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박승숙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시민의 보다 밝은 미래와 260만 인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계시는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금년 들어 처음 실시되는 시정질문에 대하여 답변을 드리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시정의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질문과 대안을 제시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존경하는 이주삼 의원님을 비롯한 아홉 분의 질문에 대하여 차례대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주삼 의원님께서 지하철 화재대비 종합훈련과 관련하여 질문하신 훈련시험시 지급된 방독면 및 비치용 방독면 등과 종합훈련 시범시 시민참여 증대방안 등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선 답변하기에 앞서 본 훈련에 많은 시 의원님들과 시민이 참여해야 할 행사에 시의회 의장님과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위원님 등을 대상으로 국한한 것에 대하여 앞으로는 각종 행사시 많은 시민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드리면서 질문하신 사항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지난 2월 18일자 실시된 시민과 함께 하는 지하철 화재대비 종합훈련은 대구지하철 화재신고 2주기를 맞이하여 유관기관 및 시민과 함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는 측면에서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종합훈련시 방독면 사용의 적절치 못한 점 등 일부 세밀하지 못했던 부분은 보완조치하여 계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지하철 화재대비 훈련시 사용된 일반방독면과 국민방독면 사용에 대해 말씀드리면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인천지하철공사 각 역에는 전시에 사용되는 일반방독면 4,900개와 화재 및 생화학 테러 대비용의 국민방독면 5,126개 등 총 1만 26개가 있습니다.
그 중 국민방독면은 정부 소방방재청에서 1998년부터 개발하여 2001년 9월부터 보급중에 있으며 정화필터가 일체형으로 결합되어 실제 화재 등 유사시 신속히 사용되며 한 번 개봉시에는 정화통을 교체해야 하는 정품입니다.
한편 금번 훈련시에는 실제 유사시가 아닌 가상상황으로 진행함에 따라 보관중에 있는 일반방독면을 대용으로 사용하였습니다만 앞으로는 화재대비 훈련시 실전 적응태세를 갖추기 위하여 국민방독면으로 사용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방독면의 질 향상에 대해서는 현재 각 역사에 비치된 국민방독면으로 2006년까지 단계적으로 완전 교체해 나갈 예정이며 소방방재청에서 지속적으로 기능을 보완·발전시키고 있어 우리 시와 인천지하철공사에서도 적극 협조하여 시민의 안전 향상에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주삼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구도심권 균형발전을 위한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구도심균형발전특별법, 조례 등 제정과 정부 차원의 지원 등 재원조달 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선 구도심권 균형발전에 평소 많은 관심과 높으신 대안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우리 시는 경제자유구역의 개발로 그 어느 때보다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이 높아졌습니다.
이는 우리 시가 과거 단순한 수도권의 관문도시가 아닌 진정한 동북아의 관문도시로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봅니다.
하지만 경제자유구역 개발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기존 도심과의 연계 발전이 절대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한 우리 시 전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경제 기반의 재구축과 도시이미지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그 방안으로 우리 시의 고유재인 항만과 그 주변 개발을 중심으로 한 1거점, 그 동안 우리 시의 발전축이었던 경인고속도로 주변과 경인전철 주변을 각각 축으로 하여 도시의 기능을 회복, 활성화시키는 두 개의 축으로 하였습니다.
또한 의원님께서 대안으로 제시하신 3선 개념의 균형발전축도 우리 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하여 필요한 발전축이라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우리 시의 1거점 2축과 연계하여 송도~부평~계양~강화를 잇는 축, 검단~청라~가정~송도를 잇는 축과 해안을 중심으로 한 중·동구, 주안, 구월 등의 축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계획을 수립, 집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제도적, 행정적 정비가 필요하고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우리 시에서는 여러 가지 계획을 수립, 추진중에 있습니다.
우선 단기적으로 제도와 행정적 뒷받침을 위해 가칭 구도심균형발전조례를 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거기에는 사업집행에 필요한 절차, 기반시설 설치비용 지원 및 금융지원 등이 포함된 각종 지원내용과 재원의 확보방안 등이 포함될 것입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연속성을 유지하고 사업수행의 편의와 활성화를 위해서는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특별법 등의 제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우리 시에서는 기 균형발전사업을 추진중인 서울시 등과 협조하여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특별법 등을 제정하도록 적극 건의 및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2010년까지 투자되는 사업비를 추정해 볼 때 약 5조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본 계획의 성공여부도 우선 그 사업비의 확보여부에 달려 있고 또한 재원확보가 추진하기 가장 어려운 부분인 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우리 시에서는 지역구 의원, 지역출신 정·관계 인사 등 여러 루트를 통한 중앙정부와의 연결을 정례화하고 현재 정부에서 본격 추진중인 BTL(Build-Transfer-Lease)사업과도 연계하여 복지, 문화예술 등 시민편익시설을 확충해 재원소요의 부담을 경감토록 할 것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예산지원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으므로 무엇보다 대기업 등 민간업체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것이 더욱더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이에 우리 시에서는 민간업체의 구도심권 발전사업 투자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 예를 들어서 주변 기반시설 설치비용 지원, 회사 본점, 병원, 문화시설 등 지역경제 활성화 시설 입주시 각종 지방세 등의 감면과 금융지원 그리고 원스톱서비스를 포함한 행정지원 등을 의원님들의 협조와 지원을 받아 과감히 펼쳐 나가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기존도시 균형발전을 위하여 민간업체의 투자가 활성화되도록 의원님들께서 많은 지원과 협조 그리고 관심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기존 도심권 개발사업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 지역간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자립성장을 통한 도시기반의 구축으로 시민들께는 만족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주삼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개성공단 입주 인천기업의 운영실태와 북핵 등의 악재에 따른 투자기업의 손해에 대비한 방안과 중국 및 일본 주요 도시들과의 전략적 제휴방안을 갖고 있는지에 대하여 질문하신 사항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남과 북의 교류협력사업은 우리 민족이 함께 생존해 나갈 상생의 과제이며 모두의 바람인 민족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특히 개성공단을 비롯한 경협사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는 물론 인천을 물류허브와 동북아의 경제 중심으로 부각시키고 남북교류·협력의 중추적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범국가적인 사업으로 추진중인 개성공단사업은 현재 1단계 100만평 부지조성공사와 함께 시범단지 2만 8,000평 내에 15개 입주기업이 확정되어 지난 12월 15일 인천기업인 주식회사리빙아트가 첫 준공식을 개최하고 월 1만 9,000개의 냄비세트를 생산중에 있습니다.
