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지금 우리 도시개발공사가 너무 미온적인 쪽으로 대처를 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쉽게 얘기해서 토공한테 끌려가는 겁니다. 아무런 권한이 없다. 도시개발공사는 어떻게 액션을 취할 게 아무 것도 없다는 이런 것으로 가고 있습니다.
토공이 70%를 갖고 있으니까 토공이 모든 것을 해결하고 토공이 하라는 대로 자기들은 따라간다. 도시개발공사는 이런 생각을 갖고 있더라고요.
그러면 우리 동료 위원인 이재호 위원이 얘기한 대로 속된 말로 뽀찌 먹으려고 개발사업마다 참여하는 것 아니냐라는 얘기도 나올만한 얘기입니다. 어떻게 보면요.
사장님, 지금이라도 늦지 않습니다.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면 영종이 제 지역구입니다.
16개 권역별로 나눠서 조합설립을 하고 사업을 했기 때문에 그 사업시행자가 영종 지역민들한테 가압류를 같이 냅니다. 그러니까 4개 업체가 아마 16개 권역을 나눠서 민간개발을 했습니다. 578만평을 16개로 쪼개서 4개 업체가 사업을 했는데 테마건설이라는 데는 현금 79억을 거기다 투자했다고 지금 소송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정건이라는 데는 근 100억 가까이 되는 것으로, 하여튼 투자금액이 몇 백억 되나 봐요. 그런데도 아직까지 인천시는 이렇다 할 액션을 하나도 못 취하고 있어요.
왜 못 취하냐면, 뭐 우리 사장님은 행정학의 박사이시니까 잘 아시잖아요. 사업시행자가 선정되면 인천시는 열중쉬어 하고 있는 거잖아요. 아무런 권한이 없지 않습니까? 국유지, 시유지 전부 다 사업시행자가 휘두를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고 인천시는 아무런 권한이 없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인천시는 토공하고 계약한 대로 민원이 발생하면 모든 책임은 토공이 진다. 해결을 해 준다는 문구가 있기 때문에 인천시는 핸들링만 해 주면, 한 마디만 해 주면 될 텐데 그것을 안 하고 있어요. 토지개발공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답답해서 드리냐면 그분들이 16개 권역으로 나눴던 지역민, 쉽게 얘기해서 조합원들이죠. 이분들한테 전부 다 가압류를 친다면 집단민원이 되는 겁니다.
가뜩이나 578만평 보상문제라든가 이주택지 문제 등이 아직도 해결 안 돼 가지고 그동안 몇 년을 시끄럽게, 행정부시장 때 잘 아시지 않습니까?
그래도 어느 정도 다 해결이 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서 또 혼란이 올 수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런 주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토공하고 절충을 해서 빨리 합의점을 찾아야 된다. 또 우리 도시개발공사도 30%의 지분을 갖고 있기 때문에 공동의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것을 앞장서서 가셔야지 불난 데 불구경하는 식으로 방관해서는 안 된다 이겁니다.
그분들이 현금보상을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볼 때 경우에 맞기 때문에 제가 우리 사장님한테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그분들 얘기는 현금보상은 안 받겠다. 현금은 없던 것으로 하겠다. 그 대신에 우리도 사업할 수 있는 부지를 달라. 공공택지 부지를 달라. 그런데 그 부지가격도 조성원가로는 달라는 말 안 하겠다. 일반분양원가로 달라는 얘기입니다. 이것을 왜 못 합니까? 일반분양원가, 그 사람들한테 특혜를 줄 수 있는 것 하나는 수의계약이라는 얘기입니다. 다른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면 토공이나 우리 도시개발공사는 수입에서 손해가 되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렇게 하면 민원도 해결하고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는 그러한 일인데도 지금 몇 년이 지나도 어느 누가 나서서 그것을 해결하려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는 얘기입니다.
사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 부분에 대해서 사장님이 좀 앞장서서 30%의 사업지분을 갖고 계시고 또 인천시를 대행해서 거기에 참여해서 감독·감시를 하는 공사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나서서 좀 빠른 시일 내에 합의점을 찾아보도록 할 용의는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