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291회 [정례회] 폐회중 인천광역시의회청년특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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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1회 인천광역시의회(폐회중) 정례회
청년특별위원회회의록
제 2 호
인천광역시의회사무처
일 시 2024년 1월 18일(목)
장 소 특별위원회실
의사일정
1. 인천광역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 관계부서 업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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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 13분 개의)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인천광역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지난해 12월 특별위원회가 구성되고 오늘 첫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특별 활동이 시작됩니다.
우리 특위가 구성 목적에 맞게 괄목할 만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여러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리고 함께해 주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각종 현안업무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본 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업무보고를 준비하고 회의에 참석해 주신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 등 관계공무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오늘 방청석에는 인천시의회 대학생 인턴십에 참여하는 10명의 학생이 참석하였습니다.
청년정책의 당사자인 우리 학생들이 청년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참석한 학생들에게는 인천시 청년정책을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관계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질의 및 답변시간을 갖는 것은 인천시 청년정책들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향후 청년특별위원회의 구체적인 활동방향을 모색하기 위함입니다.
오늘 보고 진행은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으로부터 총괄적 업무보고를 받고 보고가 끝나면 질의 및 답변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인천광역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 관계부서 업무보고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인천광역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 관계부서 업무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규석 청년정책담당관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청년정책담당관 이규석입니다.
먼저 청년들의 자립과 권익 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존경하는 석정규 위원장님을 비롯한 청년특별위원회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향후 특위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으며 위원님들의 고견과 정책 대안에 대해서는 업무 추진 시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배부하여 드린 보고서를 중심으로 청년정책담당관 소관 주요업무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 순서는 일반현황, 2023년 주요정책 추진현황,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순입니다.
보고서 1쪽 일반현황입니다.
인천시 청년정책은 15개 실ㆍ국에서 85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2024년 청년정책 예산은 일반회계 2438억 8300만원이며 이 중 청년정책담당관실 예산은 189억원입니다.
보고서 2쪽과 3쪽에 청년 관련 위원회 현황과 청년 통계는 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고서 6쪽 2023년 주요정책 추진현황입니다.
보고서 7쪽 지역특화 청년 일자리 창출입니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은 목표 인원 649명 대비 815명의 청년이 참여하여 125%의 달성률을 보였으며 지역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대학생ㆍ청년 취업지원으로는 인천대와 인하대에서 운영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프로그램에 참여인원 3만 9000여 명, 취업자는 261명입니다.
지역대학 취업지원은 인천 내 대학 4개소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참여인원 1만 2000여 명, 취업자 수 658명입니다.
보고서 7쪽 청년 생활안정 지원입니다.
청년들의 생애주기 특성을 반영하기 위하여 구직활동 지원, 재직여건 개선,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도약기지(취업아카데미) 100명, 자격증 응시료 1만 3000여 명을 지원하였습니다.
52개 사의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하여 청년 300명 규모의 고용창출을 유도했으며 재직청년을 위한 복지포인트 지원 1566명, 드림for청년통장 사업을 통한 834명을 지원하였습니다.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하여 청년월세 3899명을 지원하고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을 위해 151명을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청년의 날, 청년정책 토론회 등을 개최하여 청년들의 고민을 나누고 청년의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는 소통의 기회도 마련하였습니다.
보고서 8쪽 온ㆍ오프라인 청년플랫폼 구축입니다.
계양구, 연수구, 중구, 강화군에 청년공간 4개소를 추가 구축하였고 청년정책 종합정보 제공과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한 인천청년포털을 고도화하였습니다.
다음은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입니다.
보고서 9쪽 양질의 청년 일자리 지원입니다.
직무 분야별 교육과 인턴십 과정을 접목하여 청년 구직자의 일 경험 및 직업경력 개발을 지원하고 관내 대학의 진로 설계ㆍ취업지원 인프라를 활용하여 청년에게 체계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대학생 및 청년의 취업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보고서 10쪽 지역특화 정규직 일자리 지원으로 고용안정과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청년의 지역정착과 장기재직을 유도하고자 합니다.
보고서 11쪽 신규사업으로 인천글로벌캠퍼스와 협업하여 청년의 성공적 취업을 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청년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보고서 12쪽 청년 생활안정 지원입니다.