또한 인천기업인 주식회사대화연료펌프와 재영솔루텍주식회사는 각각 금년 4월과 6월 말 준공목표로 공장 신축이 순조롭게 진행중에 있습니다.
시범단지는 본 단지 입주를 위한 선도사업으로 지원·조성되고 있으나 남·북한의 특수상황으로 인한 여건변화는 투자기업의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금년 2월 시의회 특위 주관으로 개최한 입주기업 대표와의 간담회에서도 이에 대한 업체의 의견이 개진된 바 있으며 현재 정부에서 운영중인 남북교류협력기금을 활용한 손실보조제도의 손실보조율을 대폭 상향조정, 현재 50%에서 100%로 하여 줄 것을 관계부처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 차원에서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과 앞으로 조성할 남북교류협력기금을 통한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입주기업의 우려를 해소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중국 및 일본의 주요도시간의 전략적 제휴방안은 현재로써는 구체적으로 검토되지 않은 사항이나 북핵문제 등이 사업추진에 최대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어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중국, 일본 등 주요 도시간의 연계로 유사시 공동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입주기업이 안정적으로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정책적 차원에서 긴밀하게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주삼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연안부두 철책선 철거로 지역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인천은 국제해양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해안 철책선으로 인하여 오랜 기간 동안 연안에 시민의 여가활동을 위한 친수공간 조성은 물론 시민들이 자유로운 접근조차 제한되어 왔습니다.
그 동안 안보상의 이유로 군 경계철책이 존치되어 왔으나 최근 많은 해안지역이 도시화되어 적의 침투가 어려운 지역으로 여건이 크게 변화되었습니다. 이에 시민들이 바다를 접할 수 있는 철책정비와 친수공간 조성을 열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에서는 지난해 군부대의 작전에 지장이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철책정비와 휴식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계획하였습니다.
철책구간은 총 84㎞로써 군·경시설 등 제외구간 6.2㎞를 제외한 정비대상 구간은 77.8㎞이며 그 동안 용현동 갯골수로 3.5㎞ 등 7개 구간 15.6㎞가 정비되었으며 나머지 구간 62.2㎞에 대해서는 관련 군부대와 협의하여 안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연안부두 회센터 전면 철책철거에 대해서는 지난해에 협의를 하였으나 실시설계용역 완료 후에 재협토록 통보되어 실시설계용역이 4월 11일 완료됨에 따라 3월중에 군부대와 재, 죄송합니다. 2004년 11월에 실시용역이 완료되어 3월중에 군부대와 재협의할 계획입니다.
의원님께서 우려하시는 철책 철거지역의 안보문제에 대하여는 CCTV 등 대체경비시설을 보완하여 설치할 계획이고 관련 군부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안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시민이 바다와 접근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주삼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수도권매립지~계양변전소간 송전탑 설치 지중화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송전 선로공사는 수도권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포집하여 2017년까지 연간 3억 7,000만㎾의 전력을 생산하는 매립가스 자원화사업의 일환으로써 수도권매립지 내 50㎿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계양변전소로 송전하는 한시적인 시설입니다.
수도권매립지의 매립가스 자원화사업은 매립지 주변지역의 악취제거와 이산화탄소 등의 저감을 위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민간투자사업으로써 우리 시에서는 사업의 효과를 고려할 때 꼭 필요한 사업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민간투자사업자가 입안 제안한 수도권매립지 지상 송전선로에 대하여 의원님께서 걱정하시는 바와 같이 지중화 방안으로 변경 요구하였으나 환경부는 발전소가 100% 효율을 유지할 수 있는 매립가스 공급시기가 2013년까지로써 지중화시 공사기간이 약 3년 지연되어 매립가스 최적 발생시기를 상실하고 발전소 및 송전선로가 한시적인 설비임에 비하여 지중화에 소요되는 비용이 약 213억원으로써 경제성이 없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고 지상선로 계획이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되어 1차 보류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에서는 지중화 선로 방안을 재차 검토하였으나 경제성과 설치시기를 맞출 수 없어 부득이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외부로의 노출이 최소화되도록 임야구간에는 대형철탑 대신 소형철탑으로 개할지는 원형 강관주로 설치하는 방안이 제출되어 현재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인천광역시도시계획위원회의 종합적인 심의를 거쳐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토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최병덕 의원님과 강창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청라지구 성토재 반입지연에 따른 경제적 손실, 성토재 확보 현황 및 추가 확보방안, 성토 완료시기, 재활용순환골재 활용방안에 대하여 함께 답변드리겠습니다.
청라지구에 소요되는 성토재는 약 1,500만㎥로써 굴포천 2단계 방수로공사, 서울지하철7호선 공사, 신공항철도 2단계 공사, 민간사토 등으로 확보토록 계획되어 있으며 현재 사토장 2개소에 약 120만㎥가 확보되어 있습니다. 성토재 반입계획은 공사현장별 토사 발생량과 발생시기와 연계 조성될 것입니다.
