평 부지에 대하여는 도로 등 기반시설공사를 설계중에 있으며 2005년 말에 공사 착공하여 2011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실시계획승인시 확정할 계획입니다.
동 사업이 세계 속의 인천을 가꾸어가는 선도사업임을 깊이 인식하고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의원님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이진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인천대학교와 인천전문대학의 캠퍼스 부지 조정방향과 대책 그리고 향후 캠퍼스 조성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기존의 교육환경 개선과 새로운 시립대학 캠퍼스 조성에 깊은 관심과 염려를 해 주신 의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립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조성은 양 대학을 미래형 캠퍼스로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켜 동북아 중심도시에 걸맞는 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시의 재정 지원 없이 기존 대학부지 개발이익과 인근 잡종지 처분 그리고 대학발전기금 등으로 충당할 것입니다.
현재 양 대학은 선화여상 운동장 부지를 포함한 현 캠퍼스 부지를 놓고 막바지 교지 교환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문대의 경우 운동장 부지가 교지에 포함되어야 정문과 진입로 확보뿐만 아니라 부족한 교사를 신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인천대학에서는 이전 타당성 용역결과를 토대로 도로에 인접하여 있는 운동장 부지를 전문대 교지로 제공한다면 송도이전 재원이 부족하게 되어 시 재정으로 충당해야 할 것이라며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시에서는 지난 2월 말에 양 대학을 방문하여 양측의 입장과 현장을 살펴보고 교지협상 대표단을 구성토록 하였으며 빠른 매듭을 위해 시의 중재아래 3월 11일부터 매주 1회씩 교지협상을 벌이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윈윈전략에 의한 교지조정안 마련을 통해 양 대학 모두 첨단시설을 갖춘 미래형 캠퍼스에서 전국 최고의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신영은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공사수주시 혜택과 지역업체 홍보 등 지역건설업체 보호 육성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지역건설업체의 보호 육성을 위한 의원님의 높으신 식견과 관심에 늘 감사드립니다.
우리 시에서도 의원님과 같은 생각을 갖고 지역건설업체의 건실한 성장과 보호를 위해 그 동안 많은 계획을 수립 추진해 왔습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지역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 입찰시 명문화하는 등 노력한 결과 2002년 50.5%, 2003년 52%, 2004년 상반기 55.6%로 꾸준히 지역업체의 공동도급률이 증가하였고 특히 최근에 발주한 삼산시립체육관 건립공사와 발주예정인 학익하수처리시설공사,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등 국제입찰대상인 대형공사의 경우에도 지역업체가 반드시 30% 이상 참여 가능토록 조달청 등 관련부서와 협의 조치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행·재정적 뒷받침에도 많은 노력을 하였는 바 특히 전국 최초로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2004년 9월에 제정하여 시의원, 시, 업계, NGO 등 각계 30인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 발족하여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건설 활성화에 더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보다 많은 지역업체의 참여와 인천의 투자내역 홍보를 위하여 수차례에 걸쳐 투자설명회와 애로사항 청취 등 많은 모임과 회합을 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건실한 지역업체의 보호와 육성을 위하여 불공정 하도급행위 신고센터 운영, 하도급 대금의 직불유도와 지역 우수 건설자재 생산업체 홍보 및 대기업 등에 우리 시 우수업체와 투자내역 등의 내용을 서신과 인터넷으로 홍보한 바가 있습니다만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다시 한 번 대기업체 사장에게 저의 입장을 시장의 이름으로 편지를 통해서 전달하는 것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한편 재정적으로는 지난해에도 지역건설업체를 위해 경영안정자금 19건에 약 44억원과 신용보증 45건에 약 13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금년에도 지속적인 지원으로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의 애로사항을 타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하도급을 받고도 반강제적으로 수주를 포기했다든가 또는 일정비율 이상 하도급을 주지 않는 행위 등 그 외에 지역업체가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지역업체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더 나아가 지역업체를 보호,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현재로써는 대형건설업체가 인천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하더라도 지방세 감면 등 어떤 혜택도 주고 있지 않지만 지역건설업체의 수주향상을 위한 의원님의 고견을 적극 수렴하여 지역건설활성화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금년도에는 바이인천을 통하여 많은 사업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그 목적은 무엇보다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로 자립성장을 하자는 것입니다. 때문에 본 사업에 더 많은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투자설명회와 판촉활동 등 제반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며 계속해서 지역 우수 건설자재 생산업체의 제품사용, 그리고 인터넷 및 서신을 통한 우수 건설업체의 홍보와 지역인력의 채용협조 등 많은 행정적, 제도적 여건을 조성, 실행함으로써 지역업체의 보호와 육성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신영은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기초생활보장수급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불우한 노인을 위한 보호시설을 시범 운영토록 요구하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지금까지의 노인복지정책은 제도권 내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중심으로 지원하여 왔기 때문에 그 기준 내에 들지 않는 어려운 노인에 대하여는 실질적인 대책이 미흡한 실정입니다.
