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1-2차 문화복지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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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문화복지위원회행정사무감사회의록
제1-2호
인천광역시의회사무처
피감사기관 인천문화재단
일 시 2023년 11월 8일 (수)
장 소 문화복지위원회실
(12시 03분 감사개시)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부터 제50조의 규정과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3년도 인천문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인천시민이 문화예술로 풍요로운 문화예술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이종구 대표이사님과 관계직원 여러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감사는 인천문화재단 소관사무 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면밀한 감사를 통해 문제점을 확인하고 시정 등을 요구하여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되고 시민복리 증진과 시정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대표이사님과 관계직원 여러분께서는 본 감사의 취지를 이해하시고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금일 감사 순서는 증인선서, 간부소개,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질의ㆍ답변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그러면 감사에 앞서 증인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서는 위증을 방지하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으며 만약 증인이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하거나 허위증언을 한 것으로 입증이 된 때에는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7조 및 제18조의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또는 고발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방법은 이종구 대표이사님께서 발언대 앞에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면 관련 증인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손을 든 다음 대표이사님께서 선서문을 낭독한 후에 서명날인해서 이를 위원장에게 제출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종구 대표이사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
본인은 인천광역시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제1항,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23년 11월 8일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구
경영본부장 김락기
예술지원본부장 변순영
지역문화본부장 박소현
문화공간본부장 손동혁
정책협력실장 이현식
(위원장에게 선서문 제출)
앉으세요.
다음은 대표이사님 나오셔서 간부소개에 이어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종구입니다.
늘 한결같이 예술현장을 살피시고 지원해 주시는 김종득 위원장님을 비롯한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인천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위원님들의 고견과 지역문화 예술인의 의견을 청취하여 인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배석한 간부들을 소개하겠습니다.
김락기 경영본부장입니다.
변순영 예술지원본부장입니다.
박소현 지역문화본부장입니다.
손동혁 문화공간본부장입니다.
이현식 정책협력실장입니다.
(간부 인사)
오늘 업무보고는 일반현황, 작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및 올해 주요업무 추진실적 그리고 내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일반현황입니다.
3쪽입니다.
재단조직은 2실 4본부 12팀이며 정원 107명, 현원 102명입니다.
4쪽 예산규모입니다.
10월 현재 재단의 총예산은 480억 7100만원 규모입니다.
위원회, 간부 현황, 부서별 사무분장 등은 자료를 참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입니다.
다음은 2022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총 7건 중 6건을 종결하였고 1건은 진행 중입니다. 양해해 주신다면 종결처리 건은 서면으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인천문화재단은 위원님들께서 지적하고 건의해 주신 대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길 권리를 신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요업무 추진실적입니다.
23쪽의 2023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요약표를 참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중 예산 대비 집행률이 저조한 업무에 대해 잠시 설명드리겠습니다.
주요업무 중 인천아트플랫폼 운영,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문화접근성 확대, 디지털 기반의 재단 홍보역량 강화의 예산집행률이 다소 낮습니다.
아트플랫폼 운영은 올해의 작가, 창제작 프로젝트 등 행사가 하반기에 몰려 있는 특성이 있고 대금 지급 등이 행사 종료 후에 검수가 완료되는 대로 실행하게 되어 12월까지 집행내역이 많이 몰려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업은 집행률이 80%~90%를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문화접근성 확대의 경우 업무보고자료 작성일 기준 문화누리카드 집행률은 발급률 94.6%, 이용률 61%로 전국 평균 대비 이용이 다소 낮습니다.
그러나 카드 발급과 이용 안내를 위한 기획사업 실행으로 작년 동기 대비 발급률과 이용률은 모두 10% 이상 증가했습니다.
과거 집행률 추이를 볼 때 2023년 최종 집행률은 발급률 97%, 이용률 87% 내외로 예상이 됩니다.
이를 위해 전화주문 배송서비스인 문화누리택배를 적극 홍보하고 남동구 김장한마당과 같은 연말 지역축제와 연계해 더 많은 곳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디지털 기반의 재단 홍보역량 강화입니다.
인천문화 정보화사업이 위주가 됩니다.
인천문화재단 통합홈페이지 및 관련 시스템 구축을 위해 컨설팅, 시스템 개발사업, 시스템 개발사업 위탁관리 등 세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컨설팅은 8월 말에 계약 체결 후 내년 2월 말까지 6개월간 용역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컨설팅은 2단계로 나뉘는데 1단계에서 인천문화재단 통합홈페이지 및 인천문화정보 플랫폼 개발사업 및 시스템 개발사업 위탁관리, 입찰계획 및 제안요청서가 나오면 2단계로 가서 이를 바탕으로 12월에 입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해당 예산을 이월할 예정이라는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그러면 2023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예술지원 안정화와 다양성 기반 지원체계 구축 분야입니다.
27쪽 예술창작 및 기획 지원입니다.
예술창작 지원은 일반 지원, 집중 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그리고 신진/원로 대상의 예술창작 생애 지원으로 이루어져 있고 예술기획 지원은 미술 활성화 지원, 문화예술 특화거리 및 청년문화예술 특화거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술창작 지원은 분야별 창작활동 지원, 2개년 집중 지원이 골자인 사업으로 공모 심의 후 선정된 예술인과 단체의 일정에 따라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중 1000만원 이상 선정사업에 대해서는 현장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술 활성화 지원은 소장품 기획전시 ‘바라, 보다’를 10월 23일부터 10월 28일까지 인천소재 학교 세 곳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29쪽 예술인 권익 증진 및 활동기반 조성입니다.
직업예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협력 의료기관을 2개소에서 7개소로 확대하여 예술인의 접근 편의성을 확보하였습니다.
총 391명의 예술인들에게 종합검진을 지원했으며 예술인 심리상담을 위해 심리상담센터 3개소, 약물치료 의료기관 2개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심리상담 86명, 정신의학과 약물치료 14명을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불공정 행위에 대처하는 예술인을 위해 온ㆍ오프라인 상담 37회를 지원하였습니다.
이는 작년 행정사무감사 시 김유곤ㆍ장성숙 위원님을 비롯한 많은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예술인을 위한 실질적인 건강권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린 결과로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예술인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을 통해 60건을 선정, 총 1억 7000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인천예술인 e음카드 발급 및 캐시백 지원을 통해 인천예술인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32쪽 청년창작 활성화 및 집중 지원입니다.
자기 주도적으로 문화를 창조하고 누리는 다양성 기반의 청년문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이 지원은 청년문화 활성화, 청년창작 집중 지원, 청년문화 기획사업, 청년창작자 성장 지원, 청년문화창작소 운영 등으로 이루어져 미래의 인천 예술계를 책임질 청년예술가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업입니다.
(보고중단)
대표이사님 주요업무 보고는 핵심적인 부분을 하시고 전체 다 하시려고 하지 마시고요. 업무에서 비중이 높은 편을 선택해서 보고해 주십시오.
네, 알겠습니다.