반입토사 부족에 대비하여 동측 고매립지역 52만평을 우선 개발하고 서측 저매립지역은 사토 발생량과 연계하여 단계적으로 개발시기를 조정하며 토지용도에 따라 공원, 골프장 등은 저매립하고 주거상업지역은 성토재를 우선 반입하여 고매립하는 등 토지이용계획과 연계하여 단계별로 공사시기와 매립고를 조정하는 대안도 함께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최병덕 의원님께서 염려하시는 청라경제자유구역 일정 차질에 대해서는 재경부로부터 2005년 상반기 중 실시계획인가를 득할 예정으로 있어 전체적인 일정변경은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강창규 의원님께서 제시하여 주신 성토재를 재활용 순환골재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하여는 현행 폐기물관리법시행규칙상 최대 직경이 100㎜ 이하이고 이물질 함유량이 부피기준 1% 이하일 경우 성토재, 보조기층재, 도로기층재, 복토재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품질에 관한 구체적인 규정이 없는 상황입니다.
향후 토양에 미치는 영향, 염분에 의한 화학작용, 반입단가를 감안한 경제성들에 대하여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와 함께 신중히 검토토록 하겠습니다.
금년 1월 1일부터 건설폐기물의재활용촉진에관한법률이 시행되고 건교부에서 건설폐기물의 용도별 품질기준을 제정중에 있습니다. 추후 품질의 적합여부와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활용여부를 검토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최병덕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우리 시의 임대주택공급사업과 관련하여 다가구 등 매입임대주택사업, 부도임대주택사업, 군부대 또는 그린벨트 해제지역 등을 통한 소규모 임대주택 공급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신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질문하신 내용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최병덕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질문하신 내용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참여정부의 국정시책인 서민주거복지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난 해소와 자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2012년까지 국민임대주택 100만호 건설 목표에 따라 우리 시도 2012년까지 6만호 국민임대주택 건설계획을 수립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민임대주택단지 건설과 관련하여 환경녹지의 훼손 지역 슬럼화의 사유로 당해지역 주민 및 환경단체 등이 반발하고 이어 사업추진에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현재 추진중인 논현, 연희, 동산, 영종·검단 및 서창지구 등 국민임대주택사업은 저소득층 주거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정부의 시책에 부응하기 위하여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는 것이 불가피한 실정에 있음을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앞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하여는 사업추진의 타당성 및 환경성 등 제반 여건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한 후 사업시행 여부를 결정토록 하겠으며 사업의 효율성과 실질적인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복지를 확대하기 위하여 임대주택 공급의 다양화 방안을 수립하고 국민임대주택 건설과 병행하여 도시 내 최저 소득계층이 현 생활권 내에서 현재의 수입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부도 임대주택을 포함한 기존의 다가구 및 다세대주택 매입방안을 검토중에 있습니다.
다가구 및 다세대주택 매입 임대사업은 현재 건설교통부에서 2004년도에 서울지역에 500만호를 매입하여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문제점 및 보완사항 등 검토결과를 상반기에 나올 예정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건설교통부의 검토결과를 토대로 소요재원 조달, 사업주체 선정 및 관리·운영방안 등 제반사항을 면밀히 비교·검토한 후 2005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하여 점진적으로 물량을 확대하는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의원님께서 제기하신 바와 같이 국민임대주택을 차질 없이 건설·공급하는 한편 환경녹지공간 훼손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하여 군부대 이전 부지 및 그린벨트 해지지역인 조정가능지 등의 활용에 대하여 건설교통부 및 대한주택공사 등 사업주체와 긴밀히 협의하여 환경보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최병덕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인천2호선 건설계획과 관련하여 경인전철과의 환승역 문제 및 지상화 계획에 따른 환경문제가 도출될 우려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은 1994년부터 계획중인 IMF로 인하여 보류된 바 있으나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서구 검단·경서지역·청라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등 신규 개발지역의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주안, 석바위, 구월지구 등 기존 시가지의 교통난 가중과 도시철도건설 국비지원이 상향조정되는 등 그 동안 여건 변화로 인하여 조기 건설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2005년 1월에 2호선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인천발전연구원에 의뢰하여 현재 교통실태를 조사중에 있으며 2005년 6월경이면 교통전문가가 객관적으로 연구검토한 대안 노선이 선정되겠으며 7월중 건설교통부 및 기획예산처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여 내년도 초까지 국비지원 대상으로 확정받도록 추진하여 2008년도에 착공 2011년도 전반기에 개통할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노선 선정을 위한 경인전철과의 환승역 문제는 도시철도의 경제성, 이용의 효율성, 지역의 교통수요, 역세권 등을 면밀히 비교·검토하여 최적의 노선이 선정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도시철도 지상화 계획에 따른 환경문제 도출 우려 말씀의 질문사항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노선계획에 의한 지상 또는 지하화 건설의 결정은 당해 지역의 환경 여건을 고려하는 것으로써 지상화가 불가피한 일부 구간은 미관저해 및 소음 공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외 선진지의 신교통시스템을 도입하여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계획대로 건설하기 위해서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최병덕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소래 I.C 설치와 관련하여 지역 여론 및 우리 시의 입장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소래 I.C 주변에는 논현2지구 택지개발사업이 77만평 부지에 약 1만 6,000세대 입주계획으로 2000년 3월 착공하여 2006년 12월 준공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주변에는 소래 논현풍림아파트 주민 1,500여 세대가 거주하고 있습니다.