청년의 안정적 주거지원을 위하여 청년월세 지원과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보고서 13쪽과 14쪽 군복무 청년의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는 상해보험 지원사업을 새로이 추진하며 청년의 사회진입 활동 지원 및 자산 형성을 위해 드림 체크카드, 미취업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드림나래, 재직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보고서 15쪽 청년근로자의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되는 드림for청년통장 사업을 확대 추진하며 전입청년 1인가구 환영상자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하여 청년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보고서 16쪽 청년공간 확대 및 시정참여 활성화입니다.
청년공간 2개소를 추가적으로 구축 추진하여 권역별 청년공간을 확대하고 현재 모집 중인 청년정책 네트워크가 실효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보고서 17쪽 청년정책의 중요성과 대시민 관심 제고를 위하여 9월 중 청년의 날 및 청년주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올해 처음으로 청년정책 공모전을 개최하여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보 고)
ㆍ인천광역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 관계부서 업무보고서
(부록으로 보존)
이규석 청년정책담당관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 및 답변 순서입니다.
업무보고 내용에 대하여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대영 위원님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대영 위원입니다.
우선 청년특별위원회에 우리 담당관님이 오셔 가지고 업무보고해 주신 것 감사하게 잘 들었고요.
이 자리는 어떻게 보면 지적이나 이런 것보다 제 개인적으로 제안도 드리고 궁금한 것을 해소하고자 질의를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주요업무보고해 주신 것 중에 13쪽에 군복무 인천청년 상해보험 지원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올해부터 아마 시행이 되는 걸로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것은 별다른 것보다 관련된 보장내역 있지 않습니까. 보장항목들 그것과 관련된 상세자료를 추후에 제출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좀 부탁드립니다.
네, 알겠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저희 해당 상임위도 같기 때문에 한 번 더 말씀을 드리겠지만 처음에 그런 게 있죠. 국방부에서 하고 있는 병ㆍ상해보험하고 군복무 상해보험 지원이 분명히 달라야 됩니다.
그런 부분들에서 제가 봐서는 보장항목에 관련된 범위가 어느 정도냐 그 범위의 차이일 것 같은데요. 그런 부분들을 좀 더 살펴보기 위함이니까 자료를 좀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밑에 10번 미취업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이라는 이게 작년부터 해 왔던 거죠?
올해 어떻게 보면, 이 자격증 응시료 지원이 작년에는 아마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했었던 것 같은데 맞나요?
네, 맞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보니까 이게 미취업 청년 대상으로 이렇게 됐더라고요.
그게 사회보장협의체랑 협의과정에서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게 조금 조정이 필요하다고 해서 미취업자 대상으로 하게 됐습니다.
그렇죠. 이게 어떻게 보면 미취업 그러니까 사회보장협의체는 보건복지부에서 심의를 하다 보니까 그런 결과가 나온 거잖아요. 현금성 복지를 줄여라라는 말이 있던 건가요?
저는 이런 것들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인천시가 원했던 것은 제가 봐서는 인천청년 전체 대상이었을 텐데 이게 인천시의 어떻게 보면 단년성이 아니라 지속성 사업으로 가다 보니까 사회보장협의를 바꿔가면서 자격증 응시료와 관련된 부분은 미취업에 한정한다.
그것도 조금 더 청년으로 한정하면 더 많은 미취업 대상 청년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겠지만 저는 굳이 미취업 청년들만 자격증을 딴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취업을 했든 안 했든 간에 요즘에 자격증이 어떻게 보면 기본적으로 필수적인 시대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굳이 제한을 두는 게 맞는가라는 부분들 공감하실 거고 이런 부분들에서 중앙정부랑 계속 개선의 논의를 좀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말씀처럼 말씀 취지에 맞게 지원 대상자가 늘어날 수 있도록 계속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조금 제언을 드려보면 몇 가지가 있는데 일단 사전에 주셨던 청년정책 추진현황이라고 하는 자료 있지 않습니까. 이 부분들을 쭉 보면 어떤 걸 짚는다는 것보다는 솔직히 저도 청년 의원이고 청년활동을 해 왔지만 인천의 청년과 관련된 정책이 93개나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꽤 많은데 저는 이걸 보고 긍정적인 평가도 합니다만 그만큼 어떻게 보면 어떤 선택의 집중 폭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조금 너무 산만하지 않을까. 그러니까 뭔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지 않을까.
