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영 위원입니다.
다른 건 아니고요. 지금 마지막으로 위탁 보고를 받고 있는데 한 가지 제안하면 일단 지금 여기 계시는 우리 행안위 위원님을 비롯해서 대부분 처음 시의회로 등원하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시가 관리하는 민간위탁을 하는 센터가 대략적으로 어떤 운영 프로그램을 하고 있고 어떻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지를 한 번에 검토하기가 어려운, 우리 담당관님도 마찬가지시겠지만 그런 것처럼 다음부터는 이런 위탁이나 재위탁 보고할 때 경과보고를 하고 그리고 위탁해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그 대상에 대해서, 단체에 대해서 상세한 개요라든지 현황이라든지 혹은 조직현황이라든지 이런 인적구성과 관련된 부분들도 함께 같이 보고해 주세요.
왜냐하면 물론 그분들이, 우리가 사람을 보려는 게 아니라 여기 있는 부분들 했을 때 과연 이 사람이 어떤 현황을 가지고 어떤 연혁을 가지고 움직였고 프로그램을 운영했는지를 그런 것까지 다 다각적으로 검토를 해야 저희도 나중에 재위탁이 다시 왔을 때 ‘이 사람 잘하고 있다.’라는 평을 하든가 못하고 있다는 평을 지적을 하든가 할 텐데 이것 지금은 연임이 아니기 때문에 재위탁이나 재계약 보고겠지만 우리 존경하는 김용희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이게 잘못하면 한 단체나 일정 특정단체한테 계속 위탁을 준다 그렇게 반영이 될 수도 있고요.
그리고 솔직히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민주화운동센터를 비롯해서 지금 3개의 위탁하고 있는 단체가 과연 인천시민들에게 얼마나 인식도가 있는지에 대해서 크나큰 의문입니다. 민주화운동센터를 비롯해서 여기 통일관, 사랑운동센터가 과연 인천시민들이 느낄 만한, 체감할 수 있을 만한 것을 했느냐.
물론 그게 사업으로 녹아들었겠지만 그 사업은 알지만 그러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주체가 누군지는 인천시민들은 알 길이 없어요. 왜? 홍보를 안 하니까. 그냥 “인천시에서 하는 거구나.” 이러고 말거든요.
그런데 그것보다 크게 보면 인천시가 하는 건 맞지만 조금 더 이러한 운동센터라든지 이런 단체들도 인천시민들이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인천시민들도 ‘그 부분에 대해서 이런 센터가 있고 인천시가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잘하고 있고.’ 그래야 시민을 대표하는 우리 의원들도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조금 더 시민들의 의견을 받고 수렴해서 다각적인 심의를 하는 거지 의원들만 알고 공무원들만 아는 이런 단체들 재위탁하고 이런 것은 솔직히 잘못하면 폐쇄적이라는 비판을 받거든요.
그래서 다음부터는 첫 번째, 센터ㆍ단체와 관련된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내용도 같이 포함해 주시고요.
두 번째, 이 위탁사업을 하고 있는 단체들한테 적극적인 홍보활동 그리고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조금 더 프로그램이나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우리 담당관님께서 많이 신경을 쓰셔야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