논현택지 개발과 병행하여 추진중인 소래 I.C는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영업시설 설치를 요구하고 소래 풍림아파트 주민들은 지하화 설치 요구 및 불가시에는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그 동안 여러 차례 풍림아파트 주민대표자, 한국도로공사, 대한주택공사 관계자와 간담회, 설명회 등 토의를 가졌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질문하신 지역 여론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기존 풍림아파트 주민들은 I.C 지하화와 불가시 백지화를 요구하는 민원이 있고 그 외 분양 완료된 5,100여 세대의 주공 뜨란채 주민들은 소래 I.C 추진과 관련하여 입주예정자들은 공식적인 의견은 아니지만 소래 I.C 설치 반대 33%, 지하화 요구 67%인 것으로 인터넷동우회 홈페이지를 통하여 파악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시에서는 논현2지구 택지개발사업 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를 통하여 2004년 10월 인천발전연구원에 소래 I.C 설치 가·부에 따라 발생되는 교통량을 평가 의뢰하여 이달 중 완료예정에 있습니다.
따라서 평가가 완료되면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여 I.C 설치 가·부 및 대안으로 2009년까지 민자사업으로 건설되는 제3경인고속도로 축과 I.C를 연결하는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지역주민과 충분한 사전협의를 통하여 I.C 설치 가·부를 결정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최병덕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인천시립도서관 신축에 따른 진입도로 사유지 보상비 5억원에 대한 시 부담 가능 여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인천시립도서관 이전신축은 연면적 1만 2,00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국비 48억원, 시비 193억원 등 총 241억원을 투입하여 2008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간 모든 행정 절차를 완료하였으며 금년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초 착공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남동구와 업무협의 과정에서 진입도로는 남동근린공원의 주 진·출입도로인 만큼 보상은 남동구에서 부담하여 추진하되 도로개설공사비는 시에서 도서관 본공사 시 병행하는 것으로 이미 합의되어 추진중입니다.
최병덕 의원님도 지적하셨습니다만 진입도로 사유지 보상문제로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남동구와 보상 등 도서관 신축과 관련하여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여 차질 없이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최병덕 의원께서 질문하신 남동구 논현·고잔지역을 송도신도시 배후도시로 개발할 필요성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실현을 위하여 송도, 영종, 청라지구 6,336만평을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남동구 논현·고잔지역은 송도지구와 구도심을 연결하는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임을 우리 시에서도 충분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현재 논현2지구 약 77만평에 대한 택지개발사업은 2006년 말 완료예정으로 대한주택공사에서 시행중에 있으며 소래·논현지구 72만평은 2004년 상반기에 기초조사를 완료하고 시의회의 의견청취,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득하고 건설교통부장관의 승인을 거쳐 지난 12월 27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 현재 실시계획을 위한 각종 영향평가서를 작성중에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송도경제자유구역 배후도시로써의 품격 있는 도시건설을 위하여 현재 계획중인 소래·논현지구는 지하매설물 설치를 위한 공동구 계획, 정보화시대에 부응한 초고속 정보통신망 설치,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열병합발전소 설치,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한 자동집하시설 도입, 오픈스페이스 확보를 위한 주차장의 지하화, 유원지 및 공원·녹지를 해안과 연결하는 등 문화, 관광, 여가공간이 함께 하고 환경적으로 건전한 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최병덕 의원께서 질문하신 철책제거 실적과 소래포구, 송도신도시, 청라경제자유구역을 연결하는 관광벨트 조성의 필요성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철책제거 현황 및 실적은 앞서 존경하는 이주삼 의원님의 질문에 답변드린 내용과 같으며 우리 시에서는 철책철거 구간을 중심으로 소래포구에서 청라지구까지 9개 지역에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으로 금년에는 아암도 해안공원 주변 기존구간 1.2㎞ 조경보강 포함과 연안부두 회센터 전면 그리고 용현동 갯골주변 구간 등에 대하여 착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관광벨트 조성사업 중 소래지역은 2002년 소래포구정비공사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3단계 사업을 마무리하여 쾌적한 해안경관 조성으로 이용객의 편익도모와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기존의 송도유원지 81만평에 대하여는 2005년도 인천발전연구원의 정책연구과제로 채택되어 세부시설 변경여부를 포함한 마스터플랜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송도매립지 6, 8공구는 2008년까지 매립공사를 완료하고 약 50여만평의 수변공간을 활용한 관광단지를 2013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며 청라지역 170여만평을 대상으로 2008년까지 스포츠, 레저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향후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차질 없이 추진하고 금년도에 발주 예정인 인천권 관광개발계획추진에 따른 학술용역에 포함하여 질 좋은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최병덕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치매, 중풍 등 요보호 노인들을 위한 시설확충 대책과 모금활동을 통한 시설확충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셨듯이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급진전하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각종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이에 대한 전향적인 대책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보건사회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전문기관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 유병률을 8%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우리 시 2004년 말 노인인구는 16만 9,000명으로 이중 8%인 1만 3,000여명이 치매환자로 고생하고 있음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 시에서는 노인성질환으로 요양보호가 필요한 노인 중 건강 상태에 따라 총 41개소의 요양병원과 재가노인복지시설에 약 3,000여명이 분산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수치는 수요욕구의 23%에 불과한 실정으로 노인보호시설의 확충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 시에서는 재정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해 노인복지시설 5개년 확충계획을 수립하여 2008년까지 438억원을 투입, 노인요양시설 총 34개소, 재가노인복지시설 총 63개소로 확충 요양보호노인 6,000명을 보호할 계획이며 이러한 실천 차원에서 금년도에는 83억원을 투입 치매·중풍 노인을 위한 요양시설 등 10개소를 확충할 계획입니다.