솔직히 우리 인천에 있는 청년들 중에 인천에서 청년정책이 어떤 게 괜찮을까 이런 부분들은 많이 못 찾아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뭔가 구직 청년과 관련된 구직수당 주는 것 그것은 좀 알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그 이외에는 조금 더 찾아봐야, 조금 더 정리를 해야 되지 않을까라는 말씀을 드리고 그리고 두 번째로는 항상 제가 청년정책을 바라보면서 봤던 게 예산, 예산이 어떻게 한정되다 보니까 대상을 줄이거나 아니면 관련된 지원의 폭을 조금 좁히거나 이런 식이잖아요.
그런데 그러다 보니까 인천의 청년이 대략 85만 명이 되는데 거기에 해당되는 대상인원이 1000명 혹은 300명, 이런 2000명 넘어가는 대상 지원을 저도 잘 못 봤습니다.
아니면 범위가 한 1만 명으로 넘어간다고 그러면 대상의 폭이 되게 좁고 지원 폭이 좁든가 그래서 저는 이런 게 예산 문제를 조금이라도 보완하려면 우리가 청년 관련된 청년발전기금이라는 것이라도 한번 생각을 해 보셔야 되지 않을까라는 제안을 드려요.
그러니까 물론 그 기금을 조성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겠습니다만 청년과 관련된 문제가 하루이틀 내에 해결될 것도 아니고 그리고 그런 부분들에서 다양한 니즈들이 안 나오기 때문에 행정기관에서 어떤 행정이 파악할 수 있는 수요를 못 따라갈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청년발전기금을 설치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봐 주시길 바라고.
마지막으로 청년공동체와 관련된 부분을 조금 주문드리고 싶어요.
그러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청년정책이 더 이상 이제는 점차점차 바뀌어 나가야 하는 그 정책의 폼이 행정이라든지 혹은 저희 같은 정치권이 주도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그것보다는 그 지역의 문제를 잘 알고 있고 그 지역에 살면서 청년의 문제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 당사자인 청년들이 이러한 부분들에서 직접 나서야 되고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주도할 수 있는 청년활동가들을 저는 많이 육성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청년활동가들을 육성하지 않으면 언제까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청년정책에 대한 괴리감은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작년에 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행안부에서 받은 국비사업으로. 올해는 지금 안 하는 것 같은데 그런 부분들을 조금 더 봐 주시고 이와 비슷하게 연계할 수 있던 게 우리 유유기지에서 하고 있는 IN-JOY 소모임 지원사업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지원사업부터 조금 더 확충하고 보완해서 팀을 늘린다든지 아니면 관련된 활동지원금의 폭을 좀 더 늘린다든지 이러한 것들을 통해서 인천에도 청년단체가 많지만 내실 있게 가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우리 인천시가 해 줬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님께서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셔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청년발전기금 조성에 관련해서는 예산담당관실이나 관련 부서들과 협의해서 설치 가능성이 있는지부터 살펴보고요.
예산이, 청년이 83만 명 정도 되는데 모든 청년에게 다 지원해 줄 수 있는 방법도 한번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대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용희 위원님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용희 위원입니다.
청년정책담당관으로 앞으로 기대가 큽니다. 열심히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지금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면 실질적으로 포커스가 취업에 많이 맞춰져 있는 것 같아요. 그렇죠, 맞죠?
취업도 있고 지원도 있고요.
아니, 그러니까 청년 안정화 그것을 떠나서 지금 저는 일자리에 관해서 말씀드린 건데 일단 저는 취업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워낙 취업할 청년들이 훨씬 많기 때문에 그 포커스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창업에 좀 더 어느 정도 우리가 생각을 하고 있어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여기에는 없지만 지금 지원하는 정책이 따로 있죠, 창업과 관련돼서?
네, 창업벤처과가 있어서 창업기업에 대해서 많은 지원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창업, 그러니까 왜 그러냐면 요즘에 세계적인 기업들을 보면 거의 청년 때부터 시작하신 분들이 많아요. 특히 페북이나 이런 것들은 대학생 때부터 사업을 시작해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을 시킨 것들이 많기 때문에 저는 되게 의문점이 있어요. ‘왜 우리나라에는 그런 기업이 안 나올까.’라는 의문점이 많이 들어요.