이러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심의 최소한의 생계지원 대책은 정부의 법적인 의무시책인 반면 제도권 밖의 어려운 노인들의 보호에는 현행 국가 재정이나 사회적 형평성을 고려하여 법적인 차원에서 대책이 미흡하지만 향후 적극적으로 마련하여야 할 사항이라고 판단됩니다.
그간 우리 시에서는 법정기준을 초과하는 차상위층 노인들을 위하여는 국가가 50%를 지원하고 입소자가 최소한의 실비를 부담하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비요양시설 2개소와 재가노인복지시설 2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수요욕구에는 부족한 실정으로 금년도에 30억원을 투입, 2개소의 실비요양시설과 5개소의 재가노인복지시설을 추가로 확충하여 노인복지 인프라를 구축하여 나가고 가족 등으로부터 방치된 노인들에 대하여 행정기관에서 우선 보호하고 부양의무자들에게 부양비를 청구하는 선보호 제도를 활성화시켜 나가는 등 시 차원에서의 노인보호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감은 물론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건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신영은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대기 질 오염 환경개선 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우리 시의 대기 질 환경 개선에 관심을 가져주신 부의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인천은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환경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도 관심사항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 입지한 관계로 많은 유동인구와 화물자동차, 대형사업장이 집중되어 있어 대기오염 수준은 자연정화가능 수준을 넘어서고 있어 맑고 깨끗한 공기를 되찾기 위한 특단의 노력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시에서는 그 동안 대기오염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하여 경유차 908대를 천연가스 차량 등 저공해 자동차로 교체하였고 상설 기동단속반 운영과 정밀검사 실시, 자동차공회전제한조례 제정 등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올해에도 천연가스 버스와 같은 저공해 자동차 381대를 확대 보급하고 경유자동차 총 6,000여대에 대하여 매연 저감장치 부착 등으로 배출가스를 줄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먼지가 많이 발생되는 항만지역을 특별 관리지역으로 정하여 해사 운반차량 감시카메라 설치, 월 1회 항만 내 물청소 등과 같은 먼지 저감대책을 마련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체계적인 대기 질 관리를 위하여 15개의 대기측정망과 대형사업장의 굴뚝 TMS설치, 대기오염 전광판 설치 등을 통해 24시간 오염 감시체제를 구축 운영해 오고 있으며 측정된 자료는 현재 전광판 및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시민에게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항만주변 등 먼지발생 취약도로 100개 노선 239㎞를 클린로드로 지정하여 진공청소차와 고압살수차량을 집중 투입함으로써 도로 비산·먼지를 억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민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먼지·악취의 획기적 저감을 위하여 먼지·악취의 발생원인자의 철저한 관리와 발생된 먼지·악취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시, 환경단체, 관련업체 등과 협력하여 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모든 가능성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며 특히 먼지, 악취와 관련된 업체, 기관의 협조를 얻기 위해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수렵하고 이를 토대로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도로폭별 도로청소 관리업무 이원화는 청소업무가 주민생활과 밀접하여 신속성, 현장성이 강조되는 기초단체 고유 업무임을 감안 현실적으로 추진이 어려운 사항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수도권지역 대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수도권대기환경개선에관한특별법이 금년 1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수도권 3개 시·도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광역대기환경 개선정책을 마력하고 있으며 환경부에서도 수도권대기환경청을 신설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도 행자부와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공기 질 개선 전담부서인 대기과의 신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미 지역 전문가들로부터 환경시설공단 설립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금년 중에 설립 타당성 조사 후 환경시설공단 설립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우리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인천만들기 사업과 먼지·악취와의 전쟁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의원님들의 배전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신영은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간석지하차도 신설에 따른 교통량 조사의 실시, 주변지역과 연계검토 추진 등 그 문제점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간석사거리 일대는 상습정체지역으로써 해소대책 일환으로 민간투자사업인 만월산터널 축조공사와 간석사거리 지하차도 공사를 추진중에 있습니다.