또한 치매환자에 대한 예방도 중요한 것입니다. 예방적 차원에서 각 군·구 보건소에 치매상담센터를 운영 예방사업을 주력하고 있으며 치매환자 주간보호시설을 3개소에서 8개소로 확대하여 치매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개입 및 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의원님께서 모금활동 전개를 통한 시설 확충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을 제고하는 고견을 주셨습니다만 이는 현행 법령 기부금품모집규제법에 의하여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품을 모집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는 사항으로써 이를 중앙에 건의, 법령 등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황창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인천~광명역사 간 노선신설을 위한 그간 추진사항과 향후 교통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인천과 광명역사 간 버스노선을 말씀드리면 용현동 출발 시청후문과 만수동 경유 시외버스 8회, 강화출발 임학역 경우 시외버스 32회 등 2개 노선이 1일 40회가 운행되고 있으며 인천시민이 1일 100여명 정도 이용하고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광명역 이용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도모하고자 인천공항과 주안역 출발 광역버스 노선신설을 2004년 4월 2차에 걸쳐 노선공모를 추진하였으나 수익성 부족예상으로 응모업체가 없었으며 또한 건교부 조정신청사항도 2004년 11월 25일 불가통보된 바 있습니다.
앞으로 광명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날 경우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하여 건교부, 경기도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노선신설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황창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버스 준공영제 시행과 관련하여 시행 목적, 시행 예상시기, 시행시 예상되는 문제점 및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버스 준공영제 시행은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운행을 기피하는 노선에 대하여 시에서 노선 배분권을 행사하여 대중교통 소외지역이 없도록 하고 버스회사에 대하여는 운송실적에 따라 수익금을 배분하여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하며 운수업 종사자들에게도 일정 수준의 복지 혜택을 제공하므로써 난폭운전 방지 등 서비스 질을 향상시켜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있다고 하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2004년 7월부터 이미 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와 현재 시행을 준비중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의 추진사례를 면밀히 비교 검토하고 타광역시와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하여 준공영제 시행에 필요한 정부의 재정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하여 최종 시행시기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여러 가지 정황을 고려할 때 시행 예상시기는 2006년 이후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시의 재정부담과 문제점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버스 준공영제 시행을 위해서는 이미 준공영제를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의 판례를 보더라도 상당한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나 우리 시의 재정 상태가 서울시와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준공영제 추진 시 추가로 소요되는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시의 실정에 적합한 준공영제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하여 금년 중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하여 표준원가 및 표준경영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최종 준공영제 시행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준공영제 시행을 위한 시민의 공감대 형성방향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하여 답변드리면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는 준공영제 시행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시의회, 시민단체, 전문가, 버스업계, 관계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가칭 버스개혁시민위원회를 구성 운영함과 아울러 필요한 경우 대시민 공청회도 개최하여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준공영제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버스 준공영제 시행을 위한 향후 추진계획을 말씀드리면 금년 상반기 중에 준공영제 추진 준비기구로써 가칭 버스개선기획단을 구성하여 이미 시행중인 서울시의 사례를 면밀히 검토하여 재정부담 등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한 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우리 실정에 맞는 준공영제 시행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단계별 계획에 의하여 금년 하반기에는 표준원가 및 표준경영모델 개발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최적의 방안을 설정하여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황창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노인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돕는 방향으로의 대책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고령화사회에 있어서 노인문제는 한 가정의 문제차원을 넘어서 국가적 책임차원의 문제로 이슈화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우리 시에서는 노인종합복지대책 수립과 아울러 노인복지시설 중장기 확충 대책을 마련하여 노인문제 해결에 타사업에 우선하여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셨듯이 노인문제 해결방법 중 최선의 방법은 노인일자리 마련사업임을 직시하여 우리동네지킴이사업을 국내 최초로 개발 시행한 결과 노인들에게는 일자리를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상당한 효과를 보았고 노인취업박람회를 통한 노인의 취업알선은 물론 민간업체들로부터 노인인력 활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등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노인 일자리 사업비가 지난해보다 감액되었다고 지적하신 사항은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센티브사업비 등 총 17억원이 추가 반영된 최종예산 기준이고 금년도 사업비는 총 47억원으로 2004년도 당초예산 대비 7억원이 증액되었습니다만 중앙부처와 협의 하에 환경지킴이사업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의원님께서 파트타임 고용 등 다방면의 취업형태를 확대하여야 한다는 고견에 대해서는 저희 시에서도 공감하고 있으며 많은 연구와 실행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청년실업 등 현재 우리나라의 고용구조가 매우 불안한 상태에서 노인고용에 대한 민간사업자의 참여와 관심을 제고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노인취업박람회를 개최하여 노인인력고용에 대한 업체의 관심과 사회적 편견을 해소함은 물론 기존 8개소의 노인취업센터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다양한 취업지원을 펴나가는 등 향후 지속적으로 시장경제에서 노인일자리가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을 우선과제로 역점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황창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침출수로 인한 어민피해 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황창배 의원님께서 소상히 말씀하여 주신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침출수로 인한 어민피해대책 필요성에 대하여 인식을 같이 하면서 그간의 추진사항 및 향후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우리 시 서구 백석동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는 총 602만평 규모로 지난 1992년부터 2000년 6월까지는 수도권매립지운영관리조합, 2000년 7월부터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발족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1공구 