미국에 항상 그런 기업가들이 다 몰려 있고 그런지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해 봤는데 일단 어느 정도 인천에서도 그런 부분에 있어서 좀 더 다양한 지원을 통해서 세계적인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취업을 일자리 100개를 만들고 100만 개를 만들어야 된다고 하면 저는 솔직히 인재양성에 중점을 두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게 그런 말이 있어요. ‘인재 1명이 100만 명을 먹여 살린다.’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청년들 중에서 수많은 인재가 있을 거예요. 그런데 그 사람들의 어떤 능력을 끄집어 내줄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없으면 그 친구의 재능은 평생 그 친구가 100살이 되든 이 세상에서 돌아가시는 그날까지 모르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우리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서 자기의 능력을 표출해 낼 수 있는 사업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말씀하신 바대로 일자리, 고용한 기업에 대해서 저희 자체적으로 사업들이 몇 개가 있는데 창업 쪽이 조금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 창업벤처과가 따로 있어서 그쪽에서 창업 관련된 업무는 진행하고 있지만 저희도 그쪽 부분 검토해서 유의미한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여튼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좀 더 다양한 접근이 필요할 것 같아요. 단순하게 그냥 ‘창업벤처과에서 다 알아서 해라.’ 이렇게 하면 안 돼요.
지금 일자리라는 게 결론적으로 기업이 있어야 일자리가 나오는 것 아닙니까, 그렇잖아요?
그러면 기업양성에도 힘을 써야 돼요. 그래야지 수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고 그 일자리를 통해서 청년들이 취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우리가 더 신경을 써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유유기지 관련해서, 유유기지 안에서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죠, 그렇죠?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유유기지에서 하는 것들이?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취업스터디를 하거나 아니면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 등을 하고요.
교육 같은 것도 따로 하나요?
네, 교육 프로그램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유유기지 관련해서는 정말로 좋은 사업이고 인천 전체로 확산되어야 될 사업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확산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난 청년정책담당관님한테도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데 유유기지 관련해서 모르는 친구들이 굉장히 많아요.
관심을 가져야지만 알 정도 그 정도로, 그리고 제가 연수구인데 연수구 갈 때마다 유유기지 방문할 때가 있어요. 그런데 연수구 방문을 하면 거의 보던 친구들만 있어요. 솔직히 말해서 새로운 친구를 거의 못 봐요.
그 친구들이 저를 알아보고 인사를 해요. 그러면 이것은 맨날 왔던 친구들만 본다는 거거든요. 그러면 이렇게 좋은 시설을 만들어놓고 우리 인천청년들이, 아까 전에 우리 존경하는 김대영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인천 청년인구가 굉장히 80만 명이 넘는데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이용하는 친구들이 몇 프로인지 혹시 아세요?
퍼센트까지는 모르겠지만 한 인천시 인천유유기지는 3만 명 정도…….
3만 명인데 중복되는 인원이 굉장히 많을 거예요.
네, 아마 많을 겁니다.
그게 3만 명이 다 오는 게 아니잖아요, 그렇죠?
네, 카운팅이 3만 명.
그런데 거기는 오는 숫자로만 카운팅을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그 친구들이 왔던 친구들이 굉장히 많을 거라는 말이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저는 좀 더 다양한 소통창구를 만들어서 우리 유유기지가 청년들한테 많이 광고가 되고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청년정책담당관실에서도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렇게 판단이 됩니다.
네, 많은 위원님들께서 홍보 부족에 대해서 지적을 해 주셨는데 올해에는 저희가 하고 있는 정책들이나 말씀하신 유유기지 관련돼서 홍보도 많이 하고 많은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네, 하여튼 이번연도에 한번 많은 기대를 해 보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김용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들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종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정종혁 위원입니다.
먼저 이규석 청년정책담당관님 처음 뵙는데요. 만나서 반갑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먼저 자료를 보다 보니까 의문점이 있어서요. 5페이지를 보다 보니까 인천광역시 청년인구가 82만 9479명이라고 적혀 있는데요. 그 아래쪽 청년고용동향을 보면 청년인구는 47만 명, 47만 8000명으로 되어 있는데 이 차이는 왜 난 것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위에 있는 인천광역시 청년인구 83만 명은 저희 조례에 의한 기준으로 만 18세부터 39세 인구를 말한, 표시한 거고요.