(보고계속)
청년문화 지원을 실현을 하기 위해서 다방면으로 노력하여 KBS에서 청년문화 축제현장이 반영된 바 있고 SBS 모닝와이드에서는 청년문화예술 네트워킹 행사를 방송할 예정입니다.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유경희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청년예술인에 대한 유ㆍ무형의 지원 확대의 경우 다양한 지원방식과 적극적인 홍보로 꾸준히 실적이 확대되는 중이라고 보고드리겠습니다.
인천아트플랫폼 운영입니다.
작년 행정사무감사 시 장성숙 위원님께서 인천 출신 작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라는 의견을 주셔서 올해 인천아트플랫폼에는 기존의 레지던시 사업 외에 인천예술가 스튜디오를 별도로 만들어서 3명의 작가들을 선정하고 현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시민문화 역량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지원 확대입니다.
이 분야는 제284회 업무보고 시 김유곤 위원님께서 지적하셨던 생활문화와 시민문화 활동 지원을 위한 시민문화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지원 확대라는 이름으로 개편하였습니다.
이 분야는 시민의 자발적인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생활문화 동아리의 자체 활동과 복지시설로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문화 지원 홈페이지 서비스 개선으로 시민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생활문화 온라인플랫폼 운영, 문화기획 프로젝트 시민X를 통해 생활 속에서 시민이 문화예술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강구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찾아가는 문화활동 선정 시에도 중복 지원이 생기지 않도록 여러 가지 조율을 해서 진행했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43쪽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문화 접근성 확대입니다.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한 정부 시책에 따라 문화누리카드의 연간 지원금이 1인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증가함에 따라 기존 가맹점 외에서도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누리장터를 상ㆍ하반기에 진행하였고 지역축제 거점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이용권 기획사업을 추진하여 문화누리카드의 이용률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제284회 업무보고에서 이선옥ㆍ장성숙 위원님께서 당부하신 대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 어떤 것인지 파악하여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트라이보울 운영입니다.
직장인이 금요일 퇴근 후에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야근 말고 불금 공연과 같은 시민친화적인 공연과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신규로 개최한 클래식 페스티벌 그리고 트라이보울 재즈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강구 위원님께서 지적하셨던 시민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일상적인 재즈공연을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48쪽 우리미술관 운영입니다.
우리미술관은 인천미술은행 신소장품 전시, 기획전 등으로 총 6건의 전시를 올해 기획되고 개최했습니다.
또한 전시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지역주민과 호흡하는 우리미술관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50쪽 시민 문화예술교육 확대 및 운영역량 강화입니다.
연령과 생애주기에 따른 세대별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사업을 운영했습니다.
특히 새롭게 개편한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전 생애를 아우르는 문화예술교육을 운영하고 지원하고 있으며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교육의 내실화를 기하였습니다.
장성숙 위원님께서 지난 제284회 업무보고 시 말씀하셨던 참여율 확대도 고려하여 시민이 행복해지는 데 사업의 우선순위를 두고 진행하고 있습니다.
53쪽 인천 역사문화자원 조사연구 및 활용입니다.
꾸준한 지역사 자료 수집과 생활문화유산 조사연구를 바탕으로 강화 해양관방유적 컴퓨터 그래픽 제작 관련 영상 9건을 진행하였습니다.
작년 행정사무감사 시 김유곤 위원님께서 지적하셨던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노력으로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성 기반 문화역량 확보 분야입니다.
59쪽 디지털 기반의 재단 홍보역량 강화입니다.
체계적인 기관홍보를 시행함과 동시에 월간 웹진 인천문화통신 3.0을 9월호까지 발행했고 인천문화정보 아이큐 운영을 통해 시민이 문화예술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61쪽 정책 네트워크 강화 및 아카이브 기반입니다.
문화정책 기획연구를 통해 인천예술인 실태조사 설문을 완료하였고 인천문화예술 40년사 편찬을 2차 연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천 지역문화재단과 아카이브 협의체를 구성하여 세 번의 회의를 진행하였고 인천 문화예술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정보화 전략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제284회 보고 시 김유곤 위원님과 유경희 위원님께서 당부하셨던 기초문화재단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기초문화재단과의 분기별 회의를 개최하였고 지난 8월 29일에 인천 지역문화재단 대표자회의를 출범시켰습니다.
63쪽 문학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문학관입니다.
한국근대문학관의 상설 전시를 통하여 ‘인천 근대문학을 읽는다’를 기획 및 구축하여 인천 관련 문학자료 총 22작품, 110점을 전시하였습니다.
64쪽 평화문화 교류사업입니다.
인천 서해접경지역 포구 종합학술조사로 강화군 서도면의 현장조사를 완료하였고 보고서 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0월 27일에는 경기문화재단, 중국 연변대와 함께 ‘임진강, 예성강 유역 교통로와 도시 발달’을 주제로 임진예성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또한 맞춤형 통일교육을 통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통일안보캠프와 통일아카데미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다음은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입니다.
72쪽 예술지원의 안정화와 다양성 기반 지원체계 구축입니다.
현장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예술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예술인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예술인 복지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특히 예술인의 의료지원 규모를 늘리고 예술인 역량 강화 교육 및 맞춤형 창작 컨설팅을 강화하여 추진하고자 합니다.
81쪽 시민문화활동 활성화와 문화자원 활용 다각화입니다.
시민 주체의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민문화활동을 지원합니다.
통합문화이용권 기획사업 강화로 문화소외계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는 밀착형 문화예술교육에 집중하여 인천시민이 더 가까이에서 깊이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94쪽 지속가능성 기반 문화역량 확보입니다.
한국근대문학관은 확대된 상설전시를 기반으로 더욱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겠으며 매달 열리는 책담회를 통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겠습니다.
다양한 지역문화 자산의 국내외 교류를 추진하여 문화 다양성 증진 및 가치 확산에 노력하겠습니다.
마무리 인사드리겠습니다.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 국내외에서 거듭되는 속에서 문화예술은 시민의 자존감을 높이고 정서적 치유를 가능하게 하는 매우 중요한 사회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예술인이나 자발성에 기반을 둔 시민 및 예술 동호인이 다르지 않습니다.
인천문화재단은 많은 예술인이 창작과 발표 활동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시민들께서는 예술작품을 통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지역문화예술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재단을 비롯한 문화예술 현장에 대한 위원님들의 많은 고견과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보 고)
ㆍ인천문화재단 주요업무보고서
(부록으로 보존)
이종구 대표이사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ㆍ답변에 앞서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 계시면 자료를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선옥 위원님 요구하십시오.
대표이사님 수고 많으십니다.
문화누리카드 지금 현재까지 이용한 이용자들의 실적 좀.
네, 부탁드릴게요.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 또 계십니까?
(응답하는 위원 없음)
그러면 이선옥 위원님께서 요구한 자료에 대하여 12부를 작성하여 빠른 시간 내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요구가 없으시면 질의 및 답변 순서로 들어가겠습니다.
