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발언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정해권 의장님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저는 의회에 출석하면 늘 의원님들의 시민들을 대표하는 말씀에 대해서 경청합니다.
그리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오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의원님들의 발언이 시민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거나 또는 이로 인해서 시정에 오히려 지장을 초래한다면 시장으로서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이용창 의원님께서 수도권매립지 문제를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여러 차례 말씀을 드린 바가 있긴 하지만 이로 인해서 또 다른 오해나 혼란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다시 한번 제가 정리해서 말씀드리고 또 이것을 의원님들도 함께 좀 잘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용창 의원님이 경기도, 서울시 말씀하셨는데 이 의원님이 인천시의원인지 서울시의원인지 경기도의원인지 제가 좀 헷갈립니다.
지금 우리 모두는 인천시민의 안정과 복리와 미래를 위해서 일하는 그런 정당 아니겠습니까?
수도권매립지 문제 다시 한번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과거 30년 전에 김포군수 할 때 거기가 김포군 검단면 매립지가 바로 그 지역이었습니다.
30년 전부터 이 사항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 수도권매립지는 당시 동아 매립지를 정부가 사실상 인수해서 수도권 쓰레기를 매립하는 용도로 사용하게 된 겁니다.
그 당시에 이 부분을 인천시가 좀 적절히 대응을 해서 우리가 당당한 권리를 찾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어쨌든 결론적으로 수도권매립지는 사실 토지가 아닙니다. 공유수면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공유수면매립면허권입니다.
이것을 그 당시에 서울시가 71%를 확보하고 환경부가 29%를 확보한 겁니다.
우리 시는 행정구역만 있을 뿐이지 거기에 어떠한 권한이 없습니다.
이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 당시 매립지를 조성하고 30년간 사용한다고 계획을 했던 겁니다.
그 당시는 30년 정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추정을 했던 겁니다. 수도권매립지가 그게 처음에 631만 평인가 그렇게 기억을 하는데 여의도의 일곱 배입니다. 이런 면적을 갖고도 30년 쓰겠다 했는데 그 후 우리나라는 쓰레기 감량화, 분리수거, 재활용 이런 게 성공을 하면서 사실상 많이 반입량이 줄면서 제가 시장이 됐을 땐 1매립장하고 2매립장도 다 못 쓴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 문제에 대해서 제가 시장이 되기 전에 역대 시장이 이 문제에 대해서 단 한 발이라도 진전된 것 있습니까?
제가 묻습니다. 단 하나라도 해결을 한 게 있습니까?
우리 인천시가 주도해서 이 문제를 풀어야 되겠다 한 결과물이 있었습니까?
그 당시 제 전임 시장은 우리의 자체 매립지를 만들기 위한 용역을 인천연구원에 줬습니다.
그리고 발표를 하지 않고 시장을 그만뒀습니다.
그 대상지가 바로 수도권매립지 그곳도 있고 영흥도도 있고 기타 이렇게 발표를 한 겁니다. 발표를 못 하죠, 선거를 앞두고.
그게 전부였습니다.
제가 시장이 되자마자 바로 본격적으로 이 문제를 풀겠다 나섰던 겁니다.
그래 가지고 상상도 할 수 없는 환경부장관,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만나자 그래 가지고 4자 협의체를 구성한 겁니다. 역대 그런 일을 해 본 시장이 없습니다.
무려 9번인가를 만났습니다. 그래서 정말 엄청난 결과를 낳은 겁니다.
그 내용이 간단하게 이거 아닙니까.
첫째, 이 수도권매립지를 이제 그만 사용하고 대체 매립지를 조성한다. 다만 대체 매립지를 조성하기 전까지는 잠정적으로 3-1공구를 사용한다.
두 번째, 이 수도권매립지 사실상 공유수면매립권이죠. 이 소유권을 모두 인천시로 넘겨라.
그다음에 매립지관리공사 국가공사를 인천시로 이관해라.
그다음에 수도권매립지 주변과 관련한 각종 사업의 정부와 서울시,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협조해라 이걸 합의문을 한 겁니다.
정말 저는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게 얘기합니다. 어느 누구도 하지 못한 거를 이루었습니다.
그러면 지금 수도권매립지가 어마어마한 자산적 가치가 있는데 이걸 서울시가, 환경부가 인천시 다 주기로 한 겁니다. 그래서 뭐가 됐죠? 수도권매립지 매립이 된 부분이 인천시로 돌아왔지 않습니까. 순차적으로 할 수밖에 없겠죠.
그래서 우리가 1매립장, 2매립장을 인천시 소유로 확보를 한 거죠.
그리고 매립지, 그것 하나가 더 있죠. 이 매립지에 쓰레기가 반입될 때 반입 수수료에다가 50%를 더 가산금을 붙여서 인천시로 넘겨라.