밑에 청년고용동향은 그 인구에 대해서 고용동향을 파악하기보다는 통계청에서 공식적으로 청년고용촉진 특별법에 의한 청년 기준 15세부터 29세까지의 그 나이대로만 통계치가 나와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면 약간의 차이가 있으면 저희는 일단 인천광역시잖아요.
저희는 인천광역시 청년들을 위해서 준비하는 건데 자료가 그러면 통계청으로 갈 수 있다면 정확한 통계가 나오지 않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당연히 저희가 인천광역시 청년들을 위해서 하는 거라면 83만 명을 기준으로 하셔야지 전국 통계청 기준으로 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이 부분은 저희가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이 부분, 왜냐하면 저희가 일단 모집단부터 제대로 파악해야지 그다음에 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런 부분은 상당히 아쉽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부분은 신경 써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7페이지에 보니까 청년주거안정지원으로 해서 작년에 청년월세를 3899명 지원했다고 하는데 이게 ’22년, ’23년 2개연도 해서 3899명인 거죠?
네, 그렇습니다.
그러면 ’23년도에는 몇 명 정도 됐나요?
잠시만요.
2022년도에는 1371명, ’23년도에는 2528명입니다.
’23년에 대략 2500명이고요. 그 아래 이자지원도 151명이라고 했는데 이 151명은 이것도 ’22년도에서 ’23년도입니까, 아니면 ’23년도만 해당되는 겁니까?
’23년도만입니다.
’23년도만 151명 지원해 주신 거고요?
이것 관련해서 뒤쪽 예산 예상, 소요예산이나 이런 것을 봤는데 12페이지에 보시면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이번에 한 1500명으로 줄였어요.
’23년에는 대략 2500명을 예상하셨는데 이번에 1500명으로 예상을 하시는 게 이유가 왜일까요? 왜 줄었어요, 이것은?
이게 월세 지원사업이 국비사업으로 진행되다 보니까 국비가 조금 줄게 되면서 대상인원도 줄어든 면이 있습니다.
단순히 국비가 줄어서 시비도 같이 매칭으로 줄어든 거예요? 아니면 시비로 드릴 수도 있었잖아요.
작년에 예산작업, 예산시즌 때 올해 청년월세 지원사업이 일몰사업으로 된다고 했다가 마지막에 국비 예산이 다시 살아나면서 추가적으로 예산이 국비가 반영된 사항이 있어서 그런 부분이 반영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 소요예산에 보면 17억 5000만원이에요. 17억 5000만원인데 여기에 우리 무주택 청년들 1500명에 1인당 월 20만원씩 12회.
그러면 대략적으로 필요한 게 36억 정도 예산이 필요하거든요. 36억의 예산이 필요한데, 목표가 36억인데 저희가 지금 갖고 있는 예산은 17억 5000만원밖에 없는데 이 차이 나는 금액은 어떻게 하실 예정이에요?
국비가 아직 반영은 안 됐는데 42억원이 가내시로 저희한테 통보가 된 사항이거든요.
42억이 추가된다는 얘기예요?
네, 국비사업, 국비만.
그러면 소요예산이 저희한테 주신 자료가 500.
사실 여기에서 말씀드리고 싶어요. 뒤쪽도 다른 얘기로 좀 넣어주셔야지 500이면 500만원인지 5억인지 이런 부분은 통일시켜 주셔야지 저희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네, 죄송합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지금 저희한테 주신 자료는, 사실 저희가 주어진 자료로만 판단할 수 있잖아요.
네, 그렇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그 자료는 저희가 신뢰할 수 있는 자료라고 믿는 가정하에 말씀드리는 건데 저희한테 주신 것은 17억 5000만원이라고 해 놓고서 추가적으로 42억이 더 있다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그게 자료 작성 시점의 차이가 있어서 그런데…….
그런 시점이 있으시면 이것 좀 추가해 주셔야 되지 않을까요?
왜냐하면 1500명씩 최대 240이고 42억이라고 하신다면 추가적으로 할 수 있는 인원이 더 늘 수 있거든요. 1500명이 기준이 아니라 그 이상도 가능한 것인데 그러면 당연히 이것도 수정되어야 할 부분인 것이고.
네, 그렇습니다.