다음은 질의 및 답변 순서입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옥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대표이사님 자료 만드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는 이월사업에 조금 부진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 가지고 청년문화공간 활성화사업하고 청년문화예술 특화거리 사업이 부진한 것 같아요. 부진한 이유가 뭘까요?
청년문화사업 총 예산이 21억으로 일반 생애주기별 예산에 더해서 특별히 편성된 게 있습니다. 많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비해서 실제 청년활동가들이 다소 적어서 어떤 사업의 경우는 공모를 하고 저희들이 예측한 지원율이 저조해서 재공모를 하는 정도로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청년들이 정착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짜서 예를 들어서 인천청년 한달살기라는 프로그램은 전국에 있는 청년들이 이 사업에 한 50건 정도 지원을 해 가지고 그래서 인천에서 인천을 알고 인천의 다양한 문화현장과 인천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창작을 하게 하는 이런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해서 할 정도로 지금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저조한 것들은 역시 청년이 절대적으로 저희 사업에 대해 열심히 홍보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재단에서는 사업에 대한 설명도 많이 하는데 청년들이 이 사업에 많이 참여하지 않는다는 말씀이죠?
저희들 가진 예산, 규모에 비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트랙을 만들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마는 청년의 절대적인 접근이 다소 적은 이유는 인구 대비 청년의 활동에 거주의 지형이 다소 부족하지 않나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일단 예산을 세워 놓으셨으면 그 예산을 소진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그래 가지고 각별하게 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왜 저조한지 조금 생각해 보시고요. 또 예산을 세운 만큼 그 예산을 써야지 다른 부서에도 예산을 세워야 되는데 여기서 쓰기 때문에 못 쓰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것을 철저하게 잘 해 주시고요.
그리고 제가 누리카드 자료 요청을 했는데 자료를 아직 못 받아서 정확한 건 모르겠는데 이게 이제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되나요?
네, 내년에 13만원으로 인상됩니다.
이게 이용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불편을 많이 느끼는 부분이 많아요.
이게 아까 말씀하셨듯이 소래포구 축제라든지 이런 데 가서 쓸 수 있는 게 한시적으로 하시잖아요, 그것을. 그래서 어르신들이 누리카드 책자를 보고 구매를 하고 이런 것은 어려운 것 같거든요.
그래서 이것을 중간중간 카드 소비가 얼마나 됐는지 확인도 하시고 안 쓰신 분도 있으면 그것을 문자로 가능한 한 빨리 쓰시라 이렇게 해 주셔야지 그냥 있다가 잊어버리는 분들도 있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아무, 김치축제라든지 뭐 이런 시장 같은 데도 가서 쓸 수 있는 부분을 많이 늘려서 쓰기 편하게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네, 저희들이 촉진을, 문화누리카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크게 문화누리택배라는 걸 만들어서 우편으로 배달해 주는, 우편료는 상품에 다 가격이 포함돼 있고요.
아니, 그것 배달해 주는 게 지금 문제가 아니라 책자가 있잖아요. 문화누리카드 쓸 수 있는 책자를 보면 좀 연령대가 있는 분들은 거기서 상품을 골라서 주문하기가 굉장히 힘들더라고요. 그걸 얘기드린 겁니다.
이상입니다.
존경하는 이선옥 위원님 아까 청년문화활동 예산 21억원은 오직 청년활동에만 쓰게 돼 있어서…….
거기에만 쓰라고 딱 정해져 있는 거예요?
네, 다른 데 활용이 어렵습니다.
아니, 그러면 예산을 이렇게 세울 때 이게 예산이 다 소비가 안 되면 조금 예산을 줄여서 세워야 되지 않나 싶어요.
그건 인천시에서 별도로 아예…….
그것은 딱 정해져 가지고 빼지도 못하고 들어가지도 못하고?
네, 그런 예산입니다.
그러면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 청년들을 위해서 많이 노력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청년활동이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런 예술ㆍ창작뿐만 아니라 거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서 향후 청년문화예술활동 예산이 적절하게 잘 사용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이선옥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없으십니까?
유경희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유경희 위원입니다.
저는 요즘에 많이, 오늘 아침에도 출근하다 보니까 어느 한 분이 시위 피켓을 들고 서 계시더라고요. ‘레지던시 폐지를 반대한다.’ 그리고 기사도 많이 나고 있고 우리 재단 대표이사님의 권한 밖의 일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 재단에서 운영하고 아트플랫폼의 레지던시 사업으로 인한 소용돌이가 있어서, 레지던시 사업을 그간 14년 정도 운영하셨다고 했잖아요.
그러면 그간의 성과 그리고 왜 이런 아트플랫폼 사업방향을 지금 변경하려 하는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 좀 해 주세요.
저희 인천문화재단은 아트플랫폼을 인천시 수탁운영으로 2년에 한 번씩 계약을 하면서 올 12월까지가 1차 계약기간입니다.
2008년에 설립해서 지금까지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14년을 운영을 해서 전문예술인들이 창작하는 창작공간 레지던시 중심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국내에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운영하는 창작공간이 있고 서울 시립미술관이 운영하는 난지도 창작공간이 있고 인천 아트플랫폼이 있는데 이 3개 공간은 국내 최고의 작가들이 선호하는 공간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대표 선수들이 20명 정도가 매년 거주하면서 창작을 하고 이 작가들이 인천 아트플랫폼 특히 개항지라는 지역적 환경과 위치를 공부하고 그걸 통해서 서울로 돌아가서 또 전국으로 돌아가서 굉장히 인천을 홍보하는 이런 어떤 긍정적인 효과가 많습니다.
두 번째는 인천 아트플랫폼이 옛날에는 낙후한 창고 구도심이었는데 이 공간을 재생해서 창작공간으로 만들면서 이 지역 일대가 요즘 문화공간이 돼서 개항로 일대의 6개 갤러리 전시장이 최근에 활발하게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치 인사동의 르네상스 같은, 그런데 여기는 전문적인 예술가들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부수적으로 지역의 어떤 문화적인 공간, 문화적인 환경이 조성이 된다고 저는 판단을 합니다.
그리고 입주 작가들이 아트플랫폼에 머물면서 여기가 다른 데보다 크게 선호하는 장점이 전철역이나 접근성이 좋고 또 그 지역에 굉장히, 인천의 역사적인 개항지나 근대문화유산이 있고 또 자유공원과 신포시장 같은 이렇게 아주 다양한 먹거리와 이런 상징적인 공간이 있기 때문에 입주 작가들에게 굉장히 만족도를 주는 그런 공간입니다.
네, 알겠습니다.
말씀 들어보면 저희가 14년 전에 창고였고 쓰지 않고 있던 폐건물을 어떻게 보면 레지던시 사업을 하기 위해서 리모델링하고 이렇게 오픈했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거죠?
그렇게 됐고 지금 전국적으로 대표적으로 세 곳이 레지던시 사업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그 3개 중에 하나가 인천이다 지금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로 인해서 그 주변에 근대문화 관련된 상점이라든가 소규모 갤러리도 아트플랫폼 부근으로 생기고 있고 저 역시 그런 문화관광이 같이 이어지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긴 하거든요.
