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계속해서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기찬 과장님, 정보지원과장님.
(○정보지원과장 김기찬 좌석에서 - 네.)
노트북 사업하시느라고 고생 아니, 거기서 잠깐만 답변해 주세요.
아까 오전에 질문할 때 학교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 집행률이 15.6%라고 했는데 그건 지금은 74.9%가 맞는 거죠?
(○정보지원과장 김기찬 좌석에서 - 디지털교과서?)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 사업이 오전에 왜 이렇게 집행률이 낮냐 질의했잖아요. 기억 안 나십니까?
아무튼 현재 집행률은 74.9%가 맞죠?
(○정보지원과장 김기찬 좌석에서 - 지금 노트북 관련해서는요…….)
아니, 올해 학교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 사업이, 올해?
(○정보지원과장 김기찬 좌석에서 - 네, 맞습니다. 집행률은 지금 15.6%가 맞고요.)
아니, 거기는 15.6%인데 11월 3일자 기준으로 제출한 것은 아이, 참. 칭찬해 주려고 했는데, 고생했다고 하려고 했더니 이게 뭡니까?
집행률이 74.9%라고 11월 3일 기준 일자에 보면 나와 있잖아요.
내가 눈이 나쁜 건가, 아니죠?
지금 방송되는데 빨리빨리 대답하세요.
(○정보지원과장 김기찬 좌석에서 - 네, 맞습니다.)
고생하셨다고요.
괜히 좋은 얘기하려고 했다가, 고생하셨는데 지금 신문기사가 나온 게 많습니다. 우려가 현실로, ‘인천교육청 노트북 지원 학생, 학부모 외면’, ‘인천시교육청 노트북 보급 예산 낭비 업무 과중 초래’ 노력하신 것에 비해서 굉장한 혹평을 받고 계신 것 같아요.
그런데 지원까지만 하시는 거죠, 정보지원과에서는?
(○정보지원과장 김기찬 좌석에서 - 지원하고 활용에 대한 부분도 지원하 고 있습니다.)
아니, 활용에 대한 부분은 지원하고 계시는데 그 활용도는 잘 모르실 것 아닙니까? 그것도 받습니까?
(○정보지원과장 김기찬 좌석에서 - 활용은 AI융합과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질문은 여기다 해야 되는지 모르겠는데 “정보시간에 노트북을 쓴다. 노트북을 학교에서만 사용했는데 게임 시간이 100시간이 넘어간다.” 이거 직접 인터뷰한 것 같습니다, 기자가.
“유해 정보 차단 소프트웨어 설치돼 있어도 풀어버리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그리고 포털사이트 학교 노트북을 검색하면 “학교 노트북 뚫기, 학교 노트북 뚫는 법” 등이 자동 완성으로 뜰 정도다.
아까 존경하는 이오상 위원님이 말씀드린 것과 좀 비슷한 맥락일 수도 있는데 “학교 인터넷망이 거름망이 될 수 없다. 왜냐하면 학생이 다른 무선 와이파이를 통해 접속하면 막을 방업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내용에 대해서는 알고 계십니까?
(○정보지원과장 김기찬 좌석에서 - 네,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것에 대한 대처방안이 있습니까?
(○정보지원과장 김기찬 좌석에서 - 지금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유해정보 차단 문제는 저희가 2단계로 차단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1단계는 학생들 에게 보급한 노트북에 유해 차단 소프 트웨어가 설치되어서 1차적으로 노트 북에서 차단을 하고 있고요. 학교 내 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때는 저희 인천 교육망 쪽에서 1차적으로 차단이 되고 있습니다.)
아니, 망은 하고 있는데 지금 뚫렸다지 않습니까?
(○정보지원과장 김기찬 좌석에서 - 그런데 그것은 유해 정보 차단…….)
그러니까 그것까지는 어떻게 할 수 없다. 그 말씀이죠?
(○정보지원과장 김기찬 좌석에서 - 네, 창과 방패의 그런…….)
창과 방패, 유튜브에 다 떠 있는데, 따라 하면 뚫리는데.
(○정보지원과장 김기찬 좌석에서 - 우회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저희가 그 게 발견되면 저희가 방통위에서 제공 하는 차단 URL과…….)
죄송한 말씀인데요. 여기서 전문적인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게 아니고 아니, 아이들이 발전해서 뚫으면 또 방어하고 또 뚫으면 또 방어하고 이렇게 하시겠다는 얘기세요?
(○정보지원과장 김기찬 좌석에서 - 현실적으로는 그렇습니다.)
그런데 우리 수업이 있잖아요, 정보수업이. 그렇죠?