수도권매립지특별회계 그 첫해에 얼마가 들어왔죠?
700~800억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쓰레기가 많이 줄다 보니까 지금은 한 뭐 100~200억대 밖에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지금 우리는 매년 수백억의 반입 수수료를 인천시가 받고 있는 겁니다.
이것이 전부예요.
그래서 이미 매립지 조성된 것이 인천으로 오고 반입 수수료를 통해서 인천이 수천억의 지금 돈을 받게 됐고 그리고 이제 대체 매립지 조성 사업이 추진되는데 이게 민선7기 들어와서 어떻게 됐습니까?
어떻게 됐습니까? 다 중단된 것 아닙니까. 4자 협의체를 해결했습니까?
매립지관리공사 인천 이관을 갖다가 반대했지 않습니까?
이게 전부 사실 아닙니까?
그리고 오히려 민선7기에서 우리 자체 매립지를 한다고 영흥에 에코랜드를 한 것 아닙니까?
그러면 제가 묻습니다. 인천은 자체 매립지 하면 서울시하고 경기도는 우리 수도권매립지에 묻고 그렇게 하면 하는 겁니까?
자체 매립지를 우리가 할 때는 서울과 경기도도 합의를 해서 우리도 모두 자체 매립지를 한다 할 때는 그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그런 협의를 한 적이 없지 않습니까? 이게 사실관계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문제를 다시, 민선8기에 다시 하려니까 힘이 들어오는 거죠, 왜냐하면 이거 무산시켰기 때문에.
매립지관리공사가 인천으로 와야 인천이 주도권을 행사하는 것 맞습니까 안 맞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걸 오면 우리가 다 주도적으로 하는데 어쨌든 저는 다시 민선8기 시장이 돼 가지고 서울시장하고 경기도지사하고 환경부하고 협의를 해서 다시 4자 협의체를 소위 말하면 없앴던 4자 협의체를 다시 구성을 해서 우리 10년 전에 2015년 초에 했던 거는 유효하다 이렇게 결정을 한 겁니다.
그래서 다시 대체 매립지 조성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그러면 매립지관리공사 인천으로 와야 되지 않습니까? 그건 정부하고 협의하고 있는데 과거에 그거를 반대해 놓으니까 이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 대체 매립지는 1ㆍ2ㆍ3차 공모가 안 된 것 맞습니다. 4차 공모를 하는데 요건을 많이 하여튼 조정을 했습니다.
그건 저는 결과로서 얘기하는 거니까 의원님들께서도 좀 지켜봐 주시고 4차 공모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고 만약에 그것이 안 될 때 그다음 후보 계획은 나름대로 생각은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과정에 제가 얘기드리는 건 적절치가 않겠죠.
그래서 지금 시의회 의원님들도 모두가 이런 관심 사항에 대해서는 우선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게 첫 번째다.
두 번째는 우리 모두가 시민을 대표하는 의회로서 진실에 좀 같이 참여해 주고 같이 협조해서 이 문제를 풀어가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얘기입니다.
지금 이용창 의원님 말씀하신 독소 조항 얘기는 이 어마어마한 일을 즉 서울시는 환경부는 다 인천시는 내주고 거기서 가산금 붙여 돈까지 주고 그다음에 공사 내주고 그런데 우리 마음대로 그게 다 됩니까?
이런 한계 사항이 있었던 건데 마치 무슨 정치적 정적이 주장하듯이 이렇게 하는 거는 온당치가 않은 겁니다.
정말 그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부분을 한 그 당시 인천시의 엄청난 결과물인데 이것을 이해할 수 없는 그런 얘기로 무책임하다고 하면 그렇게 발언하는 게 무책임한 일이 아니냐 저는 이 자리를 통해서 의원님들께 호소합니다.
의원님들 모두가 인천시민 300만의 대표 기관 아닙니까.
우리는 정말 인천시를 위해서 힘을 모아 나가야 될 위치에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사실에 입각해서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서 어떻게 하면 이걸 관철시키느냐 여기에 주력을 해야 될 일이지 사실과 다른 얘기를 하거나 시민에게 혼란을 초래하는 일을 하게 되면 여기에 지금 관련된 환경국장이나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좀 지켜봐 주시고 앞으로도 저는 의원님들 말씀 경청하면서 문제를 풀어가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오늘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도 의원님들 존중하지 않는 게 결단코 아니고 오해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말씀드리는 것이 저로서는 또 책임 있는 시장으로서 필요한 일이다 이렇게 생각해서 말씀드렸다는 걸 이해해 주시고 앞으로 우리 인천시 발전을 위해서 의원님들과 함께 더욱 열심히 분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