그래서 관광이라는 게 신나고 이런 것은 일회성이지만 시간이 지나갈수록 깊어지는 게 이런 역사가 살아있는 관광이어야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들어서 저도 아쉬움이 있어서 한번 장점, 그동안의 성과를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인사동의 르네상스’라는 표현도 너무 좋았던 것 같고 지금 그런 과정으로 만들어지고 있고 어느 정도는 성과를 보이고 있는데 레지던시 사업이 변경되면 다시 저희의 문화예술 사업이 10년 전으로 후퇴하는 결과를 낳을 수밖에 없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거잖아요.
그리고 또 하나 문제를 삼는 부분이 보니까 그게 무상임대라고 하는 건 좀 그렇지만 무상으로…….
입주해 주시잖아요. 그런 부분이 다른 세 곳도 다 무상으로 하고 있나요?
네, 무상으로 입주를 하는데 관리비, 전기료나 수도요금 같은 것만 개인이 부담하는 거고요. 국공립 미술관 레지던시가 전부 다 그런 원칙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사업 방향을 변경하려고 하는 이유는 차이나타운과 신포시장을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이 조금 약하다라는 의견이 있어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뭐 방안이 있으신지?
건립목적이 예술가 창작공간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그게 대중적으로 시장처럼 인사동의 무슨 그렇게는 아무래도 어렵습니다만 그래도 주말에 저희들이 아트플랫폼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주체들이 중앙광장을 활용해서 장터를 만든다거나 공연을 한다거나 이렇게 활용을 지금 하면서 시민 친화적인 시민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연구할 겁니다.
그러면 주말에는 광장이 굉장히 많이 북적북적하나요?
그러면 차이나타운 같은 경우도 사실은 주말이 많지 평일에 많은 건 아니잖아요. 그와 같이 비슷하게 아트플랫폼도 평일에는 공연 같은 것 하기가 어렵잖아요.
주말에는 광장에 공연도 하고 작가들이 와서 전시도 하고 그런 행사들 진행을 꾸준히 하고 있는 거예요? 매주 하시나요?
그렇다면 어쨌든 신포시장과 중구청 앞에 그 거리로 갤러리들이 굉장히 많이 생긴 거잖아요, 바로 밑에 아트플랫폼이 있고. 저는 그 거리를 가기만 해도 마음이 평안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 거리를 그런 문화로 살려야 된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아직 저희가 확정은 아닌 것 같으니 제가 볼 때는 우리 문화재단 쪽에서도 성과 부분과 활성화 부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셔서 의견을 우리 부서에다가 제시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도 지금 여러 가지 신문 기사나 또 지역의 예술가나 단체들이 얘기하는 걸 보면 크게 자긍심이, 말하자면 다른 도시는 전부 다 시립미술관ㆍ도립미술관이 있는데 인천은 지금 이제 추진 건립과정에 있지 않습니까, 2027년을 목표로 설계를 하고.
시립미술관도 없는 조금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에서 아트플랫폼이 굉장히 자긍심이었는데 그 자긍심 있는 공간이 이제 사용되지, 입주 작가들이 거기서 활동하지 못할 경우에는 상당히 그게 작가들의 어떤 상대적인 인천 문화예술에 대한 인프라와 그런 환경에 대한 불만을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 작가들이 나가기 전에 전시도 같이 막 하는 것 같더라고요. 반드시 전시회를 하고 나가는 거죠?
그렇죠. 입주한 작가들은 반드시 연말에 개인전을 하고 나가게 돼 있습니다.
그런 부분도 굉장히 좋은 것 같은데 저희 인천에 문화예술공간이 어디라고, 대표적인 문화예술공간이 있나요?
공공미술관이 송도에 송암미술관 있고 그리고 정식 전문 미술관은 아트플랫폼밖에 없습니다.
그렇죠. 아트플랫폼밖에 지금 없는 상황인데 좀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제가 한번 대표이사님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질의를 했습니다.
유경희 위원님의 문화적인 관심도와 또 개항지 아트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장소에 대한 애정의 말씀 고맙습니다.
앞으로 잘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유경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장성숙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대표이사님 저도 지금 아트플랫폼에 대해서 질문 같이 연결해서 드리겠는데요.
저도 황해어보 전시할 때 가보기도 했고 레지던시 플랫폼 오픈스튜디오 할 때도 가봤어요. 그래서 지역도 다양하지만 그 장르도 굉장히 다양하더라고요.
아까 미술관이라고 말씀을 하셨지만 미술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장르가 다양해서 굉장히 많이 옛날보다 발전했다. 그리고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은 많이 하게 되었고 그리고 그 작가님들이 인천지역만 했을 때는 다양한 교류를 통해서 창작력이나 창의성이나 아니면 창작욕구나 이런 게 또 더 높아질 수도 있잖아요. 그런 부분에 많이 우려를 하셨던 것 같아요.
그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러니까 창작 레지던시라는 것을 선호하는 작가들이 자기 작업실이 없어서 거기 오고 싶어 하는 게 아닙니다. 좋은 작가, 국내 최고의 작가들이 모이니까 가서 같이 교류하고 나름대로의 선의의 경쟁을 하고 또 인천 작가, 시에서 따로 운영하는 인천시민 작가들은 그 작가들의 눈높이를 보기 때문에 그 가치가 있는 거지 인천 작가들끼리 있으면 그러니까 수준 높은 어떤 작가와 환경이 되지 않으면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 인천 문화예술이 훨씬 더 향상이 될 수가 있고 그것이 또 창작이 되면 그다음에 우리한테도 역량이 되는 거잖아요. 우리가 보면서도 그걸 향유할 수 있고 또 생활문화라든지 이런 것도 좀 높아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수준들이.
그리고 인천에 계신 분들이 다른 데 가서 또 우리 인천을 알릴 수도 있고 그런 교류는 반드시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행정하시는 분 입장에서는 또 공간 활용에 대한 효율성이나 이런 부분을 또 염두에 두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까 주말에는 거기가 북적거린다고 하셨는데 지난번에 체험활동하셨죠? 어떤 문화체험활동?
네, 생활문화 동아리 활동을 했습니다.
그때는 굉장히 많이 북적거리더라고요.
그리고 지난번에 상상플랫폼하고 같이한 칠통마당에서 한 것도 제가 봤거든요, 생활 동아리 발표회. 주민들 대상으로 가곡 6회 정도 배워 가지고 발표하고 이러는 것도 봤어요.
그래서 이 레지던시 공간에서 창작을 하고 좀 더 수준 높은 그런 것을 우리가 발휘할 수 있게, 그리고 대부분이 청년이셨던 것 같아요.
맞습니다, 20대~30대 작가.
