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284회 [임시회] 폐회중 인사간담특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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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4회 인천광역시의회(폐회중) 임시회
인사간담특별위원회회의록
제1호
인천광역시의회사무처
일 시 2023년 3월 3일 (금)
장 소 특별위원회실
의사일정
1. 인천도시공사 사장 임명내정자(조동암) 인사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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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6분 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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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천도시공사 사장 임명내정자(조동암) 인사간담회

성원이 되었으므로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간담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ㆍ동료 위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천광역시의회 인사간담특별위원회 위원장 임관만 위원입니다.
지역 현안사항 등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 내정자 인사간담회를 위하여 참석해 주신 여러 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방송으로 시청하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인천도시공사는 인천시가 전액 출자하여 설립한 공기업으로서 인천시 내 택지개발, 주택공급, 도시재생사업 및 임대주택 관리ㆍ운영 등의 사업을 통하여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인사간담회는 지방공기업법 제58조에 따라 인천도시공사 사장 내정자를 대상으로 인천시민의 알 권리와 인사의 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부터 주택거래량이 하락곡선을 그리고 집값 하락으로 부동산 시장의 장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인천도시공사는 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건전한 재정 운용 등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기반 확립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러한 만큼 이번 인천도시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간담회는 사장 내정자가 투명하고 건강하게 조직 운용을 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었는지, 300만 인천시민의 주거문제를 진정성과 책임성을 가지고 임할 자세가 되어 있는지, 서민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인 주거복지를 펼칠 수 있는지, 사회적 변화에 따른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확립하고 공사를 이끌어갈 고위공직자로서의 업무수행능력과 자질을 검증하고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위원 여러분!
오늘 우리 인사간담위원회는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여 인천도시공사 사장 내정자가 도덕성은 물론 경영능력과 정책수행역량을 충분히 갖추었는지 철저히 검증하여 주시기 바라며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 내정자께서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께 인천도시공사 사장 내정자로서의 소신과 능력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건설교통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부터 인사간담회 경과보고 및 회의진행에 대한 보고를 받고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이섭 수석전문위원님께서는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정이섭입니다.
금번 인사간담회에 대한 경과보고와 회의진행 방법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경과보고입니다.
지난 2013년 1월 인천광역시의회 인사간담회 운영지침을 제정함으로써 인사간담회 제도가 명문화되었으며 2018년부터 지방공기업법 제58조 및 제76조의 규정에 의한 공사ㆍ공단의 임원 내정자를 대상으로 인사간담 범위를 확대하여 지방의회 차원에서도 고위공직자의 도덕성과 가치관, 업무수행능력 및 자질 등을 검증할 수 있는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였고 이를 통하여 시민의 알 권리 충족에 앞장서 왔습니다.
금번 인사간담회는 2023년 2월 22일 시장으로부터 인천도시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간담회 실시 요청이 있어 인사간담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2월 28일 사전회의를 개최하였고 인천광역시의회 인사간담회 운영지침 제8조의 규정에 따라 참고인으로 서경호 자산관리본부장을 비롯하여 인천도시공사 임원 등 6명에 대하여 출석 요구하고 인천 구월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등 4건의 자료를 추가로 제출받아 금일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경과보고를 마치고 이어서 회의진행 방법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회의는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의회 내부모니터와 인터넷을 통하여도 방송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다만 진행과정상 부득이한 경우에는 위원회 의결로 비공개로 진행할 수 있으며 공무상 비밀에 관한 사항이나 개인의 명예나 사생활을 부당하게 침해할 우려가 명백한 경우 등에는 내정자의 소명하에 답변 등을 거부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위원님들께 배부해 드린 내정자 기본자료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간담회 종료 후 회수할 예정입니다.
이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행 순서는 먼저 내정자에게 언론 공개 등에 대한 동의 여부를 확인하고 내정자의 정책소견 청취, 질의와 답변, 내정자의 최종발언순으로 진행됩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이섭 수석전문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진행 순서에 따라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 내정자에게 인사간담회 공개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묻도록 하겠습니다.
내정자께서는 제출하신 동의서 내용과 같이 인사간담회 내용이 신문, 인터넷, 방송 등에 공개되는 것에 대하여 동의하십니까?
네, 동의합니다.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님께서는 동의한다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다음은 내정자의 정책소견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 내정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함께 10분 이내로 인천도시공사 정책에 대한 본인의 소견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인천도시공사 사장 내정자 조동암입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시고 인사간담회 일정을 잡아주신 임관만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중요직책을 맡을 때는 전문가적 소양이나 경력의 많고 적음도 중요하겠지만 자기 과신보다는 겸손의 자세와 초심의 자세가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43년의 공직경험이 있지만 장점과 단점도 공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변환 시대에 맞춰서 변화와 혁신 그리고 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소통의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도시공사의 경영방향과 정책소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정부나 인천시의 정책기조에 상황적으로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인 제물포르네상스와 뉴홍콩시티를 비롯한 정책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침체된 원도심 개발은 물론 초일류도시 건설을 위한 도시공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으며 정부의 주택가격 안정화정책인 신도시 개발과 주택공급으로 인한 원도심 재개발ㆍ재건축사업과의 상충 국면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외부적 요인으로 인한 경기침체의 긴급상황에도 능동적 대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따라서 정부 추진사업과 인천시가 처한 입장 간의 간극의 조정이 필요하며 원도심 개발의 신도시 개발로 인한 개발 저해요인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익적 부분과 공공성 부분에 대한 경중을 어떻게 할 것인지도 고민, 점검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도시공사의 원래 목적사업인 원도심 재정비사업이 사업성 저하로 사업추진이 미진한 데 대한 특단의 대책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금융비용 상승 등에 따른 재정 안정화대책을 마련해야 됩니다.
대내외적인 경제적 불안요인, 특히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으로 불안한 가운데 언제 어떻게 상황이 변할지 모르는 상태에 있습니다.
인천도시공사는 현재까지 큰 문제없이 대처는 하고 있으나 이자상환 증가와 자재비 상승, 주택분양 위축 등의 재정 압박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바 긴급상황에 철저한 대비가 있어야 되겠습니다.
2022년 도시공사의 총 부채는 5조 9900억여 원으로 2019년 이후 계속 감소 추세에는 있습니다.
부채비율도 작년 말 현재 196.56%로 관리 가능한 목표치를 유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향후 지속적 감축으로 ’26년에는 132% 5조원 초반대로 낮추어 건실한 재정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특히 금년도 경제상황을 고려해서 상시 2000억원 이상의 시재를 확보해서 재정건전성을 도모하고 은행 대출의 추가확보와 만기 연장, 주택도시기금 및 지역개발기금의 대출 확보와 함께 ESG 채권 발행 그리고 비사업용 부동산에 대한 매각 등으로 위급상황에 대비토록 하겠습니다.
셋째, 부동산 경기 침체상황에 대비한 사업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겠습니다.
최근 부동산 경기는 금리인상과 자잿값 폭등으로 인해서 건설경기가 위축된 상태에서 주택시장 또한 위축되면서 미분양 사태로 사업 연기나 포기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천도시공사는 사전대비하고 있습니다마는 그러나 금리인상으로 2022년도의 경우 목표이자가 900여 억원이었는데 924억원으로 24억원 정도 증가하는 데에는 그쳤으나 앞으로 이런 상황이 계속 이어지게 되면 금년과 내년에는 더 큰 이자부담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대책으로는 신규사업에 대한 발주시기를 조정하고 이윤을 검토하며 기존사업에 대한 원가 절감과 작업 순연도 관리하겠습니다.
리츠 및 AMC 자산관리사업 등에 참여해서 사업 업역 다각화로 해서 재정 리스크를 경감시키면서도 사업을 추진하고 역세권 등 개발지역의 토지를 사전비축하는 미래사업용지 확보방안도 제도적으로 검토,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원도심 혁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활성화입니다.
신도시 개발 등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원도심의 도시 재개발ㆍ재건축사업 등이 채산성 저하로 이어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정부의 주택가격 안정화를 위한 3기 신도시 정책을 외면할 수도 없는 실정이고 도시공사에서도 신규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수익성을 강구할 수도 없는 실정입니다.
도시공사가 재개발ㆍ재건축사업에 적극 참여해서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신도시 개발 등의 이익금을 활용하는 방안도 있을 수 있겠고 인천시와 협의를 통하여 도시계획 측면에서 사업성을 확보하는 방안 등 종합적으로 검토, 추진하겠습니다.
인천도시공사는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주거재생을 중심으로 해서 산업재생, 문화재생, 항만재생 등 다양한 재생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다섯째, 편안한 주거복지 및 주거안정 대책 마련입니다.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펼쳐야 하는 것이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 정책입니다.
최근 집값 상승으로 집 없는 서민의 상실감이 컸었지만 급격한 하락 추세에 ‘빌라왕’ 사태와 같은 전세사기로 이어지며 임대주택의 수요는 증가 추세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주거불안정 시민에게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관리하는 것이 공공의 역할이고 도시공사가 할 중요한 업무 중에 하나입니다.
작년 말까지 건설임대, 기존주택 전세임대, 매입임대 등 1만 5618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했으며 금년도 1700호를 비롯, 2030년까지 2만 1946호를 추가로 공급하는 중장기 공공임대주택 정책을 마련, 추진하겠습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깡통전세 피해와 관련해서 인천시 주관하에 금년 1월 31일 도시공사 주거복지센터 건물 내 전세피해지원센터가 개소돼서 운영되고 있고 또 지난 2월 7일에는 iH, LH, HUG가 전세 피해자 긴급주거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긴급주거지원용 임대주택 242세대를 확보하는 등 이러한 긴급조치에도 도시공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주택건설ㆍ분양사업도 금년도 1458호를 공급하는 등 2027년까지 1만 5752호를 건설ㆍ분양할 계획입니다.
그 밖에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원도급 49% 이상, 하도급 인력ㆍ자재ㆍ장비 등은 70% 이상의 지역업체 도급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철저한 관리와 정기적인 확인점검을 통해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불이행업자나 실적이 저조한 업체에는 페널티를 부여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ESG경영 체제의 고도화 및 사회적 책임경영으로는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와 지속가능성의 역할을 주는 비재무적 요소인 ESG경영을 중장기 경영전략과 연계해서 중점 추진하겠습니다.
안전관리 전문성을 강화하고 중대사고 제로 목표를 달성하는 한편 공정한 인사관리와 함께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종합청렴도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도시공사 경영방향에 대해서는 인천광역시의회와 인천광역시와의 긴밀한 협의와 조정을 거쳐 차질 없이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인천도시공사의 운용 핵심키워드를 변화와 혁신 그리고 소통으로 정하여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발전하는 기업경쟁에 대처하겠습니다.