첫 번째, 지적하신 정확한 교통량 조사와 관련해서는 교통량 조사, 교통여건 분석 및 장래 교통수요 예측 등을 2004년 2월에 시행한 바 있으며 두 번째 지적하신 주변지역과 연계검토 사업추진에 대하여는 간석지하차도, 작은구월사거리, 모래마을사거리 등의 도로교통 여건을 감안하여 2004년 2월, 4월 두 차례에 걸쳐 시의원, 교통전문가 및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간석사거리 교통시설개선 공청회를 통하여 연계·검토 추진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세 번째 지적하신 이면도로 차량 증가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에 대해서는 기존 이면도로 활용시에 가드레일, 볼라드 등 안전시설의 확충으로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번째 지적하신 이면도로의 주차난 해소를 위하여 단계적으로 거주자 우선주차제 시행, 공영주차장 건설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지적하신 공사 추진 방법에 대해서는 두 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를 통하여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그 대안을 갖고 현재 설계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본 사업 추진시에는 충분한 주민설명회를 통하여 공사계획을 확정하고 지역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신영은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인천의 자랑인 소래포구와 아쿠아리움을 포함한 생태공원 등 국민관광종합단지로 개발은 물론 소래항, 포구 정비사업 및 재래시장 개선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소래포구를 수도권 최대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우리 시에서는 2000년 이후 46억 7,000만원을 투입하여 소래포구 정비공사 1·2단계 사업 및 소래 젓갈시장 풍물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금년도에는 20억원을 투입 3단계 사업을 마무리하여 편안하게 포구의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이용객의 편익도모와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송도유원지 내에 아쿠아리움 민자유치 사업을 2003년부터 추진하여 현재 제3자 제안내용을 피코에서 검토중에 있으므로 수도권 해양생태공원과 소래포구가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생태관광벨트로 구축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토록 할 계획이며 또한 금년도에 발주 예정인 인천권 관광개발계획 추진에 따른 학술용역에 소래포구 주변을 해양생태관광단지에 포함시켜 관광단지로 지정 개발하는 방안을 문화관광부와 협의하여 국제도시에 걸맞는 관광도시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신영은 의원님께서 남동구 해양생태공원 인근에 추진되는 서창택지개발사업에 대한 시의 입장을 물으셨습니다.
정부의 국정시책인 서민주거복지사업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난 해소와 자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2012년까지 국민임대주택 100만호 건설을 추진함에 따라 우리 시에서도 6만호 건설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건설교통부에서는 남동구 해양생태공원 인근 서창지역에 임대주택 건설을 추진하면서 우리 시와 관할구인 남동구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우리 시에서는 개발예정지구가 인천대공원과 수도권해양생태공원 그리고 소래포구를 연결하고 있는 지역으로 자연환경 훼손 등 그린벨트 해제에 따른 대규모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과 인근에 대규모 주택건설 사업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등 현지 여건을 감안하여 재검토하여 줄 것을 서면으로 제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건설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책사업인 임대주택건설사업은 관련법에 의하면 당해 지방자치단체장의 찬반 의견에 관계없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와 주택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추진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우리 시의 여론이 반영되기 어려운 실정에 있습니다.
현재 건설교통부에서는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중앙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등 행정절차를 상당부분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의원님과 지역주민이 요구하시는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건설교통부에 의견을 제출하는 등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신영은 의원님께서 중앙공원은 각 블록별로 도로를 사이에 두고 나뉘어져 있어 그 규모에 비하여 작은 소공원의 역할밖에 하지 못함에 따라 이용자 편의를 위한 방안으로 질문하신 연결브릿지 설치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중앙공원은 우리 시 중심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3.9㎞의 녹지벨트형 공원으로 그 동안 1,525억원을 투자하여 총 5개 지구가 완료 단계에 있으며 현재 공사중인 1지구도 금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하여 중앙공원 전체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또한 중앙공원 도보권 근린공원으로 차량 이용보다도 도보 위주의 이용공원으로 주차장 시설은 최소한의 규모로 설치되어 있어 공원 내 확충은 어려움이 있으며 인근 주차장시설을 이용하도록 안내하여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겠으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중앙공원 각 지구별 연결통로 설치에 대해서는 최근 서울시의 경우에도 광화문사거리에 지하도를 이용하는 대신 횡단보도를 설치한 사례가 있으며 또한 외국의 선진국에서도 도시미관과 보행자의 평행보행을 위해 도로 위에 보행시설물 설치를 지양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 시도 중앙공원 이용 시민들의 편익증진, 공원의 상징성, 기능향상을 위하여 각계각층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여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분석한 후 공원지구별 녹지연결통로 설치 여부를 결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시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