공간이 없기도 한 것 같아요. 아까, 없다기보다는 모여서 하는 부분도 필요하고 좋아서 하고 공간도 아직 마련하지 못한 분들한테 이렇게 더 향상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는 건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제 시에서 하려고 하는 것은 또 시민들한테 그런 것을 더 많이 경험할 수 있게 해 보고 싶은 게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여기 보면 운영위원회가 있으시잖아요?
그런 데서는 논의가 전혀 안 되셨는지 좀 궁금하거든요.
공식적으로 그 사업을 인천시에서 시행하겠다라고 이렇게 발표한 상태가 아니고 언론보도를 통해서 지금 이런 이슈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운영회의를 아직은 개최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고 판단이 됩니다.
그래서 공식적으로 이제 레지던시 운영을 중단한다거나 변경한다거나 이렇게 사업내용이 정해지면 그때 아마 운영위원들도 거기에 맞춰서 조율을 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지금 얘기가 많이 진행된 것 아닌가요? 여기 ’24년 사업계획서에 거기 ‘잠정 중단’ 이렇게 써 있잖아요. 그것은 인천문화재단에서 사업계획서를 짜신 것 아닌지요? 여기 뒤에 보면 80페이지 ‘레지던시 프로그램 인천 아트플랫폼 공간의 시민 활성화를 위해 전국 단위 작가 선발 및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한다.’ 이것은 어느 정도 의사결정이 돼서 여기 내놓으신 것 아닌가요?
저희들이 내년 사업계획을 지난 8월에 올렸습니다만 다시 또 인천시에서 좀 더 시민 친화적이고 공연 중심적인 내용으로 사업을 조율했으면 좋겠다 그런…….
그러니까 어쨌거나 지금의 형태에서는 변화가 있을 거라는 말씀이시잖아요?
변화를 예측합니다마는 확정이 됐다고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지금 저희가.
그러면 확정이 돼서 운영위원회를 하는 건가요?
운영위원회라는 것은 미리 이걸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의논을 해서, 오히려 저는 거꾸로라고 생각이 되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요?
운영위원회에서 아트플랫폼에 이런 제안이 왔는데 어떻게 할 것인지 의논을 해서 의견도 주시고 거기서 또 같이 조율을 하고 이렇게 하는 게 아닌지요?
그래서 제 판단은 아직 시의 시책으로 내년에 모든 것이 확정됐다고 판단을 하지 않고 약간의 조율 과정이기 때문에 언론보도를 통해서 지역의 예술가들이나 단체가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렇게 하는 과정인데…….
더 확실한 안이 나오면 운영위원회를 개최해서 알리고 의논하고 그다음에 그러면 또 여기 의견을 시에다 얘기하시고 계신 건가요, 과정이?
네, 그리고 시 아트플랫폼 운영위원회보다도 일단 이사회를 저희들이 이달 17일에 개최해서 이사회에서 또 의견을, 저희들이 시에서 이런 변화와 변경의 요청이 있고 그런 상황이라 이사회에서도 한번 의견을 들어보고 저희들 나름대로 조율을 하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 운영위원회를 먼저 하고 이사회는 더 큰 의사결정 과정이잖아요. 전체 문화재단에 대한 운영 과정인데 아무튼 내부적으로 그 과정은 대표이사님이 그런 의견수렴하는 과정을 거쳐야 되지 않나 싶어요.
제가 적극적으로 장성숙 위원님 말씀을…….
인천문화재단이 어쨌거나 예술인들의 권익도 보호하고 창작활동도 위해서 활동을 하셔야 되는 건 맞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의견을 제시할 필요는 있다 이렇게 생각하게 됩니다.
빨리 그러면 저희들이 위원님 말씀대로…….
물론 시에서 위탁받기 때문에 대표이사님의 의견이 다 관철되거나 그러기는 어렵다고 저도 판단되지만 거기서 약간 조율할 수 있는 또 이렇게 하는 그런 과정은 꼭 필요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그렇게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프로세스를.
작가분이 거의 울먹이면서 말씀하셔서 굉장히 안타까웠습니다. 거기서 많은 걸 배웠는데 그게 이제 중단된다고 하니까 많이 속상해하신 게 있었어요.
또 한 가지만 짧게 질문을 드리겠는데요.
자체감사하셨잖아요.
그런데 근태과정이 왜 3년 내내 계속 이렇게 지적이 됐는지? 이게 왜 시정이 안 될까요? 출퇴근하고 근태 강화 문제가 여기 보시면 3년 내내 그 부분이 지적이 됐었거든요.
그래서 이것은 사실 복무에서 기본이잖아요. 직원이라는 것은 어떤 예술인이 아니잖아요. 일하시는 직원들이시죠?
예술인이다 하면 좀 자유롭게 이렇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이게 왜 그런지와 어떻게 개선하실 건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3년이니까 제가 직접 3년 전부터 데이터와 그 원인을 좀, 우리 위원장님 해당 본부장님이 이렇게 답변을 하면 어떻겠습니까?
네, 그렇게 하시죠.
본부장님 나와서 답변하십시오.
네, 그 관리하시는 분이, 그 부분이 유난히 눈에 띄더라고요.
경영본부장 김락기입니다.
장성숙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그 자체감사 복무점검과 관련된 내용 보고드리겠습니다.
저희 제출한 자료 15쪽에 있는 내용인데요. 근태 관련된 기록을 계속 저희가 점검을 하고 있는데 그 사이에 시차 출퇴근제를 해서 통상 9시 출근 6시 퇴근으로 이렇게 운영을 하다가 7시에 출근하는 직원들 또 10시에 출근하는 직원들, 퇴근 시간도 5시에 퇴근하는 직원, 7시에 퇴근하는 직원 이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이것을 어떤 특정 문제가 계속 발생해서 감사를 하는 게 아니고 그런 과정에서 합리적인 복무관리를 하기 위해서 일정한 시간을 두고 점검을 하고 그 점검 결과 어떤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 개선해 가야 되는지 이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가령 예를 들어서 말씀드린다면 중간에 외출을 할 경우에 저희는 근태기록을 단말기 체크를 지문으로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거짓으로 할 수가 없고요.
이럴 때 체크하는 편의성의 문제라든가 또 조기 퇴근하는 사람이 찍고 있는지 안 찍고 있는지 이런 것들을 계속 확인해서 내부적으로 합리적인 복무관리 체제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지 어떤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그것을 계속하는 그런 문제는 아닙니다.
그렇게 이해해 주시고 내년에도 역시 상반기 복무 점검하고 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고 계속 이렇게 해 나갈 겁니다.
이해했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개인이 잘못하거나 이런 부분이 아니라 출퇴근 시스템을 좋게 개선하기 위한 일환으로 시간을 탄력근무제로 하다 보니까 그것을 어떻게 우리가 점검할 것이냐에 대한 내용이죠?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매년 정기적으로 해서 계속 개선사항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사실 이것은 더 바람직한 내용이네요, 더 잘하고자, 더 정확하게 하고자.
알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들어가십시오.
장성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이강구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사장님 2023년 인천문화 발전을 위해서 애써 주신 것에 감사드리고요.