이러한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소통의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습니다.
도시공사 사장으로 임명이 되면 우선적으로 각 사업장 방문은 물론 시민을 비롯한 이해관계인과의 정기적인 만남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사장이 앞장서서 변화와 혁신의 바탕 아래 소통의 일선에 앞장설 것입니다.
끝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향상된 주거복지 실현으로 쾌적한 도시공간을 만들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공기업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정책소견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ㆍ답변 순서입니다.
먼저 질의ㆍ답변 방법에 대하여 안내드리면 인사간담회 운영지침 제10조 규정 및 위원들과 사전회의 시 협의한 대로 1문1답의 방식으로 하되 위원별 질의시간은 답변시간을 포함하여 본질의시간 15분, 보충질의시간 10분입니다.
보충질의는 모든 위원들의 본질의가 종료된 후에 하도록 하고 횟수는 제한하지 않겠습니다.
본질의 및 보충질의 모두 시간을 초과하게 되면 시간 준수 요청과 아울러 다른 위원에게 발언권을 부여할 계획이니 이 점 양지하여 질의시간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위원들께서는 질문과정에 있어서 내정자에 대한 개인 명예나 사생활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질문은 자제하여 주시기 바라며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발언중단을 요구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본질의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대영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김대영 위원입니다.
먼저 내정자님께 내정되신 것에 대해서 기대가 크다고 말씀드리고 있고요.
우리 내정자님을 뵈면 항간에 그런 얘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행정고시 출신도 아니시잖아요?
9급에서 시작하셔서 어떻게 보면 정무경제부시장까지 그래도 공무원 사회에서는 되게 입지전적의 인물이라고 제가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이번에 도시공사 사장까지 내정되신 것에 대해서는 대단히 저는 기대가 크고요.
그러면서 여기서 하나 여쭤보고 싶은 건 그런 능력을, 여러 가지 경력과 이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하신 거라고 하는데 저는 그냥 내정자님께서 이번에 집행부 그리고 시장님께서 우리 사장님과 관련된 부분에서 내정을 하신 이유가 어떤 걸까라는 것에 대해서 간단하게 혹시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본인의 생각은 어떠신지?
저는 부족합니다만 제가 공직경력이 있으면서 도시공사가 그동안에 외부에서 오신, 특히 LH나 외부에서 오신 분들이 많았었기 때문에 시와 도시공사가 같이 협력을 해서 인천시 도시발전을 어떻게 하면 될까 좀 그런 유관기관 간의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라는 측면도 있고 또 다른 면은 그러므로 해서 지역사회 주민들과의 소통, 협력 관계 이런 걸 많이 생각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그런 부분에서 내정자님께서는 그 말씀하신 것에 더 충실히 이행하실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말씀하실 수 있으신 거죠?
최선을 다해 볼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런 의미로 해서 본격적으로 한 가지 정도만 질의를 드리고자 하는데요.
여기 말씀하신 부분들에 대해서 아까 정책발언하시면서 도시공사가 그래도 제일 중요한 게 시민들에 대한 주거복지, 주거안정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면에서 지금 깡통전세가 가장 특히나 인천에서는 큰 이슈인 걸로 알고 있고 저도 관심 있게 보고 있는데요. 지금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어제인가요, 엊그제 피해자 한 분이 명을 달리하셨어요, 스스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왜 그렇게 됐냐를 보면 그분의 유서에 보면 나라와 정부에서 제대로 된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서, 희망이 없어서 어떻게 보면 목숨을 스스로 끊으신 건데 우리 도시공사가 가지고 있는 혹시 적극적인 지원이라든지 대책이 현재 어떤 게 있죠, 현재로서는?
저희는 전세 피해대책에 대해서는 현재 시의 위탁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마는 저희가 임대주택사업을 활발하게 더 확대해서 그런 부분이 없게 해야 되고 저희가 사업을 하면서 수익금이 나타난 부분을 어떻게든 그쪽 원도심에 대한 주거복지 쪽으로 되돌릴 수 있는 이런 방안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그렇게 시의 주택정책에 맞춰서 가고 있는 형편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내정자님께서 만약에 사장으로 임명이 되시면, 취임이 되시면 시의 정책에 대해서 발맞춰 나가는 건 저는 당연하다고 보고요. 그에 앞서 적극적으로 더 먼저 나가셔야 된다고 봅니다.
전세사기와 같은 경우에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임대주택을 더 확대해서 공급을 늘리게 해서 그런 부분들의 전세사기가 늘어나지 않겠다는 것은 후속대책이었고요. 지금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이 인천시도 그렇고 솔직히 저는 조금 미비하고 부족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나와 있는 것 보면 연 1%에서 2% 내지 저금리대출 혹은 임시주거지를 제공한다. 그것도 이걸 2개 다 지원하는 것도 아니고 두 가지 중에 하나를 택해서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지금 겪고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나 이런 걸 원하는 것은 그들이 빌라왕이라고 말하는 그 사람에게 사기를 당한 그 피해에 대한 것을 어떻게 우리가 구제해 주고 보장해 줄 거냐 이게 지금 나와야 되는데 중앙정부에서도 그렇고 인천시에서도 그렇고 근본적이고 핵심적인 부분을 건들지 않고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바운더리의 한계는 이 정도니까 이 정도입니다.’라고 선언하는 것밖에 안 보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인천시가 그런 부분이 좀 미진하다고 하면 도시공사에서도 이제는 그런 부분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되지 않을까. 적극행정을 해야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저는 그런 것들이 안 되면 또 하나의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이런 피해자들이 더 많이 나올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우리 내정자님께서 생각하시는 적극적인 대책이 뭐가 있을까라고 한번 생각해 보셨을까요?
생각은 구체적으로 하지는 않았습니다마는 도시공사의 기능이 주거복지 아니겠습니까. 저희는 신도시 개발이나 택지개발에서 나온 수익금을 어떻게든 지역주민에게 돌려줄 수 있는 방안을 여기서 구체적으로 말씀은 드리지 않겠지만 시와 협의해서 그런 방안을 제가 제도적으로 찾아서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해 보겠습니다.
그러니까 그것은 후속이고요. 제가 말씀, 질의드리는 것은 피해자들에 대한 대책이 지금 나온 대책 말고 지원 말고 또 생각하신 게 있냐는 거죠.
저는 기본적으로 피해자분들하고 충분히 대화를 하고 그분들이 지금 걱정하고 불편한 게 뭔지 이를 많이 들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듣고 나서, 듣는 것에서 그쳐서는 안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저의 입장에서 지금 그것을 어느 대책을 마련하기는 그렇지만 일단 소통을 통해서 듣고, 듣는 것만으로도 이 사람들이 어떻게 정부가 대처할 건가를 기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많이 정리를 하고 시정부하고도 충분한 협의를 하겠습니다.
저는 내정자님께서 사장으로 취임하시면 다른 것 다 제쳐두고 이것 먼저 해결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왜? 제가 최근에 국회에서 열린 피해자들과의 간담회에 그냥 참석은 했었습니다. 제가 발언하지는 않았지만 듣고 왔는데요. 그 자리에 국회의원실의 정책보좌관들도 오셨고 그리고 국토부나 우리 인천시의 주거 관련된 부서의 장도 오셨어요.
그런데 하나같이 하는 얘기가 후속대책만 얘기합니다. 이게 관련된, 보장된 법률이 없었기 때문에 처벌도 하기 힘들고 이분들에 대한 구제책이 부족하니까 ‘이제는 그렇게 해야 됩니다.’라고 하는 것 하나.
그러면 피해자들은 그게 아니라,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잃어버린 소는 어떻게 되찾아올 것이냐가 지금 중요한 건데 그러면 그들에 대해서, 피해자들에 대해 속 시원히 대답해 주는 사람도 없고 하물며 우리 인천시의 참여하셨던 분, 우리 부서장 한 분께서는 약간 뉘앙스가 피해자들이 듣기에는 ‘피해자들이 잘못해서 그런 거다.’라는 식의 뉘앙스를 많이 풍기셨어요. 물론 그런 뜻은 아니셨겠지만 그러면 피해자들은 또 그것에 대한 마음의 상처가 클 겁니다.
그분들도 어떻게 보면 속되게 말하면 영혼까지 끌어모아 가지고 자기 집 한번 마련해 보겠다고 그렇게 한 건데 그것도 2030 청년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번에 피해자들 중에. 그것 한번 자기 집 살아보겠다고 그렇게 아등바등 잘 살아가고 치열하게 살아가시는 분들한테 제대로 된 구제책이 돼야 된다.
우리 인천시가 시민들에 대해서 그만큼은 당신들의 주거안정은 보장해 주겠다라는 걸 적극적으로 표명을 해 줘야 되는데 ‘국토부에서 지침이 내려와야 저희도 움직입니다.’ 혹은 ‘인천시는 이 정도밖에,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행정의 한계가 이것밖에 안 됩니다.’라는 게 저는 솔직히 너무 마음에 안 들기는 합니다.
그런데 우리 내정자님께서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그래도 4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해 오셨고 하물며 정무경제부시장까지 하셨던 이력이 있으신 분이라면 저는 그런 부분들에서 노하우는 충분히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대책이 나올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충분히 가능하시겠습니까, 내정자님?
제가 임명이 되면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검토해서 시하고 협의도 하고 자체로 할 수 있는 건 뭐든지 찾아보고 해서 우리 위원님들께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충분히 협의뿐만이 아니라 적극적인 대책이 나와서 하루속히 빨리해야 됩니다. 실태조사도 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게 저는 너무 안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인천시가.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인천시가 계속 말씀드리지만 주거안정은 인천시와 행정 그리고 관련 유관기관이 책임지고 이런 건 우리가 해결해야겠다. 물론 이게 인천시의 잘못은 아니니까 그건 아니겠지만 하다못해 기댈 데는 있어야 될 것 아니에요, 시민들이. 그런데 시민들이 기댈 데가 없어요. 자기가 스스로 잘못하면 자기네들이 사기꾼으로 오해받고 고소받거나 혹은 집 안에서 쫓겨나가게 생겼는데 6개월짜리 임시주거지 해 놓고 6개월 뒤에는 어디 가서 살라는 것이며 이런 것도 솔직히 조금 더 근본적으로 긴밀하게 봐야 된다.