124만평의 매립이 완료되었고 현재 3공구 112만평에서 쓰레기 매립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2023년경에 매립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쓰레기 매립과정에서 발생하는 침출수는 동절기와 하절기의 발생량이 차이는 있지만 1일 평균 5,000여톤으로 혐기성소화, 질산화 등의 생물학적 처리와 화학적 처리과정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매립지 남측에 위치한 시천천 장도유수지를 경유하여 인천 앞바다로 방류하고 있고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매립지 침출수가 주변하천과 인천연안 오염을 유발시키는 원인으로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매립지 침출수로 인한 하천과 연안오염 문제가 주변 생태계 피해로 확산되고 있다고 언론·어민대책위·시민단체·시의회 등에서 시 차원의 대책을 촉구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중순에 우리 시가 수도권 매립지 침출수와 관련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하여 관련기관·전문가·시민단체 등 19명의 수도권매립지주변 환경오염 실무조사단을 구성·운영하여 그동안 실무조사대책회의 5회, 현장조사 3회 등을 통하여 기초자료 수집과 주변지역의 하천·해상수질·저질을 채취하여 오염도를 측정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방류수가 주변지역에 영향을 미치므로 정밀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지난 9월에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이경재 국회의원께서 건의하여 환경부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대책을 촉구하였으며 환경부에 수도권매립지는 수도권 전역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을 매립하고 있는 광역환경기반시설이며 지도와 감독권한 등이 환경부에 있음을 감안하여 정밀조사용역을 환경부에서 예산 확보 후 중립적인 전문가가 참여하는 용역으로 추진하여 줄 것을 건의하였으나 환경부에서는 한강, 인근 지천 등 오염원이 여러 곳에서 발생하고 현재 어업권 소송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수도권매립지 침출수만 한정하여 조사하는 것은 적철치 못하여 필요 시 인천시에서 주관하여 정밀조사를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회시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12월 실무조사단의 수도권매립지 주변 연안환경오염조사결과보고서에서 정밀조사 필요성을 제기하였으며 정밀조사 비용의 경우 오염원인자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부담토록 해야 된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정밀조사를 실시토록 요청하였으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는 인천연안 수질환경보다는 매립지에 국한된 단기간 조사는 인정할 수 없으며 동 조사보고서 내용 전체가 현재 진행중인 민사소송에서 법원이 지정한 별도의 전문기관에서 정밀조사를 추진중이므로 이 조사로 정밀조사를 갈음할 수 있다고 회시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시에서는 수도권매립지 운영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하여 소송과는 별개의 정밀조사를 수용토록 요청할 계획입니다.
만약 여기에서도 수용치 않을 시에는 감독관청인 중앙부처 차원에서 정책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실무조사단 대표·지역국회의원 등이 환경부장관 면담 등을 통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의원님들의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황창배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용유도의 불법포장마차의 난립과 철거 후 사후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광포장마차의 조성이 적법한지의 여부, 음식물 쓰레기처리 등 사후대책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용유지역 불법 포장마차는 인천국제공항 건설과 관련하여 지역주민들이 생계를 목적으로 일부 소규모로 운영하였으나 공항개항과 고속도로 개통으로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해변가를 중심으로 자연적으로 발생하여 집단화함으로써 국제도시로써의 이미지 실추는 물론 환경오염 등의 지적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 동안 시에서는 용유지역이 관광레저의 중심지로 개발해 나갈 경제자유구역임을 감안하여 무질서하게 난립한 불법 포장마차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여 왔으나 지역이 광범위할 뿐만 아니라 포자마차 업주의 조직적인 저항과 대상지역이 유원지로 지정되어 있어 건축물의 신축과 영업허가가 제한되어 있고 관광객의 폭증 등으로 인해 근원적인 단속의 한계가 적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실정 등을 감안하고 포장마차가 일부 지역주민들의 실질적인 생계수단임을 고려하여 관광수요에 대응하면서 경관을 헤치지 않은 방향으로 일정지역 내에 관광포장마차 설치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주민들에 대한 설득과정을 거쳐 지난 3월 4일 비건물을 포함하여 213개동의 포장마차 일제 정비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철거민 대책의 일환인 관광포장마차 조성계획은 거잠포 선착장 해변에 있는 건설교통부 소유의 1,200여평 부지에 1개동 당 2평 정도의 특색 있는 건축물 70여개 동과 파라솔을 설치하여 특화 관광포장마차 거리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지역의 현안사항의 하나였던 포장마차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자진철거와 참여를 통해 원만히 정리됨으로써 이제는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됨은 물론 대안을 마련하고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다는 측면에서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바와 같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우려사항에 대해서는 우선 신규로 설치할 관광포장마차는 건축법 제15조와 식품위생법 제22조에 따라 허가처리함으로써 법에 근거하여 영업행위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음식물쓰레기 등 환경오염에 대해서도 오수정화처리시설을 설치하여 관광지로써 주변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정비된 영종·용유 해변가에 또 다시 불법 포장마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용역사 및 관광포장마차 업주가 공조체제를 갖추는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여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강창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송도신도시 외자유치 관련 현재까지 조달된 자금 중 상당부분이 국내 은행에서 차입한 돈으로 과연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외자유치인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국제업무지구의 개발을 위해 파이낸싱을 통해 조달한 외자인 개발자금은 1억 8,000만 달러이며 이중 ABN AMRO로부터 조달한 3,000만달러를 제외한 1억 5,000만달러는 우리은행 등 국내 은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이것이 의원님이 지적하신 바와 같이 진정한 의미의 외자유치라고 할 수는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초기 송도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한 정상적인 자금조달이 어려운 관계로 부득이 하게 외국은행이나 외국투자가가 아닌 국내 은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됩니다만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되고 개발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진정한 의미에서 외자유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우리나라 전체의 외환보유액이 2,000억 달러를 초과하는 상황에서 외국 은행을 통해 외화자금을 조달하는 것보다 국내은행을 통해 외자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금리도 낮고 국내은행의 외화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국내은행을 통한 외화자금 조달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강창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신디케이트론(Syndicakte Loan)에서 브릿지론(Bridge Loan)으로 변경하게 된 이유 및 두 가지 차입방식의 차이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신디케이트론은 차주가 통상 차입기간이 1년 이상인 중·장기자금 조달이 필요한 경우 차입하는 대출방식으로써 차입기간이 1년 미만인 신디케이트론인 경우 통상 브릿지론으로 분류합니다.