우리 문화재단 2022년도에 인천광역시 종합감사 결과 보니까 아니, 이것은 빼고 일단 이렇게 하시죠. 이것을 좀 보시죠.
2022년 인천사회지표조사 결과 ‘한 눈에 보는 인천사람, 인천생활’에 따르면 인천시민이 느끼는 인천시와의 의사소통 원활성 정도 있죠.
이런 부분에 대해서 5점 만점에 한 3점으로 매우 낮아요. 소통이 원활하다고 느끼는 정도가 14% 정도밖에 안 된대요. 인천사회지표조사 결과가 그렇습니다.
우리 인천문화재단은 일반 시민들과 소통 부분을 잘하고 있느냐를 살펴보니까,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재단에 바란다’ 게시판 있죠?
가끔 대표님 들어가서 좀 보세요?
네, 자주 보고 있습니다.
보고 계세요?
이 게시판을 보면 어떤 게시글에는 답변이 있고 어떤 게시글에는 답변이 없다는 것을 보셨을 거예요. 보셨어요?
인천문화재단 노동조합에서 올린 글에 대한 답변을 남기지 않은 것은 뭐 그렇다 쳐요, 내부 문제니까.
그런데 왜 시민들이 남긴 게시글에 답변 부분이 좀 일정치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노동조합의 질의나 글은 제가 오기 전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을 맡기 전에 했던 것 같고요.
또 시민들의 서비스에 불만 또 행사나 무슨 재단에 대한 어떤 요청 이런 것들도 그 이슈는 분명하게 제가 그때 파악을 해서 해당 담당 본부장이나 특히 예술지원사업을 하고 나면 그런 문제제기를 ‘재단에 바란다’에도 있고 또 다른 통로를 통해서 많이 문제제기를 하는데.
우리 위원장님, 이 부분을 경영본부장이 좀 정확하게 답변을…….
그렇게 하십시오. 경영본부장님 와서 설명하셔도 됩니다.
존경하는 이강구 위원님 그렇게 하겠습니다.
본부장님 잠시, 좀 이따 답변해 주시고.
연관해서 말씀을 좀 더 드리고 답변을 해 주세요.
아까 사회지표조사 이런 것도 말씀을 드렸는데 2022년에 보니까 인천문화재단의 출자ㆍ출연기관 고객만족도 및 청렴도 조사 결과를 보면 직원 친절성, 비대면 서비스 편익성 그리고 서비스 신뢰성이 불만사항이라고 도출된 것 알고 계시죠?
실제 문화재단의 행동과 조사 결과가 일치하는 것을 볼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작년에 이런 지적을 많이 받았다는 거예요. 그런데도 개선되지 못한 부분을 제가 지적하는 거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답변을 해 주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지금 ‘재단에 바란다’ 게시판에 적혀 있는 내용들을 보니까 제가 비공개된 내용 외에 공개된 글을 한번 읽어보면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어요.
재단에 호의적인 글, 이것 보통 누가 답변글 쓰세요, 본부장님? 일단 그것만, 답변글을 누가 쓰는 건지.
해당 질의와 관련된 부서에서 작성하고 있습니다.
해당 질의와 관련된 부서에서?
이게 보니까 재단에 대해 호의적인 글이나 직원 칭찬 그리고 매우 간단하게 답변이 가능한 글들에는 답변이 남겨져 있고 결국은 뭐냐 하면 쓴소리를 하는 글에는 답변이 없다는 것이에요.
그리고 쓴소리를 하는 다양한 글의 내용들에도 공통점이 있어요. 인천문화재단 직원들의 불친절, 수동적 업무 태도 등의 아쉬움에 대한 지적이에요. 이것 꼼꼼히 한번 보셨으면 좋겠고.
인천문화재단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그리고 ‘재단에 바란다’ 게시판에 개진한 주민들의 의견 그리고 인천문화재단의 행동들을 종합하며 보니까 인천문화재단은, 원래 문화재단이라고 하면 관료 이런 개념은 저는 아니라고 보여지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부분이 조금 부족하다 이렇게 지적을 하는 부분이에요.
그 부분 관련해 가지고 이런 부분이 왜 이렇게 지금 미흡하게 답변되고 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일단 먼저 좀 답변을 부탁드릴게요.
이강구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일단 저희가 여러 가지 조사를 통한 결과에서 시민들께서 충분히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신다고 하는 그런 의견을 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대단히 송구하고 저희로서도 많은 개선의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작년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직원들이 모르는 상태에서 전화응대 테스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직원들은 내가 이게 테스트를 받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굉장히 곤란한 질문들을 외부에서 질문을 해서 각 개인별로 처음에 받을 때의 태도, 중간에 내용에 대한 설명의 태도, 마지막에 종료할 때의 태도 이런 태도에 대한 점검을 통해서 개선사항에 대한 노력을 직원들에게 전체 공유하고 잘된 것과 잘못된 사례, 어떤 게 잘된 거고 어떤 게 잘못되고 어떻게 응대를 해야 되는지 아주 기본적인 부분들을 저희가 개선하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에도 저희가 내부 교육프로그램 안에 CS교육이라고 해서 고객응대에 관한 여러 가지, 사회적인 흐름이나 이런 것을 반영한 것들을 하기 위한 의무교육 같은 것들을 계속 실시하면서 지속적으로 저희와 관계되어 있는 예술인,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여전히 아직 저희로서도 갈 길이 멀다고 생각을 하고 앞으로도 계속 이런 문제에 대해서 유념하면서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최초에 말씀하신 그 게시판과 관련한 문제에서는 위원님께서도 잘 알고 계신 것처럼 저희가 ‘재단에 바란다’도 있고 Q&A도 있고 여러 가지 게시판이 있습니다. 또 자유게시판처럼 외부에서 자유롭게 올리는 게시판도 있고.
조금 송구스러운 말씀입니다만 공식적으로 저희가 답변을 다는 것은 Q&A가 올라왔을 때는 공식적으로 답변을 다 달고 그다음에 ‘재단에 바란다’ 코너 같은 경우에는 말씀하신 것처럼 임의적인 그런 부분이 있어서 이 부분은 돌아가서 논의해서 질의에 대한 적절한 응답이 갈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바로 만들어서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알겠고요.
일단 본부장님 들어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사장님 보니까 인천문화재단 일반 구성원들 있죠. 구성원들이 거의 보면 문화예술 전문집단이라고 봐야 되죠?
제가 이렇게 많은 문화예술인들을 만나 보면 문화의 독창성도 있고 문화 쪽, 예술 쪽 하시는 분들이 자기만의 신념이 확실하게 있는 것 같아요. 예술 분야에서는 잘 나타나는 것 같은데 다만 그 안에서 행정적으로 하는 부분에 대해서 대민 서비스라든가 요청하는 예술인들에 대한 소통방식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조금 그런 것에서 묻어나올 수도 있겠다라는 우려가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재단에서 직원으로 근무를 하시는 분들은 그러니까 예술 파트에 대한 서비스 개념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고 일들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네, 직원들은 예술가가 아니고 그야말로 공직자이기 때문에 당연히 예술가들이 갖고 있는 정서라든가 문화에 맞춰서 서비스하고 여러 가지 도와주는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지 직원 자체가 문화의 전문성과 지식을 갖고 있다고 해서 그런 태도로 하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여기서.