그래서 우리 내정자님께서 꼭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표명을 해 주시고 시장님과도 적극적으로 하셔서 빠른 시일 내에, 이걸 시기를 두면 안 되겠지만 이왕이면 되시고 나서 한 2개월 내에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제대로 된 얘기를 해 주시기를 저는 당부를 드리고 촉구합니다.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김대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조성환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조성환 위원입니다.
인천도시공사 사장 내정되신 것에 대해서 우리 김대영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저도 기대가 크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인천도시공사가 사업하는 것들이 굉장히 다양하고 많은 상황인데 그 큰 틀에서 우리 사장님께서, 내정자께서 어떤 방향을 가지고 계시는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넓게 좀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계양구 쪽에 보면 테크노밸리 신도시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11월 15일 날 작년이죠, 11월 15일 날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착공식이 돼서 진행되고 있는데 지금 교통대책에 대해서 S-BRT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 큰 틀에서 그 기준은 바뀌지 않았는지 아니면 다른 교통대책을 세우고 있는지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것은 제가 거기까지는 들어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거기에 S-BRT인지 이런 부분이 들어가면 다른 수도권 전철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좀 부족할 것 같은데 계획은 계속 나왔었습니다만 그런 부분도 정부기관과 협의해서 가야 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 그 부분에 교통까지는 제가 들어가 보지를 못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업무 파악이 잘 안 된 상황이다 보니까 그런 부분들이고 교통대책도 대책이고 그쪽에 보면 천과 천, 굴포천 등이 있는데 서부간선수로 등이 있는데 친수공간의 그런 부분들을 좀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청회나 이런 기회를 가져서 함께 진행해 주시기를 바라겠고요.
아까 서두에 내정자께서 말씀하시는 상황에서 보니까 “임대주택을 늘려서 늘어나는 수요에 공급하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보면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는 상황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조건은 다 갖추고 있는데 지금 들어가지 못하고 대기자들이 굉장히 많은 상황인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까?
임대주택 부분은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는 건 맞습니다.
지금 제가 아는 바로는 전세 임대보다는 매입 임대를 더 선호하고 또 건설 임대 같은 경우는 아무리 30만원, 40만원, 50만원이라고 그래도 월 임대료가 상당히 부담되는 건 맞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도시공사가 건설만 중요한 게 아니고 나중에 임대료를 어떻게 할 건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그 부분도 상세하게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지금 대기자 인원 수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다 보니까 2024년도죠, 2024년도에는 그런 부분을 좀 예산편성 시에 우선순위를 정해 주시기를 바라겠고요.
대기와 공급과 수요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보면 인천로봇랜드가 있어요. 로봇랜드가 있는데 지금 제가 인사간담회 자료를 보니까 2022년 6월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사항이 없어요.
지금은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러다 보면 예산, 운영비나 인건비는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고 지금 그런 어려운 상황인데 그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큰 틀에서 생각하고 계신 게, 특단의 조치를 생각하고 계시는 게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로봇랜드 사업은 2008년 이전에 사업 구상이 돼서 그 시점에 협약이 되고 진행돼 오다가 민선6기에 사업을 활성화시키려고 준비를 했습니다.
다만 그때는 부동산 경기가 나빴기 때문에 로봇랜드 안의 사업계획 변경을 하려면 경제자유구역이기 때문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SPC 참여자들하고의 갈등관계가 있었지만 산업단지 플러스 주거단지를 요구했었습니다. 그래서 주거단지를 씌우는 것으로 해서 승인 요청했습니다만 불허가가 되고 그때는 사업성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에 와서는 사업성이 많이 좋아졌고 로봇랜드에 유원시설보다는 산업단지 시설을 늘려서 지금 현재 사업계획을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이제는 사업성이 있고 또 사업추진 주체도 인천시와 로봇랜드 SPC가 주체가 돼서 했었는데 그것을 인천시와 우리 도시공사가 직접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해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보니까 그게 시작이 2007년도예요. ’07년도다 보니까 꽤 긴 시간 진행되고 있는데 이것도 사장으로 취임하시면 그런 부분들 지금 말씀하신 대로 해결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지금 기본서류를 보니까 우리 내정자께서 4억 5000만원의 채권을 가지고 있어요. (주)강림에 지금 4억 5000의 채권을 가지고 있는데 이 채권에 대해서 한번 설명 좀 해 주시겠습니까? 그게 공직기간에 발생된 겁니까, 아니면 어느 때 발생된 겁니까?
이게 2020년 공직기간 이외에 제가 퇴직하고 나서 2020년 이후에 발생된 겁니다.
위치를 말씀드리면 강화에 양사면 덕하리 148번지라는 그 산림을 일부 개발이 가능한 지역이 한 3000여 평이 됐기 때문에 그 개발을 하면서 나온 채권입니다.
그리고 채무를 보면 9억원이 또 있어요. 그것도 그때 당시에 진행된 사항입니까?
그렇습니다.
알겠습니다.
하여튼 제가 말씀드린 대로 그런 사업들이, 지금 표류하는 사업들이 새롭게 내정이, 사장님이 되시면 그런 부분들 또 인천에서 더 새롭게 사업할 수 있는 부분들 또 어려운 부분들, 어려운 쪽에 계신 분들이 인천도시공사로 인해서 수혜를 받을 수 있게 또 아까 우리 김대영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신 대로 전세 사기나 이런 부분들을 꼼꼼히 챙겨서 일을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네, 명심해서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조성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김명주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김명주 위원입니다.
먼저 도시공사 사장 내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과거 경력을 보면 워낙 경험과 능력이 탁월하셔서 기대도 크고 믿음이 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오늘은 검증을 하는 자리니까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도시공사가 규모도 크고 또 많은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검단신도시 개발사업도 있고 또 계양테크노밸리 사업도 있고 방금 전에 우리 김대영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깡통전세 피해자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애를 쓰고 계십니다. 이렇게 산적한 과제가 많이 있습니다.
후보자님의 정책 소견을 보면 제물포르네상스, 뉴홍콩시티 사업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씀을, 소견을 밝히셨고 그리고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사업 리스크 선제적 관리 부분에서는 신규사업에 대한 사업시기를 조정하거나 이연을 검토하시겠다고 이렇게 소견을 밝히셨습니다.
이 두 사업에 대해서 저는 약간의 템포 조절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우리 후보자님의 입장은 어떠십니까?
지금 말씀하신 대로 신규사업에 대한 연기나 이연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물포르네상스나 뉴홍콩시티는, 제물포르네상스 같은 것은 이미 IPA에서 사업을 추진하던 것이 지금 답보상태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준비해서 추진한다고 그래도 상당한 시간이 진행될 겁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도 정리해서 하고.
뉴홍콩시티 같은 건 아직 구체적인 사업이 안 나왔기 때문에 그런 우리가 생각하는 사업연장이나 연기나 이연 같은 것은 두 사업이 이렇게 맞물리지는 않을 텐데 저희가 지금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 사업 조정을 하겠다는 그런 말씀입니다.
후보자님 과거 정무경제부시장으로 계실 때 검단신도시에 아랍에미리트 투자자금 유치해서 하겠다는 검단 스마트시티 그때 경험하셨죠?
네, 알고 있습니다.
경력사항 보고에는 원만하게 과정 처리를 잘 하셨다고 돼 있는데 실제로 시민들은 많은 금전적 피해를 봤습니다.
이 발표만 믿고 투자를 했다가 피해를 본 사례들이 많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경험을 했기 때문에 제물포르네상스나 뉴홍콩시티 사업에 대해서 약간 조심스러움이 있다는 입장을 말씀을 드립니다.
어쨌든 우리 내정자께서 잘 검토하셔서 너무 우리 민선8기의 핵심 추진 사업이라고 해서 급하게 가시는 것보다는 차근차근 잘 점검해서 밟아가서 이 사업을 성공하는 것이 마지막 목표다 이렇게 생각을 해 주시고 임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 후보자님 성남도시개발공사 사례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죠?
뉴스에 보도도 많이 되고 지금 사회적 이슈인데 혹시 내정자의 입장에서 그 사례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말씀을 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성남도시개발공사의 대장동 예를 든다면 민간과 도시공사가 51대49 정도로 관이 51(공공이 51), 민이 49라고 보통 하는데 일반적으로 봤을 때는 그 사업이 일반 사업시행자나 건설업체나 볼 때는 그런 사업이면 누구라도 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다만 그 이익을 나눌 때 공공도 51이면 공공이 51을 가져갔으면 되는 건데 그것을 민간이 거의 다 가져갔기 때문에 이런 사태가 나타나지 않았나 생각하고 너무 과도한 이익을 창출하지 않았나.
도시공사 입장에서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알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두 가지 사업 그리고 후보자님께서 밝히신 원도심 혁신을 위한 도시재생 활성화 추진에도 iH가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을 직접 또는 대행 추진을 검토하겠다.” 어쨌든 이런 적극성을 밝히셨기 때문에 이러한 유사한 사례가 일어나지 않도록 다시 한번 마음가짐을 가져주시기 바라고요.
어쨌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 결과가 최종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기 때문에 심도 있게 말씀드릴 사항은 아니지만 어쨌든 그런 사례를 충분히 참고해 주시라는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비단 후보자님에 대한 얘기는 아닙니다마는 민선8기에 들어서 우리 시의 공기업 대표들의 회전문 인사에 대해서 지적하는 여론들이 좀 있습니다.
내정자께서는 많은, 어느 정도 자질을 충분히 검증을 받으신 분이라서 상대적으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관련이 없다고는 보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도 혹시 후보자님의 입장이 있으시면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처음에는 경력이 많다고 그래서 생각은 안 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지난해 11월 공모에서 1차 적격자가 없음으로 나왔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에 재공모가 나면서 그래도 경험도 있고 또 지역을 누구보다도 잘 알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다 추스르면서 도시공사를 이끌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지원을 했기 때문에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열심히 해 주시고요.
어쨌든 임명권자는 시장이기 때문에 이런 우려스러운 말이 나오지 않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 후보자님 재산신고 상황에서 부동산 부분에 대해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인천시 강화군 양산면에 약 6필지 3만 4000㎡가량 되고요. 평수로는 1만 평 정도 가까이 되는데 제가 이렇게 스카이뷰를 검색해 보니까 그 사진이 안 나와요. 안 나오는 것 보니까 군사시설 있는 지역인 것 같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재산신고를 8억의 매매가액으로 신고를 하셨는데 그러면 중간에 매입하신 건가요?
2020년도에 매입한 겁니다.
2020년도에.