그 수업시간에 그전까지는 정보화 교실에서 데스크탑을 썼잖아요. 앞에 계신 선생님이 통제가 됐단 말이죠. 노트북을 쓰니까 통제가 안 되잖아요, 지금. 그렇죠?
(○정보지원과장 김기찬 좌석에서 - 현재로서는…….)
아니, 지금 수업시간을 얘기하는 거예요, 수업시간. 수업시간은 통제해야죠?
선생님이 수업하는데 통제가 안 되면 무슨 수업을 어떻게 해요.
(○정보지원과장 김기찬 좌석에서 - 그러니까 수업에 참여하는 그걸 하고 있는지 안 하고 있는지…….)
그렇게 내가 얘기할 줄 알았다니까.
그래서 수업에 참여하는지 안 하는지를 노트북에서 마지막에 “자 결과물을 제출하세요.” 그렇게 한대요. 그러면 아이들이 톡으로 다 보낸대, 싹 복사해서 낸다는 거지.
이건 어떻게 해요?
(○정보지원과장 김기찬 좌석에서 - 우리 아이들이 창의적인 것을…….)
아, 창의적이구나, 우리 아이들이.
(○정보지원과장 김기찬 좌석에서 -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솔직히 말씀드 립니다.)
이건 창의적인 건 아닌 것 같은데 방법을 좀 달리해야 되지 않을까요?
(○정보지원과장 김기찬 좌석에서 - 학교에서는 그런 것은 상상을 초월합 니다, 아이들이.)
아니, 아니 방법을 다시 그러니까 수업에서 하는 만큼은 무선이 아닌 유선으로 쓰면 되죠?
(○정보지원과장 김기찬 좌석에서 - 아닙니다. 그게 무선이든…….)
뭐가 아니야?
(○정보지원과장 김기찬 좌석에서 - 유선이든 우회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 그래도 게임 100시간은 안 될 것 아닙니까?
(○정보지원과장 김기찬 좌석에서 - 게임 100시간은 기자분이 어떻게 해 서 그렇게 인터뷰를 하셨는지 모르겠 는데요,)
그렇게 하시면 계속 제가 질의할 거예요, 진짜로. 내가 인터뷰하는 걸 봤으니까, 진짜로.
그건 그 학생이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로 하는 얘기예요. 그리고 이것에 공감하는 학생들이 굉장히 많다는 사실을 아셔야 돼요.
(○정보지원과장 김기찬 좌석에서 - 방법을 연구해 보겠습니다.)
늘 고생하시는데 또 짐을 지워드리는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은 있지만 그래도 올바른 디지털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교육환경이, 분명히 이것은 우리가 앞으로 계속 생각해야 될 방법이고요. 생각해야 될 모습이 아닌가 그렇게 사료가 됩니다.
(○정보지원과장 김기찬 좌석에서 - 노력하겠습니다.)
목까지 다치셨는데 고생하셨습니다.
제가 부교육감님, 집행률을 다시 11월 3일자를 쭉 받아봤습니다.
지금 노트북 사업은 계속 저희가 이야기하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우리 부교육감님 오셨으니까 한번 심도 있게 살펴보셔야 되겠고요.
이번에 본예산이 아직 기간은 남았지만 예산 부의를 보면 이번에는 노트북 마지막 사업이 빠졌습니다.
또 심히 걱정되는 건 지금 2년 동안 노트북이 나갔는데 이번에 안 나가는 그 역차별은 어떻게 해결해야 될 것인가라는 문제가 남긴 했지만 아무튼 예산이 축소되면서 그 사업이 줄었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우리가 꼭 필요한 사업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은 제가 그냥 무심코 혼자 하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예산 집행 현황 자료를 받아 보니까 일부 사업에서 예산집행률이 아주 저조한 사업들이 많습니다. 많지 않고 6개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집행률이 50%가 안 되는 사업이 6개 정도 되는데 심지어 집행률이 20%, 5.8% 이렇게 되는 것도 있어요.
교육감 소속 근로자 고용안전 및 처우개선 2회 추경에서 5600만원 감액 예정이라고 기록되어 있고요. 그 외에는 아무런 사항도 없습니다.
물론 각 사업들을 살펴보면 이해가 되는 것도 있긴 하지만 이제 사업을 마무리해야 될 시기가 벌써 11월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볼 때는 집행률이 너무 저조한 것이 아니냐 이러한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집행률과 관련해서는 또 매년, 매번 지적해 온 사항이기도 하고요.
따라서 이러한 집행률이 저조하다는 얘기는 학생들을 위해서 더 사용해야 할 예산들이 결국엔 불용처리될 수밖에 없는 이러한 현실이 불 보듯 뻔하다. 이렇게 생각할 때 이에 대한 대책은 매번 여쭤보지만 어떤 것이 있다고 우리 부교육감님께서 생각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