제가 복무의 규정이라든가 복무의 관행들을 다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그런 방향성으로 갈 것을 권고합니다.
그리고 아까 꿈다락 관련 사업 잠깐 설명할 때 들었는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라고 그러나요? 이게 이름이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이 꿈다락 문화예술학교가 지금 몇 년째 이루어지고 있죠? 이게 보니까 현재 몇 년 차예요, 혹시?
네, 그게 토요문화학교에서…….
바뀌었죠, 문화예술학교로?
제가 저번 감사 때도 좀 관심을 가지고 봤던 것 같은데 3년 치의 실적을 봤어요.
지금 예산은 계속 늘어나고 있죠, 그렇죠?
지금 올해 예산이 한 6억 정도 되나요?
보니까 6억 정도의 예산은, 6억이면 제가 볼 때는 예산이 많이 증가가 됐는데 결국은 프로그램 수를 한 23개 정도 하는 것 같아요.
좋아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잘 선정했을 거라고 보여지는데 저는 이 부분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게 참여인원이 있지 않습니까. 참여인원이 너무 적다.
지금 보니까 600명으로 나와 있죠?
그렇죠. 지난해에는 500명 좀 안 되고 이런 부분들에 관련해서 결국은 그들만의 예술 그러니까 제가 알기로는, 저도 우리 지역 내에서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하는 것에 참여해 보기도 했는데 실질적인 교육 참여인원이 많이 확대되어야 한다.
예산 지원해서 예를 들어서 지금 보니까 23개 프로그램인가요, 2023년도에?
(「28개입니다」하는 이 있음)
26개?
(「여덟입니다」하는 이 있음)
28개면 1개 프로그램, 지금 한 600명 정도라고 그랬죠. 그러면 거의 한 20명 정도 참여하는 것 아니에요, 22명? 그렇죠.
22명이면 평균 예산을 보니까 전체 6억이고 그러면 600명이면 1인당 100만원씩 프로그램 지원비를 쓰는 거잖아요.
공익적으로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러니까 예산 자체가 엄청 많은 것은 아니지만 참여인원은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
왜 그러냐면 우리가 문화 예산을 지금 시정부에서도 많이 늘린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결국은 많은 사람들이 예산 대비해서 수혜를 받지 못하면 사실 예산을 늘려도 그렇게 많은 문화 활성화가 됐다고 보기가 어려워지는 부분들이 있고 하니까 우리 재단에서는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뿐만 아니라 지금 각종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의 인원수를, 하여간 많은 인원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끔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해 봐주세요.
전체 예산이 뭐 10% 늘어났으면 인원도 딱 10%만 늘어나서는 안 된다는 거죠.
하여간 그런 부분에 방점을 좀 두셨으면 좋겠고 그리고 전문 예술인들 지원해 주는 거야 맞춤형으로 딱딱 정해져 있지만 그렇지 않고 일반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예술 지원 프로그램은 그런 부분이 필요하다. 이런 부분이 미흡해서 지적드리는 겁니다.
네, 알겠습니다.
저희 28개 단체가 운영하는 게 대개 대중예술보다는 고급예술이 많습니다. 그러니까 아무래도 시민 참여가 소수 중 소수가 되는 그런 행사들이 많은 것 같고요.
그런 데에서 앞으로 저희들이 공모와 심의하는 과정에서 조금 더 대중들이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을 요구하고 그런 단체들이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렇죠. 처음에 선정 작업할 때도 어느 정도 목표치를 좀 가지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접수할 때는 계획인원이 있을 것 아니에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부족하다 싶으면 우리 자체에서 공고를 해 주면 되죠.
그리고 선정하고 인원을 늘려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게 우리 재단이 추구하는 바도 있다고 얘기해 주시면 훨씬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동안 아무래도 단체 중심으로, 단체의 프로그램이나 그 단체가 갖고 있는 계획 중심으로 선정을 하다 보니까 단체를 믿고 그런데 그 단체가 고급예술이나 특수한 무용, 연극 이런 것들이 일반인들이 함부로 많이 접근하기 어려운 부분 때문에 전체 참여인원이 다소 부족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앞으로 그런 부분은 잘 보완해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애써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이강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유곤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우리 대표님 오랜만입니다.
또 작년하고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아까 얘기가 좀 나온 건데 그것부터 얘기 잠깐 하고 넘어갔으면 좋겠어요.
아트플랫폼 문제는 우리 대표님이 문화재단에서 집행부로부터 1년씩 공모사업을 받아서 하는 거죠? 어떤 결정권이 있거나 대표님한테는 그런 것은 없잖아요.
2년씩 계약을 해 가지고 2008년부터 지금까지 쭉 위탁을 받아서 운영을 합니다마는 인천시에서 그동안 레지던시를 운영해 달라고 해서 저희들이 그렇게 한 거지 저희들이 임의로 한 것이 아닙니다.
결정권이 없지 않아요, 그렇죠?
어떻든 결정권이 없는 분한테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 것은 좀 그렇고요.
어쨌든 그동안 그것을 관리해 오면서 영향이나 또 평가나 이런 것을 말씀을 하시는 건데, 그렇죠?
어떻든 이 얘기가 언론에서 일방적으로 나왔다 어쨌다고 그러는데 실은 외국의 경우도 아주 슬럼화된 지역을 예술창작의 산실로 만든 경우도 있고 그래서 도시가 좀 더 활력을 얻고 그런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대표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만약에, 이것은 의견을 묻는 거예요.
꼭 거기에서만 우리 창작인들이 있어야 되는 건지 아니면 불가피하게 제3의 장소로 전환도 가능…….
좋은 공간을 더 확장해서 이전 내지는 전환도 가능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마는 아까 위원님들의 질문에 말씀을 드렸던 것처럼 이미 14년 동안 굉장히 높은 위상을 유지하고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고 있다는 점하고 또 거기가 개항로이다 보니까 외부에서 좋은 작가들이 오면 반드시 그 동네를 리서치해서 인천의 개항기부터, 그것 아무나 이렇게 볼 수 있는 동네가 아니지 않습니까.
옛날 일제 때 또 차이나타운이나 이런 공간들이 예술가들에게 굉장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그것을 토대로 해서 일종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그런 강점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것은 지역성 때문에 이런 것이지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이 결국은 작가들이 밖으로 나와서 인천을 홍보하고 인천의 가치를 높여 주는 일이라 전문가들이 창작하는 이런 부분은 저는 개인적으로 14년 동안 축적돼 온 그런 가치가 크게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시민들이 더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율이 되면 어떨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요.
