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아주 답변을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지금까지 제2유아교육진흥원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한 것이 원도심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는 것이 제일 중요한 원인이지만 부수적으로 추진계획서를 보면 계획이 완벽하지가 않습니다.
무슨 말씀이냐 하면 추진 예산도 300억을 책정했다가 또 갑자기 500억이라고 이렇게 보고되고 또 500억에 대해서 규모가 어떤 시설로 어떤 부지에서 어떻게 짓겠다는 것이 용역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500억이 됐을 때 예타를 받기 위한 준비를 해야 되기 때문에 용역비로 8000만원을 또 세웠다 이 말씀입니다.
또 그런가 하면 2023년도 유아교육진흥원 예산이 6400만원이 편성돼서 제2유아교육진흥원에 대한 규모라든지 건설에 대한 용역도 여기에 포함돼 있어요.
유아교육진흥원의 정책 진행 상황도 물론 용역도 들어가 있지만 제2유아교육진흥원의 건축 규모라든지 이것도 용역에 들어가 있는데도 또 2024년도에 1억이라는 예산을 세워서 하니까 중복되는 문제가 발생된 겁니다.
용역에서 건축 규모가 500억 이상 넘어갈 때는 예타를 받기 위해서 해야 되겠지만 만약에 용역에서 500억 미만으로 건축 규모가 결정됐을 때는 8000만원이 필요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또 지적한 것이고, 그 부지 선정하는데 있어서도 경제자유구역청에서 그냥 무상으로 준다 이랬는데 지금 보고서를 보면 제곱미터당 100만원에 매입한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그러면 한 평에 300만원씩 주고 매입하는 거예요. 그러면 그게 다 거짓 보고가 되지 않습니까?
또 제가 요구해서 용역에 타 지자체에서도 제2유아교육진흥원을 유치할 수 있도록 그런 원하는 사항이 있으면 그것을 통지해서 추천을 받으라 했더니 “무상으로 제공해야 된다.” 이렇게 공문을 보냈습니다. 또 3일만에 통보해야 된다니까 거기에 대해서 제가 납득이 되지 않았던 겁니다.
그래서 예산을 삭감시킨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뭐 교육감님이 같이 선출직으로 당선된 교육감의 공약사항에 대해서 저도 같이 선거에 나서는 사람으로서 끝까지 예산을 삭감한다고 그러면 그것은 서로 간에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저도 일부 양보를 하고 또 국장님하고 타협하는 사항이 이번 예산에는 2000만원만 세우자. 그래서 제2유아교육진흥원의 규모를 어떤 규모로 할 것인지,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지에 대한 용역만 2000만원만 세우고 그 결정에 용역 결정이 500억 이상의 규모가 확정되면 그때 가서 예타를 준비할 수 있는 8000만원의 예산을 다시 세우자 이렇게 타협점을 찾은 것이죠.
그렇게 해서 우리 동료위원들께서도 어떻게 받아들이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렇게 해서 일단락 짓고 마무리하는 것으로 이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주문을 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구의원 3선에 12년이고 기타 보좌관도 하고 이렇게 하다 보면 한 30여 년을 정당 생활을 했습니다. 정치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교육 관계에 대해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시의원 되면서 교육 관련 업무와 접하게 되는데 저는 상당히 교육계에서 진보적인 줄 생각하고 와서 저도 배우겠다 하고 있는데 저는 보수진영에서 많이 활동한 사람이에요.
그런데 어떤 면에서 보니까 교육청의 관계 공무원들, 간부님들 보니까 저보다 생각이 더 보수적인 것 같아요. 그래서 약간 좀 이거 아닌데 이런 생각을 하면서 교육 관련된 업무를 제가 배우며 익히고 있는 중인데 지금 기획조정관님한테 한번 물어보겠는데 우리 인천교육이 서민들 중심, 서민들 가정의 자녀들을 중심으로 교육행정이 펼쳐지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하실 수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