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민 위원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강석봉 위원장님하고 윤지상 위원님, 지정구 위원님이 질의하신 문제에 대해서 추가질의 식으로 될 것 같은데요.
어떻게 보면 제가 가장 먼저 질의를 했어야 되는데 맨 나중에 질의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옹진군 태생이고 옹진군 섬에서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누구보다 어업실정을 잘 알고 있는데요.
사실상 우리 어업이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전환이 되고 3차적으로 기르는 어업하고 잡는 어업을 통합하는 의미에서 종묘배양장에서 치어방류사업을 병행하게 됐는데 그 시점에서 영흥도에 종묘배양장을 건립해서 많은 치어방류사업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치어방류가 사실상 우선이 아니었어요. 치어방류를 하기 전에, 사람과 똑같은데요. 사람을 낳아서 무조건 길바닥에 내놓는 것이 아니라 살 집과 먹고 살 환경을 먼저 만들어 주는 것이 우선인데 시나 정부에서 거꾸로 우선해야 될 사업을 나중에 하고 있는 꼴이 되고 있거든요.
지금 방류는 많이 하고 있지만 방류하는 즉시, 장소에 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갈매기가 와서 다 잡아먹어요. 치어가 활발하지 못하니까 물에 떠 있습니다. 바로 물속으로 들어가야 되는데 물에 들어가지 못하니까 갈매기가 와서, 방류 사업하는 날은 갈매기 잔칫날입니다.
물속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통발어업이 있습니다. 통발어업하고 유어선하고, 유어선을 채낚기라고 하는데 그 어업으로 인해서 치어방류 효과가 사실상 없습니다. 그것을 아마 아실 거예요.
통계청에서 통계자료가 안 나오는 이유 중에 하나가 있습니다. 치어를 100마리 넣었을 때 과연 한 마리가 살아남을 것인지 두 마리가 살아남을지는 저희들도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어민의 한 사람으로서는 치어 방류를 하지 않는 것보다 하는 것이 낫다고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치어 방류하기 전에, 인천의 어장을 주로 파괴한 것이 인천국제공항하고 송도신도시입니다. 신도시하고 공항에서 갯벌을 준설해서 메웠어요. 바다를 매립해서 하다 보니까 흙으로 매립을 못 하니까 공항부지가 얼마나 넓습니까. 그래서 주변 갯벌을 다 퍼 올렸어요. 그러면서 나머지 어장이 전부 갯벌이 없어졌습니다. 영흥도 같은 경우는 갯벌이 1m 정도가 해안에서 상실되어 버렸어요.
그러다 보니까 순 돌만 남고 치어가 살기에는 잔돌이 있어서 물에 섞인 갯벌이 있어야 좋은데 그 여건이 다 상실되어 버린 거예요. 그것을 다시 원상태로 만들기 위해서 200년이고 1000년이 걸릴지 정부에서도 모릅니다.
그래서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은 해야 될 것이고 단기적인 대책은 뭐냐 하면 치어가 바닷속으로 들어갔을 때 숨을 장소가 필요해요. 일단 먹고살기 위해서는 사람한테 집이 필요하듯이 고기도 숨을 장소가 필요합니다.
지금 인공어초사업을 하고 있는데 인공어초가 상당히 커요. 보통 2m 이상이 되거든요, 사각으로 하는 경우는. 큰 고기 정도는 괜찮지만, 그러다 보니까 수심이 얕은 지역에서 치어가 살거든요. 수심이 깊은 지역에서는 치어가 살지 못합니다. 자기가 먹을 먹잇감이 있어야 되는데 물속 깊은 데에는 자기보다 작은 것이 없기 때문에 근해에서 살아야 되는데 근해가 그렇고 해서 2m 50짜리 어초를 투하하면 어선이나 조업에 지장을 주니까 못 하거든요.
저희들이 건의를 했어요. 그렇다면 그것보다 4분의 1 정도로 1m에서 1m 미만으로 만들어서 어초 투입을 먼저 해 주고 치어 방류하는 것이 맞지 않습니까 하고 건의를 계속하는데도 불구하고 한 번도 아직 안 이루어지거든요.
그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서 국장님 설명을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