좌우지간 시민이, 예전에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우리 재단이라고 하는 것이 향토를 중심으로 하는 거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게 향토죠?
그리고 향토는 엘리트보다도, 엘리트는 그것을 지원하는 쪽이지만 어쨌든 시민문화를 뒷받침하는 거잖아요.
지금 보면 이래저래 관점의 차이지만 아마추어 작가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저는 그림은 잘 모릅니다만 제 눈으로 봐서는 수준은 그렇게 높지 않지만 10년, 20년씩 집에서 그리고 창작활동을 하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왜냐하면 젊었을 때의 꿈을 나이 먹어서 경제적인 안정감을 가지면서 충족감을 느끼면서 하는 거거든요.
저의 생각은 그래요. 이건 의견을 잠깐 물은 건데 아마추어 동호인하고 엘리트 작가들하고 벽 없이 만날 수 있는 공간도 필요하다, 닫혀 있는 공간이 아니고. 닫히면 죽은 공간이라고 봐서 ‘아, 이것은 전문작가들이 와서 작업하는 장소야.’라는 것은 상당히 좀 그렇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외국의 어느 나라인가 제가 영상으로 봤습니다마는 그런 것이 상당히 활성화되어 가지고 누구나 와서 상상력을 펼쳐볼 수 있고 엘리트가 되었든 일반 동호인이 되었든 이런 공간도 필요하지 않은가 저는 그런 생각을 해요.
그래서 꼭 사고가 경직화돼 있으면 다른 것을 받아들이기가 굉장히 어렵지 않겠는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우리 의회는 그나마 그런 틀을 뛰어넘을 수 있는 생각을 할 수 있는 분들이 앉아서 미래를 선도하고 현재를 진단하는 것 그런 분들이라고 봐요, 제 직분이.
그래서 대표님도 그런 부분은 전문작가 출신이니까 작가의 입장에서 또 생각할 수 있는데 문화재단의 대표 입장에서는 조금 더 열린 생각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지금 말씀을 듣고 느꼈어요.
저는 전문작가도 아니고 의원으로서 많은 시민들의 얘기를 듣다 보니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또 전문작가도 시민들하고 자주 만나야 뭔가 자기도 평가를 받을 수 있고 또 상업적으로 효과도 얻을 수 있잖아요. 그것이 없으면 작가 생활하기가 어렵잖아요.
맞습니다. 당연한 말씀입니다.
잠깐 그 말씀 좀 드렸고요.
우리 대표님도 그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을, 전문작가 입장에서만 생각하지 마시고 인천시민의 향토, 동호인들도 생각해 보시라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얘기가 길어져 버렸어요.
여기에 우리 예술인들 지원사업이 좀 있어요. 종합검진, 심리상담이라든지 ’22년에 비해서는 ’23년에 상당한 효과를 얻었고 우리 위원님들이 예산을 대폭 늘려서 지원을 해 줘야 된다, 실질적 지원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
지금 예산 집행률이 얼마나 됩니까?
건강검진 말씀이신 거죠?
네, 그 분야.
예산을 원래 저희들이 3억으로 편성해서 예술가들 건강검진 더하기 30만원씩 지원해 주는, 1000명을 목표로 했는데 저희 인천의 예술인 활동 증명을 가진 분들에게만 이것을 지원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인천에 활동 중인 예술인들이 7000명인데 이게 출생년도 홀수ㆍ짝수로 나누니까 반 정도인 3500명이 되고 그래서 저희들이 1000명을 잡은 게 3분의1을 잡은 게 조금 과도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목표치에는 지금 한 40% 남짓 도달했습니다. 저희들이 중간에 목표치를 너무 높게 잡은 것 같아서 예산을 전용해서 다른 지원을 하려고 했더니 그게 시에서 집행할 수 없는 일들이고 그래서 지금 일부 3000만원 정도만 심리상담에 그 예산을 옮겨서 사업을 하고 있고요.
나머지는 불용처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좌우지간 최선을 다해 주시고요.
어떻든 이것 외에도 우리가 의료복지를 받을 수 있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아마 그러리라고 본 위원은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낙인이라든지 상당히 어려운 입장에 나서지 않는 분들이 있을 테니까.
본 위원이 보고받기로는 자료로 등록예술인이 6000몇백 명으로 알고 있어요. 다 잘살지는 않을 거예요.
또 밑에 의료수급자들은 알아서 자기들이 다니니까 그런데 차상위계층들이 좀 문제죠.
대상을 잘 개발하셔서요.
제가 볼 때는 많은 돈은, 이것 귀중한 예산이지만 대상자가 없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가 예산을 짤 때부터 노력을 좀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나 작년보다는 매우 실적이 좋고 이렇게 늘어나는 걸로 봐서는 이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예술인이 반드시 있다고 하는 거죠.
조금 수고를 더 해 주시고요.
다음에 64페이지에 보니까 평화문화 교류사업 있죠?
그것 설명 쭉 한번 자세히 좀 해 주시죠.
조금만 더 쓰고, 3분에 걸쳐서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평화교류사업이 그동안 주로 접경지역에 대한 리서치 그러니까 지금 문화재단에는 평화교류사업단하고 인천문화유산센터하고 두 부서가 직접적인 예술인 지원이나 예술 관련이라기보다는 좀 더 인문적이고 학술적인 일을 하는 두 팀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평화교류사업단은 주로 접경지역의 섬 도서지방이라든가 한강 하구의 남북 접경지역에서 있었던 여러 가지 역사적이고 지금 일어나는 일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연구하고 리서치하고 또 컨퍼런스를 통해서 평화 내지는 이런 것을 연구하는 분들과 지속적으로 함께 활동하는 부서입니다.
그런데 근래에 남북관계나 중국관계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생기면서 활동을, 예컨대 임진예성포럼이라는 행사는 중국 연변대학교하고 또 경기도박물관하고 저희들하고 같이했습니다마는 연변대학교가 참여를 못 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내용적으로 계획했던 것처럼 충실하게 사업을 못 했고요.
그리고 지난번 인천시에서 평화교류사업단은 조직개편을 해서 일단 해소해서 일반 다른 팀에서 이 업무를 일부 하는 것으로 기구 축소를 요청받았습니다. 그래서 향후에는 그런 범위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잘 알아들었습니다.
이상입니다.
김유곤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질의 및 답변을 종결합니다.
인천문화재단 업무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여러 가지 발전적인 의견을 제시해 주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신 이종구 대표이사님과 관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님들이 지적하신 문제점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시정 또는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시고 제반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다음 감사 시에 반복 지적되는 사례가 없도록 각별히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인천문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종료하겠습니다.
다음 의사일정은 11월 9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시설공단, 인천광역시사회서비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13시 20분 감사종료)
접기
○ 출석전문위원
문화복지수석전문위원 임영태
○ 피감사기관참석자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종구
경영본부장 김락기
예술지원본부장 변순영
지역문화본부장 박소현
문화공간본부장 손동혁
정책협력실장 이현식
○ 속기공무원
조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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