따라서 차주의 입장에서는 자금이 필요할 때 일단 브릿지론과 같은 단기차입으로 자금을 확보한 다음 시장변화를 지켜보다가 중장기자금 조달이 유리하다고 판단될 경우 신디케이트론과 같은 중장기자금을 차입해 단기차입금을 상환할 수가 있습니다.
이 같은 브릿지론은 향후 적정수준 이상의 금리변동이 예상되는 경우 또는 중장기차관 도입이 필요한 시점과 자금유입 시점이 일치하지 않을 때 금융시장에서 사용되는 차입형태입니다.
NSC측에서는 1단지 토지매입대금을 이미 신디케이트론방식으로 9,0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송도신도시 국제업무지구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본 사업에 대한 은행권의 대출리스크가 감소하면서 기 조달한 신디케이트론보다 양호한 조건으로 차입이 가능함에 따라 지난 7월 1억 8,000만달러의 브릿지론을 차입하였고 현재 선도개발사업지구 공사가 본격 진행되면 은행권으로부터 기존 브릿지론보다 더욱 양호한 조건으로 신디케이트론으로 조달할 예정입니다.
존경하는 강창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부동산 투기조장에 대한 의견 및 아파트 개발관련 개발이익 환수 등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NSC사에서는 1단계로 주상복합아파트와 더불어 컨벤션센터 건립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음을 우선 말씀드립니다.
아파트 평당 분양예정가는 NSC에 확인하였으나 아직 분양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확인이 불가한 사항임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파트 개발은 외국인투자촉진법이 아닌 주택법에 의하여 개발되는 사항이나 기본적으로 경제자유구역의운영및개발에관한법률에 의하여 재경부로부터 승인받은 개발계획의 범위 안에서 이루어지는 사항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금년 중에 일부 업무시설 및 호텔, 백화점 등이 조기에 연계개발될 수 있도록 하여 수익사업과 비수익사업이 적정하게 균형을 이뤄 개발됨으로써 단순한 부동산투기가 되지 않도록 함은 물론 토지매매 및 아파트 건설에 의한 개발이익이 컨벤션센터 업무시설, 중앙공원 등의 건설에 재투자되어 조기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외국인에게 아파트의 10%를 분양하고자 하는 계획은 셀트리온 이외의 외국인투자기업이 유치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는 실효성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나 향후 외국인병원 및 국제학교 등의 건설이 완료되고 외국인기업 입주가 본격화될 경우에는 외국인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판단되는 바 이를 대비하여 외국인의 분양비율을 상향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존경하는 강창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등기이전이 되지 않았다고 해서 토지매입대금은 지급하지 않으면서 기공식을 서둘러서 한 이유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컨벤션센터 부지에 대한 등기이전은 2003년 10월 30일 이미 완료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기공식과 관련해서는 일반적으로 건설공사를 착수할 때 하는 법적인 의미의 착공과는 달리 기공식은 공사를 착수하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상징적인 행사로써 컨벤션센터의 경우 관례상 기공식 행사를 센터홍보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광주 전시컨벤션센터의 경우 2003년 5월 기공식, 2003년 11월 착공을 하였고 대구 전시컨벤션센터의 경우에도 1996년 11월 기공식, 1997년 5월 착공을 한 사례가 있습니다.
우리 시가 건설하고자 하는 컨벤션센터는 2004년 11월 11일 기공식을 한 이후 교통영향평가심의회가 2004년 12월 21일에 열렸고 2004년 12월 31일 건축심의, 2005년 2월 16일 건축허가, 2005년 3월 3일 착공신고 등 일련의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밟아 지난 3월 7일자로 착공하여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향후 국제적 수준에 걸맞는 컨벤션센터 건립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강창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교통공사 설립과 관련하여 97년 당시 인천시가 최대주주로써 경영권 확보를 위해 필요한 최소지분을 고려하지 않은 이유와 정관개정 논의의 경과, 민간지분 매입에 소요되는 예산 및 재원마련대책, 악조건이 계속되더라도 교통공사 설립을 강행할 것인지, 민간주주에게 주식매입 이외에 다른 방법을 제안했는지, 주식매입에 차질이 빚어지자 교통공사 설립을 재고하는 것은 아닌지 등 여러 가지 질문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평소 교통공사와 버스준공영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좋은 제언을 해 주시는 강창규 의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1997년 당시 인천시가 최대 주주로써의 경영권 확보를 위해 필요한 최소지분인 66.7%를 고려하지 않고 주식을 배분한 이유를 물으셨습니다.
지방공사인천터미널은 1992년 12월 30일 설립되면서 수권자본금 1,500억, 납입자본금 400억원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1994년 인천종합터미널 신축공사를 하면서 총 공사비 1,048억원을 임대보증금 697억원, 임대료 22억원, 영업수익금 29억원 등으로 충당하고 부족한 금액 300억원은 공모주 청약을 통해 민간자본 증자를 추진하였으나 (주)한미은행이 당시 경기은행 5억원, 한국공영(주) 1억원 등 6억 5,000만원만 모집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목표액의 2.17%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공모주를 통한 재원확보가 어려워짐에 따라 1994년 11월 16일 시설공사 도급계약 시 특수조건으로 공사도급액의 30%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방공사인천터미널 주식을 지급할 수 있도록 계약하였습니다.