그러면 혹시 매입하신 이유를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제가 사실 인천에 살면서 나이도 좀 있고 해서 취미생활을 그쪽에서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를 드나들다가 거기에 그래도 나이 먹었다고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고 그 부지 하단 쪽에는 조그마한, 전체 중에 한 5분의1, 6분의1 정도는 개발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개발을 하기 위해서 한 거고 지금 6필지, 7필지는 원래는 1필지입니다. ’20년, ’21년 이때 개발을 작년까지 하면서 필지가 나눠진 거지 원래는 1필지입니다.
그러면 노후생활을 보내시기 위해서, 보니까 지목이 임야로 돼 있는데 나무를 심는다거나 지금 실제로 그러면 그렇게 사용을 하고 계십니까?
아닙니다. 거기는 지금 조그마한 택지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택지개발 용지입니까?
아니, 지금 아까 5분의1에서 6분의1 정도 부분은 그렇지만 나머지 부분도 뭐야, 잠깐만…….
나무는 보전산지입니다.
아니, 나머지 토지 부분도 택지개발입니까, 아니면 보전녹지라는 거죠?
보전용지이기 때문에 개발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그러면 그대로 그냥 보전하는 거죠? 손을 댈 수 없는 거죠?
네, 그렇죠. 손을 댈 수 없는 임지입니다.
그러면 거기서 농사를 짓거나 이런 용도가 아니라 그냥 일종의 별장 개념으로 좀 쉬시면서 또 소일거리 하시는 그런 용도로 매입하셨다는 말씀이신가요?
네, 왔다 갔다 할 생각으로 했었습니다.
알겠습니다.
보면 강화군 하점면 이강리에도 734㎡의 토지를 소유하고 계시는데 제가 로드뷰를 보니까 거기에 LPG 집단공급시설이 있는 것 같은데 그것 이 필지 안에 있는 것 맞습니까?
필지가 아니고 그건 도로 부지입니다. LPG충전소가 있는 건 도로 부지입니다.
현 상황은 토지 형태로 돼 있더라고요, 도로 밖에 있습니다.
아니, 도로 부지인데 그것 매입을 할 때 도로보다 넓게 매입을 한 겁니다, 원래 필지대로.
그러면 후보자님께서 소유하신 이 토지에 있는 게 맞습니까, LPG 집단시설이?
토지 외입니다.
후보자님 토지 외, 밖에 있는 거라고요?
네, 바로 앞에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이게 지도상으로 보니까 애매해서 여쭤본 거고요.
아까 서두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워낙 경력이 많으셔서 그런지 또 궁금해할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아까 우리 존경하는 조성환 위원님께서 질의하셨는데 청라로봇랜드에 관해서 하나 여쭤보겠습니다.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청라국제금융단지(주)의 주요 임원이 (주)한양과 보성산업으로 돼 있습니다.
로봇랜드 아니, 시티타워 말씀하시는 거죠?
로봇랜드 말씀…….
로봇랜드요?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기사에 따르면 한양과 두손건설이 2009년 협약 내용을 근거로 토지 우선매입권과 우선시공권을 요구하고 있다는 기사 내용이 있습니다.
조금 이게 불공정하다는 평이 있는데 후보자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것은 그 SPC 설립 취지하고 안 맞는 얘기입니다.
우선매입권과 시공권이라는 것은 제가 알기로도 시공은 거기 내부에 무슨 인프라라든지 이런 부분에는 시공을 할 수는 있지만 우선매입권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고 이것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절차대로 규정대로 해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후보자님 경력사항에 로봇랜드 조성사업 관련 건축주 명의변경 등의 문제해결을 하셨다는 내용이 있어서 한번 질문드렸고요.
혹시 (주)한양으로부터 급여를 받으시거나 여기에서 근무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근무한 적은 없고요.
2022년 1년, 딱 1년간 고문 형태로다가 그냥 자문한 적이 있습니다.
자문 형태로 계셨다는 거죠?
그런데 앞서서 말씀드린, 앞서 질의드린 내용에 보면 한양에 대해서 불공정한 부분을 지적한 사례가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희는 그렇게 할 수가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제가 정무경제부시장을 할 당시에도 한양, 로봇랜드 지금 건축된 2개 동의 건물이 건축주가 인천광역시가 아니고 SPC 명의로 건축되고 있었습니다.
그 부분을 제가 개선을 했는데 한양이 극구 반대를 하고 두손건설까지 반대했으면 그걸 돌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두손건설과 잘 상의를 하고 이사회의 3분의2 동의를 거쳐서 인천광역시 명의로 건축주를 변경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질의드린 내용은 (주)한양의 자문위원 격으로 계셨다고 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것하고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저는 우선시공권이라든지 이런 부분에는 정당하게 할 생각이고 만약에 이 로봇랜드도 현재 iH가 공동시행자로 지금 협의는 하고 있습니다마는 그렇게 되면 더 철저하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쨌든 흔하게 보기에는 썩 그렇게 좋아 보이는 모습은 아니었기 때문에 깊은 개연성에 대해서는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이신 거죠?
네, 그렇습니다.
알겠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고요.
저희 의견과 상관없이 취임을 하실 거니까 앞으로 우리 인천시 발전도, 시민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알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김명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유경희 위원님 질의하세요.
잠깐 정회했다가 하시죠.
먼저 하세요?
아니, 정회했다가…….
정회했다가?
지금 정회 의견이 나왔는데 그러면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잠깐 정회하겠습니다.
(14시 58분 회의중지)
(15시 12분 계속개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유경희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유경희 위원입니다.
인천도시공사 사장님으로 내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또 인사간담회인 만큼 제가 기사를 찾아보니까 가장 많이 뜨는 기사를 보게 됐어요. 접하게 돼서 궁금한 게 생겨서 여쭤보는데요.
조동암 내정자께서는 2016년 경제부시장 내정자 인사간담회 때 여야 위원들의 약간 투기 의혹에 대한 질타가 좀 있었어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해결을 하셨는지가 궁금해서 여쭙니다.
당시 내정자께서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인 인천 남구 용현동 2층짜리 상가건물, 도시개발 상가건물을 도시개발 시행사 대표의 부인과 3억원씩 모아 6억원에 사들였다.
저는 기사들의 내용을 정리한 거예요. 그게 사실일지 아닐지는 저는 기사를 근거해서 지금 말씀드리는 거고요. 그랬고 그게 두 달 뒤에 도시개발사업지구로 지정해 달라는 요청이 바로 들어갔어요.
그래서 그 부분이 경제부시장으로 되면 어쨌든 간에 이런 도시계획 권한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인데 이게 문제가 있지 않냐라는 의혹이 있었고요. 또 그 의혹과 그 질타는 여야 위원님들 모두가 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 또 답변으로는 문제가 된 부분을 인정하시고 어떻게 처분할지 고민을 하시겠다라고 답변을 하셨고요.
그래서 그 이후에 어떻게 정리가 됐는가 하고 자료를 찾아보니까 그 내용은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 이후에 그러면 그 부분이 어떻게 처분이 된 것인지 그게 좀 궁금합니다.
제가 그 상가를 구입한 것도 공로연수 기간 중에 샀습니다.
그리고 제가 경제부시장이 될지는 꿈에도 모른 상태에서 샀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런 공동구입 뭐 그것은 맞고 그때 그래서 제가 인정하기보다는 간담회 때 제가 ‘그것 이렇게 투기나 이런 식으로 안 했기 때문에 제가 처분을 하겠습니다.’ 그랬어요. 그리고 되고 나서 바로 처분을 했습니다.
그러면 그게 용현ㆍ학익지구가 한 ’20년 정도에 지정이 되면서 공사 시작한 것 같아요. 그렇죠?
그리고 내정자께서는 그러면…….
한 2016년에 팔았을 겁니다.
바로 파셨다. 경제부시장 자리에 계시면서 바로 그 이후에 파셨다는 말씀이시죠?
그러니까 5월 달에 임명됐으면 아마 6월 달에 팔았을 겁니다.
알겠습니다.
그래서 그게 바로 파셨는지, 왜 그런 기사 좀 내시죠. ‘바로 파셨다.’
그래서 제가 그 자료를 찾아봤어요, 바로 파셨나 어떻게 됐나. 고민을 해 보겠다는 것까지는 있는데 이후의 내용이 없어서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파셨으면 잘하셨네요.
또 한 가지 아까 우리 조성환 위원님도 말씀하셨던 부분인데 제가 토지등기를 떼봤는데요. 궁금한 게 있어서요.
근저당 설정을 하셨어요. 2020년도 강화에 어디 부지를 매입하시면서 2020년 6월 달에 근저당 설정이 됐고 바로 계약인수, 어쨌든 그 땅에 대해서 근저당을 설정하신 것 같은데 그날 바로 그 채무자가 (주)강림으로 변경이 됐어요.
뭐 그럴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 사유가 궁금합니다.
약간 필지는 많지 않지만 몇 가지 개발을 하기 위해서 제가 직접 사업을 하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거기 지역 업체한테 다 맡겨서 하는 것으로 해서 명의가 변경된 겁니다.
그러면 이 근저당 설정 자체는 어쨌든 땅에 대해서 설정을 한 거죠?
그런데 그 땅을 개발을 강림에서 하는 것으로 해서 이분들이 채무를 받은 거예요?
네, 그렇죠.
그래서 제가 채권 4억 5000이 그렇게 강림한테 남아 있는 겁니다.
그럴 관계가 있겠다라고 생각은 됐는데요.
지금은 사업이 거의 종료시점에 다 돼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또 도시재생사업에 제가 관심이 좀 많습니다.
저희가 원도심이다 보니 재생사업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래서 도시재생사업이 많은데 우리 도시공사에서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도 하잖아요?
지금 유정복 시정부 이후로 제가 생각할 때는 재생이라는 단어가 좀 많이 사라지고 있는 것 같아요.
부서에 ‘재생’ 들어가는 부서명도 조금씩 바뀌고 있고 재생사업이 사라지는 것은 아닌데 재생이라는 단어가 사라지는 부분이 굉장히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고요.
또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에 있어서도 아까 우리 내정자님께서 소통 많이 강조하셨는데 소통에 부재가 있다라는 말도 많이 있어요.
시와 그리고 도시공사와 도시재생센터 세 곳 간의 소통의 부재가 좀 있다 그런 얘기가 많이 있습니다.
시에서 위탁을 준 거잖아요, 그렇죠?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공사에서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또 인력파견을 하고.
파견이 아니고 우리 직원입니다.
직원으로.
그런데 ‘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하고 소통의 부재가 좀 있다.’ 그런 얘기가 많이 있어요.
그런 것보다는요. 도시재생지원센터가 그렇게 업무적으로 시와 연결되는 게 없습니다.
