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씀인지 알겠는데 일단은 아까 제가 말씀드렸듯이 예방효과라고 말씀드렸잖아요.
범죄에 대한 예방효과를 내기 위해서 자율방범대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러니까 저는 그거예요. 그분들이 돌아다니시는 것 자체로도 분명히 예방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저는 그분들한테 조금 더 강한 자부심과 이런 것 있잖아요. 예를 들어서 내가 나를 보호할 수 있는 장비를 갖고 있으면 뭔가 자신감이 더 생겨요. 그것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그렇잖아요?
제가 예를 들어서 가스총을 갖고 있어요. 가스총을 갖고 있는데 골목 맞은편에 여성분이에요. 그분이 여성분인데 골목에 어떤 험상궂은 분이 오고 있어요. 그러면 당연히 이렇게 마주쳤을 때 ‘저 사람이 나에게 해를 가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실 때가 있을 거예요, 여성분들은 특히.
그랬을 때 내가 어떤 보호장비를 갖고 있으면 그때보다도 훨씬 더 안정감이 있을 거라는 거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장비나 이런 부분을 확충을 해야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해요. 왜 그러냐 하면 진짜 사람 일은 모르는 거거든요, 무슨 일이 일어날지.
그랬을 때 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숙달되게 훈련을 시키든지 해 가지고 조금 더, 자율방범대가 그런 훈련을 받는 것 자체에 대해서도 그것을 만약에 언론을 통해서 알잖아요. 그러면 범죄자들도 약간 ‘아, 쟤네들은 훈련을 받았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가 있다는 거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지금 어차피 국가적으로 그렇게 시행은 안 하지만 인천시에서 선제적으로 이런 것을 하면 어떤 본보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거고.
왜 그러냐면 정말로 제가 자율방범대를 예전부터 보면서 연세 있으신 분들이 많다고 느꼈거든요.
그런데 정말로 특별한 목적은 있겠지만 과연 저분들이 범죄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을 억압을 시킬 수 있는, 욕구를 억압시킬 수 있는 그런 역할을 어느 정도 할까라는 의문점은 많이 들었어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제가 생각하고 왜 그러냐면 세상은 바뀌고 있잖아요.
제가 항상 말씀드리는 게 뭐냐 하면 세상은 점점 흉악해지고 있어요, 그렇죠? 맞잖아요.
예전에 정말로 그렇게 아무 의미 없이 불특정 다수로 해 가지고 칼부림 사건이 나고 그랬었나요? 그런 것 없었잖아요. 요즘 들어서 많이 일어나고 있단 말이에요.
그것은 인터넷 매체나 점점 세상이 바뀌어 나가면서의 부작용이라고 보거든요.
살기 편해지면서 부작용이 저는 그런 어떤 범죄들이 일으켜지는 요소라고 생각을 해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세상은 바뀌고 있는데 왜 우리는 예전 방식을 그대로 쓰고 있지?’ 약간 저는 그거예요.
범죄자는 칼을 들고 있는데 우리는 왜 자꾸 경광봉만 들고 있나.
최소한 그분들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개인보호장비는 분명히 지급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삼단봉도 안 들고 다니잖아요, 그분들은. 그렇죠?
삼단봉 그것 솔직히 말해서 삼단봉으로 때려도 문제예요. 맞잖아요.
제가 만약에 범죄자를 때렸어. 그러면 범죄자가 같이 맞고소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경찰도 요즘에 많이 문제제기되고 있는 거잖아요.
총기 사용에 있어서 허벅지 안 쏘고 다른 데 쏘면 민사를 해 가지고 나중에는 실질적으로 오히려 형사는 면제를 해 주지만 민사에 대해서는 개인이 또 보상해야 되는 그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그러니까 저는 이런 부분이 대한민국 경찰의 어떤 구조적인 문제라고도 생각하고 법의 구조적인 문제라고도 생각을 하지만 하여튼 그런 부분에 있어서 어느 정도 개인보호장비를 갖고 다니면서 ‘아, 그래도 쟤네가 이랬을 때 공격을 당할 수도 있겠다.’라는 그런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