저희가 좀 미흡한 부분이 있었는데 수정해서 다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그 아래 이자지원도 말씀드리고 싶어요.
말씀대로 이자지원도 지금 청년세대주 150명을 지원한다고 하셨는데 소요예산은 2억 1000이에요. 1명당 최대 지원해 주는 게 1억원, 3.5% 350만원이거든요. 하면 이것 60명밖에 지원 못 해요.
나머지 예산은 어떻게 하실 예정이에요?
지금 저희가 사업계획은 그렇게 세워져 있고, 세워져 있는 상황에서 사회보장협의체 업무협의 중에 있는데요. 그 부분에서 약간 차등지원이 될 것 같습니다.
이자율 연 3.5나 그 이하로 내려갈 것 같아서 그런 부분들이 최종적으로 확정되면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어떠한 정책을 할 때는 당연히 예산이 준비가 되어 있어야 되잖아요.
지금 단순히 60명인데 예산은 그 이상 필요하거든요. 이런 예산 준비도 없이 단순히 좋은 정책이라고 저희가 만들기만 하면 나중에 정말 예산이 안 됐을 때, 부족했을 때 실제적으로 저희는 150명을 지원한다고 하지만 저희가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지금 60명밖에 안 돼요, 지금. 그러면 나머지 90명은 어떻게 하시려고요.
당연히 모든 정책을 하실 때는 예산에 기반이 돼서 그 예산을 기초로 해서 목표를 잡으셔야지 아니면 반대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셨다면 예산을 늘리기 위한 작업을 하시든지 아니면 이 목표를 낮추시든지 아니면 대출한도를 낮추시든지 그런 작업이 필요하시고 저희한테 이런 자료를 제출하셔야지 저희 업무보고라고 첫 번째 업무보고하는데 이렇게 자료가 다 틀리고.
저희가 정말 이 청년위원회를 하는 이유가, 특위를 하는 이유가 정말 청년들에게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실제로 혜택이 갈 수 있도록 그런 목적으로 만들어졌는데 단순히 이렇게 보기 좋게만 만들어져 있다면 이것은 정말로 저희가 예산도 없는 상태에서 해 주겠다.
차라리 무주택 청년들 1만 명, 2만 명 지원한다고 하시죠.
지금 예산 아무것도 준비 안 되어 있잖아요. 이거야말로 보여주기식이 아닌가라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네, 위원님 제가 답변하는 과정에서 조금 미흡해서 그 부분은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만 저희가 대출한도 1억을 설정하고 그것에 대해서 평균적으로 대출 예상액이 대출 한도액의 40% 정도라고 예상을 해서 지원액과 인원수 해서 그렇게 나왔다고, 산출기초를 그렇게 짰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요.
미흡한 부분은 차차 수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왜냐하면 대출한도, 제가 이것도 알아봤었거든요. 지원하려고 하는데 사실 여러 가지 제약이 있기는 있었고요.
그런데 2.5억원에 대해서 1억을 전체를 지원해 주시는 거거든요. 대출한도가 1억원이라고 하지만 전세보증금 2억 5000이 기준이에요. 거기에 40% 해서 1억인 것이지 또 1억의 40%는 아니실 거라고 저는 생각이 들거든요.
네, 맞는 말씀이십니다.
지금 그러니까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잘못 계산하셨다는 거예요.
2억 5000, 전세보증금 2억 5000의 40%인 1억원을 기준한 것 그 40%는 위에 있는 임차보증금 기준으로 40%인 거고요.
그런데 지금 한 번 더 40%를 계산해서 이렇게 나왔다는 것은 예산을 잘못 짜신 거고요. 이렇게 예산을 잘못 준비하시면서 혜택을 못 받게 되는 청년들이 많아지거든요.
이것은 어떻게든 추경 때 올리시든지 한번 이 부분은, 제가 사실은 다른 것까지 말씀을 다 드리고 싶은데 첫 만남이어서 여기까지 하도록 할 테니 예산은 정말 꼼꼼히 살펴주시고요.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정책은 정말 보여주기식입니다.
정말로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청년들한테 혜택을 드리고 싶다면 먼저 예산부터 확보하고 또 제대로 된 예산을 계상할 수 있도록 그 부분에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네, 위원님 말씀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대출한도 1억을 풀로 대출받으시는 분은 많지 않다고도 있었다길래, 있었다고 합니다.