다만 교육사업하고 일부 컨설팅 이런 것을 하기 때문에 시에서는 그렇게 직접적으로 업무를 연결하고 해서 보고받고 지시받고 이런 부분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그런 오해가 생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쨌든 그래도 큰 틀의 사업은 시에서 어느 정도의, 큰 틀의 사업주제는 시에서 어느 정도는 정해지잖아요?
네,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그래도 시와 우리 도시공사와 도시재생지원센터 간에 3자 간담회라도 한번 해야 되고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몇 년간 그런 것 한 번 없었다.’ 그런 얘기가 들리더라고요.
아마 신경을 좀 덜 쓴 것 같은데 제가 임명되면 바로 시행하는 방법을 찾아서 진행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내정자님은 재생사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고 향후 재생사업을 어떻게 추진하실지에 대해서 좀 궁금합니다.
재생사업이 원도심에 재생이 들어가야 되는데 아까 제가 정책소견 발표하면서도 말씀드렸지만 수익성, 채산성이 안 맞기 때문에 사업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 부분을 우리 도시공사가 어떻게 좀 메꿔줄 것인지 그러면 신도시사업을 해서 생겨난 수익금을 갖다 쏟아부을 것인지 그것은 당연히 해야 될 일인데 그런 부분을 구체적으로 어느 지점에다가 쏟아부을 거라고는 지금 말씀드릴 수 없겠지만 앞으로 도시공사가 할 일은 원도심 재생에 심혈을 기울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원도심재생에 제 생각도 그렇거든요. 재생이라는 것은 재건축하고 다르게 따뜻함이 묻어있잖아요. 그리고 그 마을의 역사도 묻어있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원도심에 뭔가 그 마을을 살리면서 잘사는 마을로 만들어가는 게 재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 주민들이 시작이 돼야 된다라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재생사업의 문제가 주민들이 우리 지역을 위해서 시작을 해서 뭔가를 조금씩 조금씩 예를 들자면 소규모재생부터 시작해서 결국에 큰 뉴딜사업으로 갔을 때는 주민이 빠진 센터만의 사업이 된다거나 이런 부분이 문제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데 주민들이 재생, 그냥 원형을 놔둔 상태에서 재생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도시나 정치적인 측면에서는 맞는데 주민들께서는 상당히 수익적 측면을 재산적 가치 때문에 이게 많이 상충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원형을 그대로 놔두는 재생은 쉽지는 않아요. 원형도 살리고 일부는 개발도 되고 기반시설도 만들어주고 이렇게 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재생이 돼야 된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알겠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제가 문화복지위원이다 보니 관광공사 부분에 대해서도 궁금한 게 있어서요.
2011년도에 우리 관광공사랑 도시공사가 합병을 했다가, 그렇죠?
그다음에 ’15년인가?
’16년, ’15년.
’16년에 다시 분리가 됐잖아요. 그때 합병할 당시 관광공사에서 가지고 들어간, 말하자면 관광공사의 자산이 합병된 금액이 꽤 크더라고요.
도시공사로 합쳐질 때요?
자산규모로 한 2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맞아요. 2311억원인가 그렇대요.
그러다가 ’16년도에 다시 분리될 때는 490억원 자산을 가지고 분리가 됐어요.
그런데 지금 도시공사가 수익률도 꽤 높고 내정자님께서 제물포르네상스사업에 대해 전력을 다하겠다 말씀을 하셔서 저희가 문복위에서 관광공사 사업을 많이 들여다 보는데 출자금도 부족하고 여러 가지 사업이 힘을 못 받는 부분이 있다라는 생각이 좀 들어요.
그래서 혹시 그러면 사장님으로 내정되시면 제물포르네상스사업 확장의 일환이라고도 보이거든요. 관광공사의 사업이 확장돼서 관광 활성화시키는 것도요.
그래서 출자금도 부족하고 한데 관광공사에 자산을 조금 이양시켜줄 의향도 있으신지 그것도 궁금합니다.
그것은 여태 도시, 재산구조상 바로 넘겨드릴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관광공사가 도시공사로 합쳐질 때는 합병이 됐지만 관광공사를 새로 만들 때는 분리를 했어야 되는데 분리가 아니고 신설을 했습니다. 신설을 했기 때문에 그전에 2300억인가 가지고 간 그 재산을 다시 돌려받지는 못하고 인천시를 통해서 다시 출자를 받아야 되는 그런 문제가 있어서.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은 제물포르네상스를 한다면 거기 1ㆍ8부두에 30%가 공적공간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어떻게 인천시에서 출자를 받든지 여러 가지 방법도 있고 또, 그러니까 출자를 받아야 되겠죠.
그렇다면 할 수 있는 게 뭐냐. 인천시가 갖고 있는 호텔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출자를 하면 그 규모가 커지고 그러면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자체 사업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쨌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내정자님께서 잘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유경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종배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김종배 위원입니다.
내정자분께서는 ’75년 4월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해 가지고 2018년 5월까지 정말 성공적인 공직생활을 마치시고 다시 내정자가 되신 것을 우선 축하드립니다.
사장님이 되시면 CEO로서 전체적인 것을 총괄해야 할 분 같아서 제가 두 가지만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ESG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요즘 기업활동 분야에서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대체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 중이거든요.
그런데 기업 본래의 목적과 함께 환경, 사회적 역할, 공동의 목적 등 이렇게 대두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도시공사에서도 ESG에 대해서 잘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SG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할 수 있을까요?
네, 최근 트렌드는 전통적으로 재무구조를 중시하는 기업 구조에서 지금은 미래지향적으로 가는 지속가능한 부분과 환경적 부분을 상당히 생각해야 됩니다.
그래서 ESG 경영이라는 그런 부분에는 환경보호와 또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사회공헌사업 그리고 법과 윤리를 지켜야 되는 비재무적 요소를 상당히 중시하고 있고요.
앞으로 세계적인 추세에서 우리 기업이 운영되려면 ESG 경영평가를 받아야 됩니다. 여기에 대해서도 인천도시공사는 한발 더 앞장서서 나가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게 기업가치를 평가하거나 또 특정한 금융 확보를 위해서도 ESG 평가지표가 들어가기 때문에 필수불가결하게 우리는 ESG 경영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정책소견서에 보면 부동산 침체에 따른 사업리스크 선제적 관리 해 가지고 나와 있는데요.
미래 신성장동력 대비 토지비축 추진을 생각하고 계신 것 같은데 토지비축제도에 대해서 우선 이 근거가 있습니까, 토지비축제도를 할 수 있는?
제가 그래서 검토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 토지비축은 항상 사업을 하려다 보면 사전에 저희가 만들어 놓은 토지를 확보하지 못하면 그때 당시 사업을 하려고 그러면 상당히 토지가격이 상승해서 사업하는 데 어렵고 또 이해관계인들의 동의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전략적으로 할 수 있는 데는 사전에 토지를 확보해서 비축을 해서 하는 이런 방법을 제도적으로, 지금 제도적으로는 안 돼 있습니다. 이것을 검토해서 건의를 하고 해서 진행해 보고자 하는 사항입니다.
제가 지금 조례를 준비 중에 있는데요. 비축될 토지뿐만 아니라 건물까지도 비축하는 것을 지금 진행 중에 있고요. 3월에 아마 의회에 제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염려스러운 것은 경력사항을 보니까 약 43년을 근무하시면서 성공적인 공직생활을 하셨는데 주로 행정 분야이고 기술 분야가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어찌 보면 기술적인 분야도 좀 많이 요구되는 부분 같은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극복하실 생각이신지요?
위원님께서 걱정하시는 기술 분야는 제가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도시공사가 현재 20년 운영을 해 왔습니다. 그런 노하우도 기술적으로 있고 조직이 탄탄하게 돼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직원들의 역량을 믿고 저는 또 저 나름대로의 재정적 문제라든지 대외적인 부분을 착실히 정리한다면 원만하게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제가 또 하나 생각한 부분은 지금 말씀드려야 될지 모르겠지만 기술부사장을 생각도 한번 해 봤습니다마는 그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하여튼 기술적인 부분을 보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취임하시면 도시공사를 위해서 열심히 일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배 위원님 끝나셨습니까?
그러면 마이크 꺼주세요.
끝났습니다.
김종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김대중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김대중 위원입니다.
조동암 내정자님께서는 앞서 많은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9급으로 시작해서 정무경제부시장까지 또 이번에 도시공사 사장에 내정되셔서 이렇게 인사간담회를 하고 있어서 나름의 신뢰가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잘해 주실 거라 기대가 되고요.
저는 정책적으로 몇 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지금 구월2지구가 저희 같은 원도심에서는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거기의 상당한 그린벨트를 훼손해서 주거단지를 조성하는데 그렇게 된다면 저희 미추홀구 같은 경우에는 거기도 재개발이 상당히 많이 진행이 되는데 자칫 잘못하다가는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지 않겠는가 이런 우려를 하고 있는 주민들이 많이 있어요.
이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고민을 해 보셨는지 한번 말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도심의 재개발ㆍ재건축사업에 구월2지구가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아까 정책소견 발표에서 말씀드렸듯이 정부 정책하고 또 도시공사가 수익사업을 해야 되는 이런 부분에 좀 어려움은 있지만 거기서 나온 수익을 원도심 도시정비사업에 어떻게든 투입을 해야 된다는 것은 제 기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는 할 수 없지만 제가 임명이 되면 이런 부분에 도심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이 활성화가 될 수 있는, 도시공사가 그런 분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습니다.
하여튼 원도심이 살아나야 시장님께서 말씀하시는 세계 초일류도시 이게 실현이 가능한 것이지 신도심은 신도심대로 잘 개발을 해 나가고 많은 역량을 갖출 수 있겠지만 원도심이 현재 상태로 멈춘다면 아무리 열심히 노력을 해도 세계 초일류도시는 좀 어렵지 않겠는가 이런 취지에서 균형 있는 발전을 바라는 바에서 한번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아까 깡통전세 얘기가 많이 나왔었는데 저희 미추홀구에서 깡통전세 피해자들이 많이 나오고 제 바로 지인들도 한두 분 깡통전세 피해를 받으셨는데 이게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했지만 지난 정부 때부터 계속 깡통사기를 해 온 사람들은 보니까 오랫동안 해 오던 분이세요.
