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비례대표 문화복지위원회 박판순 의원입니다.
인천만을 위해 노력하시는 유정복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5분 발언 기회를 주신 정해권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겠습니다.
저는 오늘 인천지역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시행 중인 장애인활동지원사 양성교육과 관련해서 발언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장애인과 관련한 법 제도와 사회적 환경은 인천 지역사회 안에서 자립하고 통합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 중에 하나가 장애인 활동지원제도이고 이를 수행하는 분들이 바로 장애인활동지원사분들입니다.
이들은 장애인 활동지원 교육기관에서 일정 시간 교육과 실습을 통해 자격을 받고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기관은 전국에 79개소가 있고 서울특별시와 경기도는 14군데, 부산광역시는 5군데, 인천보다 인구가 적은 대구와 울산은 3군데 교육기관이 활동지원사를 양성하고 원활한 수급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천광역시는 2018년도 지정된 2개의 교육기관이 활동지원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장애인복지과 업무보고자료를 찾아봤습니다.
’18년도부터 ’24년까지 2개소의 교육기관을 통해 교육받은 교육생은 3만 1524명입니다.
실습까지 수료한 학생은 75.4%, 월 약 100여 명 이상이 장애인활동지원사로서 양성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활동지원제도를 이용하는 인천지역 장애인들은 10년 가까이 활동지원사를 쉽게 매칭할 수 없다는 어려움을 토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활동지원사가 되어 취업을 원하는 인천시민들은 교육기관이 2개소라서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 교육을 받을 수 없다고 어려움을 제기하고 있고 현장에서는 활동지원사가 실질적으로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인천광역시 교육기관은 미추홀구 남단과 계양구 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에 위치한 남동구를 포함한 중앙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인천시민들은 교육기관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반면에 인천시는 2개소의 교육기관만이 사업을 진행하는 관계로 교육을 받고자 하는 시민들은 평균 2개월 이상을 대기해야 교육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수강시기조차 대기시간이 너무 길기 때문에 긴 대기시간이 필요하지 않은 주민들은 송내역 부근에 있는 부천시 교육기관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을 보고 제28조나 규칙 제31조에 의하면 시ㆍ도지사는 시도별로 교육기관이 지역별 분포와 활동지원사의 수요를 고려해서 지정 신청이 적합하다고 인정할 때는 지정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지금 인천시는 타시ㆍ도에 비해 활동지원사 양성교육기관이 현저히 적을뿐더러 지정된 교육기관은 이미 2018년도 이후에 지정된 지정 기간이 없이 지금 현재 운영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바로 지금이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추가 지정이 적합한 시기라고 봅니다.
앞으로 인천광역시는 ’26년 7월이 되면 현행 2군ㆍ8구에서 자치구가 늘어난 2군ㆍ9구로 바뀌는 행정체제 개편을 앞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천시 인구의 분포도도 달라질 것입니다.
장애인 활동지원 교육기관 또한 지역수요, 접근성을 감안한 추가 지정이 필요한 때입니다.
향후 인천시는 장애인활동사 교육기관에 대한 지도감독도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인천광역시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기관의 경쟁을 통해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런 기반도 마련이 돼야 된다고 봅니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유정복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는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콜택시 제도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장애인 자립생활과 관련해 좋은 성과가 있는 인천시가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진작하고 또 자립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장애인 활동지원제도의 정착을 위해 꼭 활동지원사 양성교육을 추가 지정을 해서 인천시장님의 가장 필요한 장애인들을 위한 배려 정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시장님의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하면서 이상으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