죄송한데 다시 똑같이 말씀드리지만 그게 아니고요.
2억 5000에 대해서, 전세 2억 5000에 들어갔을 때 전세대출 얼마 받는 줄 아세요? 한 2억원까지 받아요. 그중에서 1억원을 빌려주시는 거거든요.
네, 맞습니다.
본인이 말씀하셨다시피 2억 5000 중에서 1억원 이상 대출 안 하신 분이 전세대출 몇 분이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말씀하신 것 본인 방어하려고 하지 마시고요. 한번 제대로 된 자료를 보십시오.
2억 5000에서는 대출 거의 다 2억원 받아요. 80% 받습니다.
그러면 사실 이것 1억원도 2억원에 맞춰서 하셨어야지 이렇게 되면 1억원은 여기 인천시 통해서 농협은행이든 신한은행이든 해야 되고요. 또 1억원은 다른 데서 대출을 받아야 돼요. 이런 문제점도 있어요.
제가 여기까지, 끝까지 말씀 안 드렸는데 답변이 오셔서 말씀드린 거고요. 제발 한 번만 더 파악해 주시고 실제로 한번 신청을 해 보세요. 제가 신청을 하려고 했는데 너무 어려워요. 한번 해 보고 진짜로 청년들이 할 수 있게끔 준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정종혁 위원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 정종혁 위원님께서 세무사 출신이시다 보니까 숫자에 민감하시니까 담당관께서 이해해 주시고요.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대영 위원님.
짧게 궁금한 것, 아까 업무보고 12쪽에 방금 존경하는 정종혁 위원님이 해 주신 건데 그냥 단순 궁금한 건데요.
월세 지원사업하고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이 두 가지 사업의 대상을 보니까 19세부터라고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인천시 청년의 시작 나이는 만 18세부터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왜 19세부터인지 설명이 가능할까요?
두 사업 다 국비사업이고, 아, 청년월세는 국비사업이고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은 주택금융공사 사업인데 자체 규정에 따라 19세에서 34세까지로 되어, 19세부터로 되어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19세. 그런데 그 기관의 어떤 사업도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고 하면 그것도 법상으로 보면 청년기본법을 기준으로 하지 않겠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청년기본법에는 만 19세가 아니라 만 18세로 돼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러면 그것은 그 기관에서 규정 설정을 잘못한 걸까요?
제가 알기로는 그 자체 규정에 의해서 19세로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것도 한번 확인을 해 봐 주세요, 확인해 봐 주시고.
지금 보증은 19세부터 가능해서 19세부터…….
아, 보증은 19세부터 가능해서?
알겠습니다. 일단 그런 이유가 있다면 충분히 납득할 만한 이유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이것은 다른 건 아니고요. 혹시 오늘 오는 대학생 인턴분들한테 자료를 같이 배부해 주셨는지 해서.
지금 자료 없죠, 친구들?
(책자를 들어 보이며)
그러니까 이게 지금 위원들끼리 얘기하는 게 잘 설명도 안 되겠지만 이런 자리가 또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후 오늘 끝나고 나서라도 저희 위원들한테 줬던 이 업무보고나 아니면 청년정책 이것 있잖아요. 이것 그냥 한 부씩 해서, 그래도 같은 청년인데 저들도 한번 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서 청년정책 추진현황 자료 해 가지고 한번 살펴볼 수 있게끔 배부 좀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김대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으시면 제가 간단하게 몇 가지 말씀드려 볼게요.
어쨌든 우리 이규석 청년정책담당관님 승진하셔 가지고 지금 그 자리에 앉으신 거죠?
네, 맞습니다.
축하드리고.
제가 주신 자료의 2024년도 예산규모 부분에 보니까 우리 청년정책 소관 실ㆍ국에서 2430억 정도가 쓰여질 거라고 되어 있어요.
그런데 실질적으로 우리 청년정책담당관에서는 189억원밖에 안 돼요.
이 부분에서 지금 어떻게 생각하세요?