그런데 하여튼 그것이 어떤 질적으로 전환되다 보니까 결국 사고가 터져서 다양한 피해들이 났는데 근본적인 대책을 하려면 사실은 집을 공짜로 준다든지 이런 것 말고는 근본 대책이 있을 수 없잖아요, 현실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매입임대주택이라든가 또 전세임대주택이라든가 다양하게 공급을 하고 있는데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 대해서 한다는 게 사실 이 정책이잖아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토부에서 내려온, 아까 좀 살펴봤는데 그것 이외로도 살펴서 인천도시공사가 인천에 보다 더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살필 수 있는 그런 것을 한번 고민을 하고 임대주택 정책을 인천시 차원에서 좀 더 고민을 적극적으로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고민해 보신 내용이 있나요, 혹시나?
아까 위원님께서 먼저 말씀하셨지만 도시공사가 직접적으로 할 수, 현재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친 뭐 나중에 규정개정 이런 것을 가지고 할 수는 없었기, 그 이전에 당장 이분들에 대한 지원혜택을 지원시책을 어떻게든 만들어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들어가서 이런 부분이 지금 2개월짜리 주거지원대책 이런 것만 가지고 될 것이 아닌 것 같아서 저희도 할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만들어서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여튼 적극적으로 방안을 검토해 주시기 바라고요.
아까 또 비축토지를 같이하겠다고 했는데 사실 비축토지 이런 것들은 각종 시공사가 시행사들은 다 하고 있잖아요. 그렇죠?
왜냐하면 경기가 안 좋을 때 땅 사놓고 좀 좋을 때 인허가 해 놨다가 하고 그러는데 도시공사가 비축토지를 갖춘다?
그런데 토지공사도 그렇고 도시공사도 그렇고 그동안에 사업지가 대부분 택지개발이나 그린벨트개발이나 이런 부분들로 해서 다 많이 하지 않았나요?
그런 것보다는 저희가 여기는 새로운 택지개발이 아니고 재개발ㆍ재건축 그쪽 위주로다가 준비를 하겠다는 말씀입니다.
저희가 신도시처럼 그런 데다가 비축토지를 하면 오히려 부동산을 조장하는 도시공사가 되기 때문에 재개발ㆍ재건축 그런 부지 쪽에 역세권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활성화시켜서 그 외로다 확산시키는 이런 방법으로 진행하려고 그럽니다.
지금 인천시의 정책을 보면 역세권 주변으로는 공공 어떤 3080이라든가 이런 게 많은, 적극적으로 한단 말이에요.
그런데 최근에 인천시의 재개발 정책을 보면 ‘1년에 10개 이상은 안 돼, 10개 이내에서 선정해서 해 주겠다.’
즉, 보면 수요는 한 사오십 군데가 났는데 법적으로는 조건이 맞으면 다 할 수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것은 인천시가 애써서 50개가 들어오든 100개가 들어오든 ‘올해는 10개야.’ 딱 이렇게 자른단 말이에요, 올해 하여튼 집행하고 있는 게.
그러면 재개발은 다 묶어놓고서 도시공사는 일반 민간한테는 ‘너네 묶어놓고 내가 비축토지 구하러 다닐 거야.’ 이런 모양이 되면 안 된다 이거죠.
그런 것까지 잘 검토해서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그것 좀 잘 챙겨주시고요.
그리고 도시공사가 또 하나 중요한 것은 그래도 인천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공사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 공헌을 또 나름대로 많이 기울여야 되겠다 싶은데 기존에 사회적 공헌이 도시공사에서 어떤 것들을 어느 정도로 했었고 앞으로도 사회공헌에 대한 어떤 방향을 갖고 계신지요?
사회적 공헌이라고 이렇게 내세울 만큼 특별한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화행사라든지 주거지원센터를 통해서 일부 주민들과의 컨설팅이라든지 이런 부분 정도 한 것 가지고 실제적으로 사회적 공헌 앞으로 해야 될 것은 개발이익금을 어떻게 주민들한테 넘겨드릴 것인지 아까 유경희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도시재생에 어떻게 들어갈 것인지 이런 부분이 사회적 공헌이라고 생각하고 인천시에 이익잉여금을 넘기는 것보다는 어쨌든 이런 부분에 저희가 좀 더 신경 써서 사회적 공헌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더 검토하겠습니다.
그것을 그렇게 막 크게 고민할 그런 것은 아닌 것 같고요. 작은 데서부터 사실 해내는 게 중요하거든요.
한 예로 들면 예전에 서울지하철공사인가요. 음악회를 옛날에 주최를 했는데 청소하시는 분들하고 뭐 하시는 분들 다 하여튼 환경에서 고생하시는 분들 전국적으로 했는지 모르겠는데 음악회를, 음악제를 만들어서 그분들을 위로할 수 있는 또 한번 즐길 수 있는 그러한 날들도 기여라고, 다양한 분야에서 고민해 볼 수가 있어요.
도시공사라고 해서 꼭 당연히 해야 될 일 말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주변에 공헌할 수 있는 이런 부분들도 작은 거라도 찾아서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창의적으로 고민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문화예술이라든지 이런 소소한 것부터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김대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유승분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유승분입니다.
조동암 내정자님 일단 인천도시공사 사장 내정자로 되심을 축하드리겠습니다.
제가 보면서 여러 위원님들이 익히 다 말씀해 주신 바가 있어서 ’75년 동구 만석동 공무원에서 시작해서 2018년 정무경제부시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직경험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인천도시공사 사장으로서 역임하는 데 일말의 의심을 가질 수는 없다.
또 하나 오늘 대답하시는 것을 쭉 봤을 때 쉬는 기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018년부터 쉬셨죠?
네, 그렇습니다.
‘공직생활을 안 하시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준비를 많이 하셨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정책소견서를 발표해 주실 때도 ‘다양한 분야로 다양하게 고민을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은 해요.
그런데 사실은 보면서 이 다양한 분야의 문제점을 알고 있고 해결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지만 역시 문제나 해결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될 때의 답답한 마음은 내정자가 제시한 방법이나 업무보고를 받을 때 우리들이 느끼는 거나 별반 다를 것은 없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본 위원의 지역구가 송도입니다. 본 위원의 지역구 송도의 석산 문제가 현안 문제로 걸려져 있는데 송도 석산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도시공사에서 내준 자료 이런 것들을 봤을 때 답답한 모습들이 있습니다.
능력이 있으신 내정자이시니까 들어가셔서 심도 깊게 고민하시고 그리고 정말 주민의 편에 서서 이것 제대로 해결될 수 있는 방안들을 구체적으로 실질적으로 실효성 있는 방법들을 고민해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2018년 경제정무부시장을 하신 이후부터 시간이 많이 지났습니다. 그때 당시의 도시공사하고 지금의 도시공사하고 좀 다른 게 있을까요?
사업 포션이 상당히 커지고 다양해지고 아까 말씀드렸지만 도시공사 자체가 상당히 탄탄해졌다는, 경제상황도 있었지만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상당히 포션이 커지고 또 인천시 전체에서 주거복지라든지 이런 부분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굉장히 포션이 커졌다는 부분 인정하고요. 그럼으로 인해서 이 사업 포션이 커짐으로 인해서 생겨나는 빈 구석이 상당히 많이 존재한다는 부분을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까 사업을 크게 포션을 가져감으로 인해서 생겨나는 문제들이 예를 들면 미단시티 개발에 대한 문제라든지 또 연수구 웰카운티 외국인 임대사업에 대한 문제라든지 또 기타 센트럴파크에 대한 문제라든지 이런 문제들이 존재하는데요.
거기에서 생겨나는 부분들이 사업의 확장만을, 외형의 확대만을 가져오려는 부분들로 인해서 실질적으로 발생되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지금 적체돼 있는 문제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는 게 있습니다.
들어가시면 파악이 충분히 되실 거라고 봐지고요. 그런 부분들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부탁의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이게 포션이, 사회적 포션이 좀 커졌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그러면서 4년 전 도시공사하고 지금의 도시공사하고 모습이 좀 다른 부분들이 보여지면서 내가 들어가서 이 부분들은 꼭 했으면 좋겠다 하는 부분들이 있을까요?
저는 첫 번째 원도심 재개발ㆍ재건축사업에 대해서 도시공사가 낳은 수익금을 어떻게 셰어를 할 것인지 이런 부분이 제일 먼저라고 생각하고 제가 여기 오면, 지원을 하면서 지금 말씀하신 석산 문제라든지 로봇랜드 문제라든지 상당히 장기적으로 가지고 있는 현안사항이 많습니다. 제가 인천시에 근무할 때부터 있던 사항인데 저도 어느 정도 알고 있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특히 송도 센트럴파크의 호텔 그런 부분까지도 직접 나서서 해결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심도 깊은 고민이 필요해 보이고 현명한, 어떠한 실효성이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
기본서류 내주신 것 중에 하나 궁금한 게 있어서요. 보면 혹시 지금 가좌동 범양아파트에 살고 계시죠?
누구누구 살고 계세요?
저하고 우리 부인하고 딸하고 셋이 삽니다.
그래서 궁금해서.
등본을 내주신 것 보니까 등본에 내정자하고 사모님만 기록이 돼 있습니다.
요새 애들은 세대를 분리해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대만 분리돼 있지 같이 살고 있습니다.
아, 그래서 지금 세대가 분리가 돼 있지, 한집에 살면서 세대를 분리했기 때문에 두 분만 올라와 있는 건가요?
네, 그렇죠.
알겠습니다, 그게 궁금해서. 저희는 그런 것을 안 해서 다 함께 있거든요. 그래서 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
내정자께서 발표해 주신 여러 가지 정책소견 그리고 인천도시공사가 갖고 있는 문제 이런 부분들을 잘 파악하고 계신 것 같아서 그리고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아서 앞으로 도시공사의 발전적인 변화에 기대를 많이 하게 됩니다.
열심히를 넘어서서 최선을 다해서 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유승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 잠시 정회를 할게요. 두 분 남으셨는데 좀 이따 하시죠.
(15시 47분 회의중지)
(15시 53분 계속개의)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임춘원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임춘원 위원입니다.
조동암 내정자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많은 기대를 갖게 하고 오랜 공직 경험을 통해서 인천도시공사 발전과 또 인천시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아까 내정자님께서 정책소견 발표 때 인천시 도시공사의 부채 규모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셨는데 지금 현재 인천시 도시공사의 부채 규모가 5조 9000억 정도로 전국 도시공사들 중에서도 상당히 부채 규모가 많은 것으로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 걸로 파악이 돼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향후에 부채 규모를 많이 감소를 하셔서 132%까지, 건전화 단계까지 감축을 하시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이에 대해서 어떤 계획이나 복안이 있으신지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 부채가 다른 도시공사에 비해서 많은 것은, 액수로는 많지 않지만 전체적인 자산에 비해서 인천도시공사가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저희가 부채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그것은 걱정이 없고 아니, 걱정이 없는 것보다도 감당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저희 부채 감축계획은 아까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사업성을 확보하면서 사업을 너무 원도심으로 수익을 넘기다 보면 부채가 늘어날 수밖에 없지만 그것을 어느 정도 감안하면서 부채를 감축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사실 부채가 많다고 해서 사업성이, 사업이 도시공사가 재정건전성이 부족하다는 것은 상황에 따라서 다른 거고 사업을 활발하게 하면 부채도 늘어나고 사업을 안 하면 부채가 줄어드는 이런 구조도 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린 2026년은 132%까지 줄인다는 그런 부분까지 건전하게 사업을 하면서 줄인다는 말씀이고 제가 차질 없이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잘 알겠고요.