따라서 시설공사 도급자인 성지건설(주)의 공사비 875억 8,600만원의 26.3%인 230억 7,600만원을 지방공사 인천터미널 주식 461만 5,000주로 증자 참여시켰습니다.
이렇게 지급된 성지건설 주식지분이 전체 1,350만주의 34.19%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부족한 공사비를 충당하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만 이 과정에서 지분율을 고려하지 않아 결국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우리 시가 최대 주주로써의 특별결의권을 확보하지 못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주식평가와 정관개정을 위한 주주총회 개최 등 진행경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공사인천터미널의 주식가치 평가용역을 터미널공사와 성지건설(주)에서 각각 시행하였습니다.
터미널공사에서는 2005년 1월 18일부터 1월 31일까지 화인경영회계법인에 의뢰하여 평가액을 조정중에 있으며 성지건설(주)에서도 2005년 2월 1일부터 2월 14일까지 삼일회계법인에 의뢰하여 평가액을 조정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향후 최종적으로 가격이 제시되면 이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교통공사 설립을 위한 조례를 2004년 12월 27일에 개정하고 지방공사인천터미널의 명칭을 변경하는 정관개정을 위한 절차를 이행하면서 성지건설(주)측에 협조를 당부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2004년 12월 30일과 2005년 2월 24일 등 두 차례의 주주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만 성지건설(주)의 유상감자 주장으로 정관개정을 안건으로 다루지 못하고 3월 말 주주총회로 연기된 상태입니다.
셋째로 민간지분을 매입하는 데 소요되는 예산과 재원대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매입하여야 할 민간지분 주식은 약 550만주이나 매입에 소요되는 금액은 주식 매매가가 결정되어야 산정될 수 있으며 향후 주식 매매가격이 원만히 합의되면 현재 터미널공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자금으로 매입할 계획입니다. 2005년 2월 말 현재 약 817억원입니다.
넷째로, 이러한 어려움이 계속 되더라도 교통공사 설립을 강행할 것인지와 다섯째로, 교통공사 설립을 설득시키기 위해 민간주주에게 주식매입 이외에 다른 방법을 제안했는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교통공사를 설립하여 버스준공영제 등 공영사업을 담당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는 전적으로 뜻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우리 시에서는 조례개정을 마치고 정관개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러나 의원님께서 걱정하시는 바와 같이 공영사업에 참여할 경우 수익감소를 우려하는 민간주주의 반대로 정관개정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러 차례 터미널공사 사장을 비롯한 간부가 민간주주 대표를 찾아가고 시 간부가 주주총회 등을 통해 정관개정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시가 의도하는 대로 터미널공사를 명실공히 시민을 위한 대표적 교통공사로 탈바꿈시키기 위해서는 공영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데 장애가 되는 민간주주의 주식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민간주주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적정한 가격으로 민간보유 주식을 매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준공영제의 노선배정과 수익금 관리 주체에 대한 언론보도 내용을 인용하시면서 주식매입에 차질이 빚어지자 교통공사 설립을 재고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2005년 2월 21일자 서울신문에 보도된 “버스준공영제 시행 시 수익금 관리기구를 운송업체들이 자체적으로 설립하게 될 것인지 검토중”이라는 기사내용은 버스준공영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 검토중이라는 취지이며 교통공사 설립을 재고하는 것은 아닙니다.
준공영제의 수익금을 시에서 직접 관리할 경우 투명성은 보장되나 방대한 조직과 인력이 필요하고 운송업체에서 관리할 경우 기존 업체의 인력을 활용하고 시에서는 관리감독만 하면 되므로 적은 인력으로 운영이 가능하나 수익금 투명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어 전문기관의 용역을 거쳐 우리 시 실정에 맞는 최선의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강창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계양구 서운체육공원 조성공사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중 싸이클경기장 경주로의 바닥재와 마감재를 파손이 심한 콘크리트 및 모르타르를 써서 시공하는 이유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서운체육공원 내의 싸이클경기장의 바닥 마감재료는 기본계획에서 창원 경기장을 기준으로 아스콘 방식으로 검토되었으나 아스콘 포장방식은 국내에 장비 및 기술진이 없어 외국 기술진에 의한 시공이 필요하게 되어 63억원의 추가 예산이 소요되었습니다.
아스콘은 시공이 편리하고 내구성은 우수하나 외국업체의 기술시공으로 많은 공사비가 추가되어 예산이 절대 부족한 상황에서 시공이 다소 불편하나 내구연한이 높은 콘크리트 마감재로 선정하여 시행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강창규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계양구 서운체육공원 조성공사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중 마감재의 장·단점을 비교한 바와 같이 제반문제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있었는지 그리고 시공사에서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는지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2001년 3월 기본계획용역 중간보고회 시 바닥 마감재의 장·단점을 비교하여 아스콘으로 변경 시행코자 하였으나 최적의 조건을 갖춘 완벽한 경기장을 만들기 위하여 외국의 기술도입에 63억원의 추가 예산이 필요하나 시 재정형편상 계상하지 못했습니다.
시공사에서 문제점 제기는 없었고 금년 3월 4일 공사관련자 회의 시 싸이클연맹에서 아스콘으로 마감재를 변경 요구하는 건의는 있었습니다.
따라서 의원님께서 제기하신 마감재 변경 검토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공사비, 예산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하여 최적의 경기장이 건설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