사업이나 정책을 좀 늘려야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제가 볼 때는 지금 이 10%도 안 되는 청년정책에 대한 금액 그 재원 자체를 우리 청년정책담당관이라는 그 관에서 10%도 안 되는 재원을 가지고서 뭔가 컨트롤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컨트롤까지는 좀 무리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들을 봤을 때 물론 새로 부임하셔 가지고 사실 잘 모르시겠지만 기존에 있었던 청년정책담당관들이 어떻게 보면 우리 청년정책에 대해 실질적으로 일을 하는 모습이 아니라 그냥 보여주기 위한 식이었다고 보여지는 것 중에 하나가 존경하는 김대영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우리 정책이 83개가, 93개 중에서 10개가 신규니까 83개였죠. ‘83개나 있는지 몰랐다.’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저도 또한 이 정도가 있는지 몰랐고 그리고 이 내용을 좀 살펴보니 우리 청년의 범위가 예를 들어서 만 18세부터 39세까지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까. 정해져 있는데 지금 실질적으로 사업 중에는 연령에 상관없이 지원되는 사업들이 있어요.
제가 그런 부분을 좀 살펴보니까 지금 수소탐사아카데미부터 해서 무슨 의료코디네이터 양성 및 지원사업, 여러 가지 사업들이 있는데 실질적으로 나이제한이 없어요. 그리고 그냥 거기에 청년을 지원한다는 명분하에 청년정책으로 넣어버리는 거예요.
이런 류의 사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 분명히 그냥 어떻게 보면 정부에서 청년 기본계획이 수립되면서 청년정책을 시행해야 되니까 어쩔 수 없이 시행하고 있는 걸로밖에 안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우리 청년특별위원회가 구성이 돼서 지금 이렇게 활동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이런 것을 짚어보기 위해서 하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그중에 보면 실질적으로 청년사업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거기에 그냥 끼워넣기식으로 넣어진 사업들이 많아요. 실제로 작년도 2023년도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보면 71개 사업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인천하고 비슷한 부산 같은 경우에는 121개의 사업이 있어요.
그리고 예산규모도 지금 부산 같은 경우에는 작년 2023년 기준으로 2000억 정도가 들어갔는데 우리 인천 같은 경우에는 1000억 정도.
그런데 알아본 결과 그 1000억 중에서도 불용된 금액이 한 200억 정도 되는 것 같더라고요.
이런 부분에 있어 가지고 제가 볼 때는 우리 인천시에서 청년들에게 관심이 별로 없다고 느껴집니다.
얼마 전에 언론에서도 나왔다시피 우리 인천시 청년들 만족도가 최하위예요. 아시죠?
네, 맞습니다.
그래서 우리 청년정책담당관님께서 이제 새롭게 오셨고 그리고 제가 볼 때는 제가 나이를 여쭤보기는 뭐하지만 청년의 나이 정도가 될 것 같으세요. 아니신가요? 젊어 보이시는 건가.
살짝 벗어났습니다.
(웃음소리)
그래서 우리 청년들의 그런 마음을 좀 헤아려 주시고 앞으로 그냥 보여주기식의 정책이 아닌 정말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제안해 주고 또 우리 인천에 살고 있는 청년들 그리고 청년특별위원회에 있는 위원들의 말을 잘 경청하셔서 정말 실효성 있는 정책 올해 안에 한두 개 정도만이라도 만들어내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첫날이기도 하고 첫 회의인 만큼 그냥 이렇게 마무리해서, 우리 위원님들 열정도 있으셔 가지고 정말 이 사업 하나하나 뜯어보면 문제성 있는 것 많습니다. 나중에 정말로 질타받을 생각하시고서 준비 잘하셔야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첫날이니까 이렇게 마무리하시고 우리 담당관님의 앞으로의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과장 보직발령된 게 청년정책담당관이라서 오늘 많이 부족하고 미흡한 모습을 보여서 송구스럽고요.
앞으로 차차 나아지는 모습 그리고 준비 잘해서 청년특위 위원님들이 업무 추진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면 질의를 종결코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질의종결을 선포합니다.
집행부에서는 여러 위원님들의 질의 및 답변을 통해 제시된 좋은 의견들을 업무수행에 적극 반영하고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본 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해 참여해 주신 여러 위원님들과 업무보고 준비를 위해 고생하신 관계공무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 54분 산회)
접기
○ 출석전문위원
의회운영수석전문위원 유한경
○ 출석공무원
(청년정책담당관)
담당관 이규석
○ 속기공무원
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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