그것 관련해 가지고 아까 김대중 위원님께서 질의하셨던 부분인데 인천 구월2지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관련해 가지고 지난연도에 인천시 행안위원회에서 신규사업 동의안이 보류가 됐어요.
그런데 그 보류가 된 이유 중에 하나가 인천시 사업 규모에 대해서 재원조달 방식에 대해서 굉장히 불확실성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보류가 됐었는데 당초에 사업 규모가 3조 2617억원 규모에서 2조 3000억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으로 했는데 최근에 금리시장이 굉장히 불안한 관계로 이 부분에 대해서 보류가 됐는데 여기 본 위원한테 제출한 자료에 보면 2023년 3월 시의회의 동의 기준으로 추후 향후 추진계획을 세웠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향후에 구월2지구 관련해서 어떻게 추진하실 것인지 그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작년 10월에 행안위원회에서 심의가 보류됐지만 이 사업은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원도심을 생각하면 약간 생각은 해 봐야 되겠지만 이걸 우리가 안 하면 LH에서 바로 진행할 수 있다는 그런 말씀도 들었고요.
그리고 이걸 할 수 있는 앞으로의 계획은 3월에 시의회 동의를 이렇게 해도 실제 2조 3000억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하려면 뒤로 한참 늘어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저희가 아까 사업성을 사업추진 과정을 봐서 순연시킨다면 금리인상 기조, 금리가 아마 금년 하반기 이후에는 좀 내려가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 그런 걸 봐서 전략적으로 진행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구월2지구 관련해 가지고 아까도 내정자님께서 정책소견 발표 때 말씀하셨던 원도심의 공동화 현상이라든지 신ㆍ구 재개발, 재건축하고 서로 상호 겹치는 부분들에 대해서 신규사업 발주시기를 검토하시겠다고 하셨는데 그 발주시기를 검토하셔 가지고 올해 3월에 시의회 동의를 하겠다는 지금 그런 말씀이시죠, 그러면?
이게 내년 아마 지방채가 발행해서 실제 사업이 투입되려면 내년 하반기나 후년 정도에 나가기 때문에 보상이 그때가 되기 때문에 지방채 발행도 그때쯤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 이 부분은 그런 것까지 감안해서 진행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역주민들이 구월2지구 신도시 관련해 가지고 굉장히 기대가 많습니다. 기대가 많은데 사업시행 초기부터 이 사업이 어떻게 보면 좀 표류됐다고 할까 보류가 되다 보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또 굉장히 염려가 많은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향후 잘 추진해 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다음번에도 위원님들께 잘 설명드려서 그것 통과를 시켜서 사업추진을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임춘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종혁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박종혁 위원입니다.
내정자님, 우리 존경하는 임춘원 위원님께서 방금 질의하시는 내용 중에서 도시공사에 대해 부채를 말씀해 주셨어요.
우리 내정자님께서 답변을 주셨을 때 우리 원도심을 거론했고 원도심 때문에 부채가 발생된 것처럼 답변을 주셨어요.
아, 그런 제가 말씀을 잘못…….
이유가 뭡니까?
아니, 그런 게 아니고 원도심하고 같이 연계를 하다 보면 저희가 원도심에도 수익을 투입하지 않습니까.
원도심에 어떤 수익을 투입을 하셨습니까?
아니요. 그러니까 그 사업성이…….
자, 좋습니다. 그래서 답변자님께서는 아니, 내정자님께서는 답변에 좀 신중을 기해 주셨으면 좋겠다.
네, 알겠습니다.
인정하십니까?
제가 사전에 많은 곳에 우리 도시공사 사장 후보자님에 대해서 어떤 분이냐, 그간 어떤 행정경험이 있으셨고 그분에 대한 근무평가는 어땠었냐고 많이 자문을 받았어요.
그래서 보니까 우리 내정자님께서는 인천유나이티드 대표님도 2013년도에 역임을 하셨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님도 ’13년도에 이렇게 일을 보셨고 또 ’16년도, ’17년도에 정무경제부시장을 역임하셨어요, 맞죠?
네, 그렇습니다.
인천광역시 문화체육국장으로 계실 때 인천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종합적인 개발계획부터 수립을 해서 많은 영향력이 있으셨고 행정력을 발휘하셨고 또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대표이사를 하시면서 구단의 재정 여건이 안 좋음에도 한 200억 이상 광고수익을 내셔서 인천유나이티드가 2부 리그 강등권 퇴출되는 것을 막아냈어요.
그러고 보니까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으로 있으면서 6ㆍ8공구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사업들을 시행하셨고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을 2016년도부터 2018년도까지 역임을 하시면서 십정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부터 시작해서 로봇랜드 조성사업까지 많은 사업들을 펼치셨어요. 맞습니까?
네, 직접 주관을 한 것도 있고 옆에서 협조해 주고 그런 것도 있습니다.
항간에 우리 내정자님께서 2004년 4월 달에 총선출마 소문이 있다 이렇게 얘기가 도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004년, 2024년 말씀이십니까?
네, 2024년.
제가 정치에 입문했으면…….
짧게 답변 주시면.
벌써 했을 거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향후에 이런 일 때문에 공사 사장으로서의 업무공백은 생길 이유가 없다 이렇게 본 위원이 알아들어도 될까요, 이해해요?
네, 그렇습니다.
좋습니다.
십정동 주거환경개선사업 진행 시 도시공사가 200억 이상의 신규투자사업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시의회의 의결을 받지 않았어요. 혹시 아세요, 이 내용?
십정2지구 말씀하십니까?
제가 정무경제부시장 할 때는 이 사업이…….
(관계관을 향해)
“자료 좀 띄워주시겠어요?”
이 사업이 도시공사하고 사업시행자하고 상당히 서로 간 잡음이 있었기 때문에…….
그러니까 시의회의 의결을 받지 않았어요. 알고 계세요?
제가 그건 모릅니다.
아니, 이런 사안도 모르시면 어떻게 해요?
아니, 그때 당시에는…….
아니, 좋습니다.
그리고 사업손실 말고도 문제가 더 있어요.
(자료 화면을 보며)
이렇게 도표를 보시게 되면 도시공사가 지방공기업법을 위반하면서까지 임대사업자 불평등 계약을 했다는 제보가 있었어요. 혹시 이 내용 무슨 얘기인지 아세요?
저는 지금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때…….
본 위원이 지금 드린 그 도표에 대해서 혹시 이해가 가십니까?
사업구조는 이해 갑니다.
네, 사업구조에 대해서.
도시공사가 마이마알이와 분양대금 2000억에 대해서 사업중단 시 금리비용이 4.99% 원금을 위약금으로 지급하게 됐어요.
그래서 지방공기업법 제65조에 의하면 지방공기업은 주택건설 및 토지개발사업에서 미분양 발생 시에 자산에 대한 매입 확약이 불가하게끔 이렇게 돼 있고 하지만 사업구조상 본 계약을 토대로 마이마알이에 대해서 마이마알이 200억원을 지급했다는데 사실인가요, 마이마알이 그 사업의 기업에게?
제가 듣기로는 2000억 분양대금 입금이 마이마알이에서 나온 게 아니고…….
아니, 그러니까 이 사업 구조에 대해서, 이 도면에 대해서 이해를 하시냐 못 하시냐 그 내용 하나하고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마이마알이의 자본규모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그때 말썽이 나고 그랬을 때 자본금 1000만원인가 얼마 그렇게 나왔었습니다.
그렇죠, 1000만원입니다.
1000만원이라는 그 회사가 공사 신용으로 2000억원을 3% 금리로 대출하고 우리 공사로부터 4.99% 대부이자까지 받아서 40억 순이익을 얻게 됐어요.
그때가 우리 내정자님이 부시장이었을 때예요. 모르셨어요, 이 내용?
이 마이마알이하고 도시공사하고 인천시가 협약할 때는…….
그러니까 알고 계셨는지 못 알고 계셨는지 그런 부분들만 답변해 주시고 여기에 대한 능력은 우리 시민분들께서, 그런 분들께서 평가를 해 주실 거예요.
저는 이 사업에 관심을 갖고 정리를 하고 들어간 것은 조합과 마이마알이와 도시공사, 부평구청이 서로 떠넘기기 때문에 그때 그 회의를 주재하고 그러면 조합에서 어떻게 할 건지 이런 것을 주재했지 이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가 도시공사가 직접 주도해서 그 사업자를 바꾸고 그러면서는 저희는 워낙 결재에 의한 사항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빠졌습니다.
아니, 내정자님 그게 지금 답변이라고 답변 주시는 거예요?
아니요. 제가 여기를…….
그때 당시에 정무경제부시장을 역임하고 계셨어요.
그래서 정무적인 차원에서 그 주민들하고 도시공사하고 또 사업자하고 이런 조정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알겠습니다.
지금 답변자님, 내정자님 말씀 들어보면 이 답변에 대해서 좀 명확하지가 않아요, 본 위원이.
내정자님께서는 2016년 5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정무경제부시장으로 계시면서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준비단으로 임무를 수행하셨어요, 맞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내정자님께서 아시다시피 개통 초기에 열차운행이 중단되는 여러 가지 사고가 있었어요.
네, 알고 있습니다.
특히 열차개통 일주일 후에 2016년 8월 7일 날 2호선 열차 운연차량기지에서 선로이탈 사고가 있었는데 이를 모의훈련으로 조작하여 관련자들이 벌금형을 선고받는 등의 문제가 있었어요.
