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인천시민의 행복과 인천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주시는 동료 의원님과 유정복 시장님,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공직자 여러분!
먼저 개회에 앞서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7월 27일 정당인으로서 관행적으로 개인 SNS 활동을 해 왔던 것이 인천시민 여러분과 일선 경찰관 여러분들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께 300만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회 의장의 신분으로서 적절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의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관련 SNS를 탈퇴하여 활동을 중지하였습니다. 이러한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주의하겠습니다.
의장으로서 더욱 겸손한 자세로 소속 정당을 초월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통합과 화합의 의정활동을 펼쳐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아울러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안정적인 치안행정을 담당하는 2700여 명의 인천 자치경찰관의 사기진작과 후생복지를 위해 이번 추경에 자치경찰 복지포인트 관련 예산을 반영하여 금년 하반기부터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자치경찰관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습니다.
또한 내년에도 자치경찰관들의 복리후생과 관련해 예산을 적극 반영토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300만 시민 여러분!
오늘은 제9대 인천시의회가 개원한 이래 첫 정례회가 시작되는 뜻깊은 날입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의 안전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와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그리고 인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 등이 진행됩니다.
인천시와 시교육청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주요 정책의 원활한 추진 및 신속한 예산 집행과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9대 인천시의회는 지난 7월 1일 인천시민의 선택으로 출범한 이래 ‘함께하는 의정, 행복한 시민, 더 나은 내일’의 의정목표 실현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먼저 인천과 관련된 윤석열 대통령님, 시장님, 시의원 및 군수ㆍ구청장, 군ㆍ구의원 및 교육감님의 공약을 모아 한 권의 공약집으로 정리했으며 향후 철저한 검증을 통해 실현 가능성과 연차별 이행방안을 집대성한 권역별 공약 이행 로드맵을 구축하고 예산 및 정책 지원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대한민국 대표 해양도시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고자 합니다.
지난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시의원 역량강화 교육으로 예산ㆍ결산ㆍ조례ㆍ행정감사 등에 대한 교육은 물론 울산대공원, 부산항만공사, 부산 북항 재개발, 부산국립해양박물관, 부산 해양산업클러스터, 여수ㆍ광양항만공사 및 해양산업클러스터 등의 현장도 시찰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인천의 해양산업클러스터 지정 및 조성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인천광역시의회 해양산업클러스터 및 항만 재개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도 발의하는 등 인천을 대한민국 대표 해양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원도심 재생을 위한 재개발ㆍ재건축 등 지역 내 관심 사업에 대한 정책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 및 의원 연구단체에 지원 강화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여 인천광역시의회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사업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통해 과거 인천의 주요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사업의 추진 실태를 조사하고 미진한 부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최근 대출규제와 고금리 정책으로 인해 인천은 아파트 가격이 전국에서 제일 많이 하락한 지역 중 한 곳이 되었고 전세의 월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이사를 미루고 거래절벽 현상이 지속되고 있고 이에 따른 거주ㆍ이전의 자유가 제약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부동산의 양도소득세 그리고 대출 제한에 대한 대책을 위해서 부동산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지역 해제 촉구 결의안도 발의 중에 있으며 가칭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신도~강화 연륙교 연결 연구회와 도시계획 신속통합기획 연구회 등 다양한 의원 연구단체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유정복 시장님, 도성훈 교육감님 그리고 인천시 및 시교육청 관계공직자 여러분!
인천은 현재 다양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먼저 최근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해 모든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피해를 입으신 모든 인천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수해피해와 관련해 지난번 재난안전대책본부 의장단 방문 때도 말씀드렸지만 향후 유사한 사태가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재발방지 대책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시정부에서는 사전에 상습침수지역 하수구 내에 쌓인 흙처리, 하수관거 보수 및 하수 용량 확대, 우수저류시설 및 펌핑시설 설치 등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의 마련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라며 무엇보다도 신속한 수해피해 복구와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 대한 지원에 조금 도 소홀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주실 것을 당부합니다.
인천시의회도 집행부와의 정책간담회 및 현장방문, 의원 연구단체를 통한 정책연구 등을 통해서 300만 시민이 안전한 인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음으로 현재 인천은 전 세계적인 고물가와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민생경제 회복과 일상회복이라는 이번 추경 편성의 취지를 잊지 마시고 e음카드 캐시백,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과 심리ㆍ정서 결손 회복 지원 등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특히 이번 추경에 편성된 e음카드 캐시백과 관련해 철저히 준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최근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서 지역화폐 국비 지원을 전액 삭감할 계획을 밝히는 등 e음카드의 미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향후 집행부에서는 철저한 재정 추계와 시민들의 목소리를 종합하여 서민들을 위한 지속가능한 e음카드 운영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인천시의회도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주요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시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안정을 견인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300만 시민 여러분!
제9대 인천시의회 40명 의원 모두는 스스로 공부하고 연구하며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잘한 일에는 격려를, 부족한 부분에는 충고를 아끼지 않으시며 인천시의회가 나아갈 ‘함께하는 의정, 행복한 시민,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여정에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