그래서 내정자님께서는 이러한 일들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서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또 한 가지는 혹시 내정자님께서 개통준비단으로서 2호선 개통시기를 무리하게 앞당기도록 압박하는 일련의 사고들로 인해서 이런 현상이 발생되지 않았는지 그런 의구심이 가거든요.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개통시기를 혹시 무리하게 앞당기려 그러지 않았느냐 이 부분은 그때 당시에 지하철 2호선 개통일하고 그게 아마 7월 31일 정도 될 겁니다. 개통하고 몇십 년 만에 시내버스 노선하고 한꺼번에 조정하는 절차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무리하게 했던 게 아니고 이것을 조정할 수가 없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제가 이 추진단장을 맡을 때는 이미 7월 31일 개통이 확정된 상태에서 교통공사 사장이 공석인 상태가 됐기 때문에 개통준비단장을 맡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내정자님께서는 선로이탈 사고 발생 후 사고원인이 무엇이라고 보고받으셨나요?
처음에는 밤에 일어난 일인데 전혀 문제가 없는 걸로, 그 자체에서 이탈이 됐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얘기가 나왔고 나중에…….
아니, 내정자님. 모르면 모른다 알면 안다 그리고 이런 보고를 받았다 이렇게 솔직담백하게 좀 답변 주셨으면 좋겠어요.
아니, 그런데 그것을 정확하게 구체적으로 이게 어느 이유다가 아니고 저는 그때 보고를 받으면서 ‘그런 일이 있었다. 전혀 문제가 아니다.’ 이런 식으로 보고받은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혹시 모의훈련이라고 보고를 받으신 적은 없어요?
모의훈련보다는 그런 일이 있었다는 건데 차량기지 내부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전혀 수송이나 이런 데는 문제가 없었다고 긴급조치를 완료했다고 이렇게 보고받은 것 같습니다.
이게 보고받기만 하고 현장도 좀 가보시고 그래야지 되는데 그런 후속조치들은 안 하셨어요?
아니, 이미 그때는 다 정리가 됐다고 보고를 받았습니다.
정리가 됐든 정리가 되지 않았든지 간에.
그것은 안 가봤습니다.
그것 가서 확인을 하셔야죠. 이게 관련자들의 주장대로 모의훈련이라고 보고를 받으셨다면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당연히 의문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보고를 그대로 믿고 그냥 거기에서 ‘그래 뭐 그렇게 해서 그런 일이 발생돼서 그렇게 처리했어.’ 그 정도로 끝내시면 되는 거예요?
아니요, 그런 뜻이 아니고 이미 이게 쟁점화됐을 때는 며칠 한 이삼 일 지난 후에 쟁점화가 됐습니다.
본 위원이 우리 내정자님한테 이렇게 질의를 드리는데 질의를 드리면서 본 위원이 우리 내정자님한테 지금 질의를 드리는 내용 속에 여러 가지 그런 방향성이 있어요.
정말 우리 내정자님께서 저기 수많은 공직자들께서 수년 동안 인천시가, 인천시민들이 키워낸 도시공사를 잘 이끌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영향력을 지금 평가하는 그런 자리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담백하게 하시고 답변도 하시고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인정도 하시고 또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돌이켜 봤을 때 그런 부분, ‘그때 그런 일들에 대해서 참 이런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경험 삼아서 도시공사 이사장으로 가서 정말 멋지게 해내겠습니다.’ 여하튼 그런 의지를 저는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부분은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러니까 본 위원이 질문하기 전에는, 답변을 요구하기 전에는 끼어들지 마세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조금 자질을 제가 이렇게 한번 논하는 그런 자리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내정자님 답변, 답답하신 부분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지적하신 바와 같이 현장이 중요한데 그런 보고를 받았으면 바로 그 현장으로 뛰어가든지 어떻게 수습대책을 마련해야 되는데 그런, 제가 너무 기억이 그래서 그런지 말씀을 잘 못드렸습니다만 그런 부분은 공직을 맡은 입장이라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도시공사에서도 이런 부분이 생겨난다면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잠깐만요. 좋습니다.
그러면 제가 이렇게 질문을 드릴게요. 질문에 대한 마무리를 해 주세요, 이 질문에 대해.
박종혁 위원님 마무리 좀 해 주세요.
마무리 좀 해 주세요.
제가 추가질문을 이어서 할 수 있도록 위원장님께서 협조해 주시면 어떻겠습니까?
그러세요. 적당히 마무리 좀 해 주세요.
네, 그러면 계속 질문을 좀 할게요.
인천도시공사는 큰 공기업을 경영할 때 임직원들을 믿고 일을 해야겠지만 상시적인 내부통제와 크로스체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보면 도시공사 사장님이 되시면 어떻게 하실 계획이십니까?
저는 상시적인 체크에 관해서는 크로스체크를 해야 되는데 직원들의 역량을 평가제도를 보완해서 마련해서 직원들에 대한 부분을 목표와 실적 대비 평가도 하지만 자체적으로 자율스럽게 할 수 있는 그런 방안도 마련하고 직원들에 대한 사기를 올려주면서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좋습니다.
내정자님께서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대표이사로 재임 중에 구단경영이 어려워져서 법인명의로 지인들로부터 수십억원을 빌려 운영비를 사용한 적이 있으신가요?
네,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부분들을 법인에서 지인분들한테 임차를 했을 때 이사회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동의를 거쳐야 된다고 보는데 그런 동의가, 사전적 동의가 있으셨나요?
그런 게 없었습니다.
왜 없으셨어요?
상당히 다급한 상황이었고 그런 절차 자체를 생각하지 않고 우선 그 기업을 일으켜야 된다는 생각이 더 많았습니다.
솔직하게 답변 주셔서 고맙고요. 프로축구단도 기업인데 기업을 경영하는 최고 경영자로서 회사의 정상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따르지 않고 자의적인 판단으로 회사를 경영하는 것은 더 큰 어려움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향후에 내정자님께서 답변해 주셨던 그런 답변 내용대로 전자의 그런 부분들을 거울 삼아서 다시는 이런 문제점들이 발생되지 않도록 또 우리 인천시민의 기업인 인천도시공사를 경영하는 데 이런 일이 절대 이루어지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여기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이런 부분이 있다면 당연히 규정과 절차에 따라서 처리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이런 자의적인 생각이나 이런 부분은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 가지는요. 인천도시공사 임직원 일동들이 정말 단합하고 시민단체가 단합을 해서 스마트시티라든지 십정동 뉴스테이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정말로 정상화를 잘 시켜놓고 그런 많은 성과를 이뤄냈어요.
그런 관료 출신 사장으로서 노동조합과 직원들하고의 어떤 관계에 대해서 노력을 많이 해야지 된다고 판단이 되는데 아까도 좀 비슷하게 답변을 주셨습니다만 여기에 대한 확고한 의지에 대해서 답변 주실 수 있나요?
사실 조직은 구성원이 제일 중요하고 조직의 구성원 자체가 불신이 있다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직원들과의 상당한 스킨십이라든지 또 관리를 철저히 하고 특히 노동조합은 직원들에 대한 대변을 하는, 또 직원들의 복지라든지 이런 향상을 시켜야 되기 때문에 노동조합과는 긴밀하게, 떨어지려야 떨어질 수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마무리 질문 하나 드릴게요. 인천도시공사는 경영환경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며 이에 인천도시공사 93개 47조 7000억 사업에 대해서 관료 출신으로서 정상 사업추진 가능성, 정상 사업을 추진하는 데 가능하겠는가라는 그런 의구심들을 좀 많이 갖고들 있어요, 솔직히. 여기에 대해서 우리 내정자님으로서 마무리 의지를 한번 다져주시는 그런 답변을 주셨으면 좋겠어요.
마무리 말씀 주시기 바랍니다.
경영환경에 대해서는 지금 제일 시급한 부분이 최근에 부동산 경기 또 금리 인상 등 경기 불안 요소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2008년 이후에 이런 경제 상황을 겪어본 경험이 있겠지만 그래도 노파심이 있어서 금리 인상에 따른 재정관리대책을 제가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이 제1번의 경영환경 개선이라고 생각하고 그다음에 지금 93개 사업에 47조나 되는 거대한 큰 사업을 하는데 제가 행정업무를 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정무부시장을 하면서 또 전체적인 흐름도 관리도 해 봤고 경제청장을 하면서 경제자유구역 내 개발사업이라든지 외자유치 등 경험을 살린다면 제가 좀 부족한 면이 있더라도 감당해내면서 또 우리 직원 20년간의 탄탄한 조직을 활용한다면, 제가 열심히 감당해내도록 하겠습니다.
본 위원이 우리 도시공사 내정자님께 여러 가지 그런 감정이라든지 또 어투에 대한 불편함이라든지 여러 측면에서의 질문을 드렸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그간의 행정 경험을 토대로 해서 원활하게 답변을 해 주신 내정자님께 수고 많이 하셨다는 말씀으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박종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본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보충질의를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내정자님 장시간 고생 많이 하셨고요.
지금 우리 위원님들이 우려하시는 그런 사업에 대해서 적극 검토하고 참고하셔 가지고 우리 서민, 인천시 300만 시민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ㆍ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다음은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 내정자의 최종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내정자께서는 앉으신 자리에서 최종 마무리 발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인사간담회에서 말씀해 주시고 지적해 주신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도시공사 사장으로 임명되고 나서는 더욱더 분발해서 또한 추진사항을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처음에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인천시와의 정책 기조에 부응하면서도 원도심 개발을 위해 도시공사가 앞장서야 된다는 그런 말씀과 함께 주거 안정 또 주택 공급 이런 정부 시책에도 인천도시공사가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서민들을 위한 도시공사 정책이 한 치의 차질이 없도록 부족한 기술적인 부분은 있지만 다 보완을 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43년의 공직 경험을 많이 생각을 해 주셨는데 처음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겸손한 자세하고 초심의 자세를 가지고 우리 도시공사가 어느 도시공사에 못지않고 또 인천시민만을 위하는 도시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제가 부족하지만 우리 직원과 협력을 해서 1등 도시공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소통에 관한 부분은 제가 다른 업무의 최일선에서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많은 조언과 지도를 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위원 여러분!
오늘 인사간담회를 통해 인천도시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도덕성, 경영철학 및 정책 수행능력 등을 다각적이고 심도 있게 검증해 주셔서 인사간담회가 충실하게 마무리된 점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장시간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 내정자와 인사간담회 준비를 위해서 애써 주신 공사 임직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인사간담회 결과는 결과보고서를 작성하여 의장에게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인천도시공사 사장 간담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조언을 해 주신 여러 동료 위원님들과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간담회를 마치겠습니다.
(16시 26분 산회)
접기
○ 출석전문위원
건설교통수석전문위원 정이섭
○ 임명내정자
조동암
○ 기타참석자
(인천도시공사)
자산관리본부장 서경호
주거사업본부장 서강원
재생사업본부장 박형균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이일희
스마트도시사업처장 정철희
○ 속기공무원
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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